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일본취업이 되었다는데요..
나이는 35살인데..도쿄가 물가 비싸고 살기 힘들텐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일본 사정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떨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 ...
'18.12.23 4:43 PM (39.115.xxx.147)적은 나이도 아니고 동생이 다 생각이 있어 알아보고 결정한 거겠죠. 그냥 응원해주세요.
2. ㅎㅎ
'18.12.23 4:43 PM (211.178.xxx.204)동생이 자랑스럽다고 쓰는 글이면 많이들 응원해줄텐데요.
본인이 알아서 잘 살겠지요. 해외취업하는 능력자인데3. mrs
'18.12.23 4:45 PM (61.98.xxx.230)요즘 일본취업 됐다는 주변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제가 들은 기억으로는 일단 기업문화나 정서가 안맞아 힘들고 페이가 생활하기엔 생각보다 부족해서 다시 국내로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솔직히 이젠 우리나라도 물가가 너무 많이 비싸서 다른 나라 물가가 비싸다는 느낌은 덜 한것 같아요ㅠ4. ㅇㅇ
'18.12.23 4:46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10년전에도 지잡대 나와 일본어학연수 일년하고 웹디자인 그런걸로 취업했는데 일년 직장다니고
한국에 컴백해 .... 부친 사업 이어받더군요.... 뱅기로 두시간이라도 뭔가 사는건 만만치 않은거 같았어요5. 똘순
'18.12.23 4:47 PM (14.49.xxx.180)일본이 오히려 물가가 더 쌉니다
6. ..
'18.12.23 4:48 PM (49.170.xxx.24)저는 일본 보다는 여기서 미래설계 하시길 권합니다. 일본 사회가 외국인을 환영하는 문화가 아니예요. 정착하기 힘들텐데 몇 년 일하다 다시 돌아오면 여기라고 자리잡기가 쉬울까요? 일본 이력이 메리트 있는 것도 아니고요. 당장의 조건만 비교해도 중견기업 아이티 팀이 더 안정적일텐데요. 여기서 미래설계 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7. ,,,
'18.12.23 4:50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동생이 다 알아보고 나간거겠죠.
여기는 사십 넘으면 명퇴 걱정 해야하는데 거기는 그런게
없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처음 들어가면 급여는 세지 않지만 교통비랑 주택 보조해줘서 지낼만 할거에요.
경력이 쌓일수록 급여가 한국보다 높아진다고 합니다.8. ㅇㅇ
'18.12.23 4:51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90대초반에 이모와 모친이 일본여행 다녀왔는데 저에게 문구류..공책을 선물로 주시더군요
울나라에서 권당 100-300원이던 노트가 일본에선 권당 8백원해서 무척 놀랬던 기억나는데
지금은 개한민국이 더비싸죠?9. 원글
'18.12.23 4:51 PM (223.33.xxx.83)저도 동생 나이가 적지 않아서 알아보고 결정했으리라 생각해요..다만 누나니까 그리고 동생이 아직 싱글이라 걱정이 되나봐요..월세도 비쌀테고..타지에서 외롭지 않을까ㅠ하네요. 여기서는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월세걱정 없이 살았는데...
10. ㅇㅇ
'18.12.23 4:5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중견기업 it 팀이 취업 쉬운줄 알아요?
지금 중소기업 it 업체도 취업하기 어렵더라구요...그리고 힘들게 취업해도 몇년 안다니고 관두고...
이번에 서울시에서 뽑은 강소 기업중에 자기들 회사 자랑으로 늙은이들 없다고... 절반이상 20-30대라는데
그거 다들 오래 못버티고 나가는거임. 엔지니어 3교대 하다 죽어나요.11. 일본에서는 실력
'18.12.23 5:02 PM (42.147.xxx.246)입니다.
무조건 자격증을 따야 해요.
우리 아들이 IT쪽인데요.
어떤 자격증을 따니까 월급이 5만엔 즉 50만원 수당이 붙네요.
이번에는 자격증을 따는데 원서료가 20만엔이라고 합니다 (2백만원)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선 실력이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동생이 하는 것 동생에게 맡기세요.
자기가 알아서 다 정보 수집하고 회사의 일도 여기저기 물어 보고 해결합니다.
회사에서 이지메도 당하고 구박도 당하고 하다 보면 어느새 고수가 됩니다.
일본의 회사에 관해 불어 볼 곳은
루리엡 ---일본지역에 들어 가서 물어 보세요.
동유모에 들어 가서 물어 봐도 잘 대답해 줍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본인에게 맡기시고 옆에서 뭐라고 하지 마세요.12. 싱글이니
'18.12.23 5:04 PM (221.166.xxx.92)다행아닌가요?
하고 싶은대로 해도되죠.
독립할나이도 넘었으니
집이 좋은것도 느끼겠네요.13. ᆢ
'18.12.23 5:09 PM (223.38.xxx.5)일본이생각보다
월급이 적다고
합니다14. ...
'18.12.23 5:17 PM (221.165.xxx.155)저도 보니까 일본월급이 너무 적더라고요. 일본 젊은이들없어서 외국인들 쓰는건데 월급은 진짜 짜더라고요. 중견기업인데도 2~3천 수준.
15. ..
'18.12.23 5:21 PM (49.1.xxx.99)일본인과 결혼해서 귀화해 사는거 아니면 힘든 생활이에요. 저도 가급적 한국에서 자리잡기를 권합니다.
회사문화가 저희보다 더 경직된 나라죠.16. ㅇㅇㅇ
'18.12.23 5:32 P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응원해주세요
도쿄에서 싱글은 살기 괜찮아요
한국 가깝고 비행기표 싸서 좋죠17. ....
'18.12.23 5:34 PM (114.204.xxx.3) - 삭제된댓글우리 아이가 it 중견기업에서 일하다 일본 it대기업에 이직해서 도쿄에서 지내고 있는데 삶의 질이 달라요.
여기있을 때는 야근을 밥 먹듯이해서 병날까봐 옆에서 지켜보기 안타까울 정도 였는데 일본은 아침10 시 쯤 출근해서 6시 퇴근 야근을 해도 9시 정도까지. 야근수당 나오고
아주 만족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한국 물가가 워낙 비싸서 오히려 도쿄가 싼 게 더 많아요.
중요한 거는 월급을 얼마를 받느냐에 따라서 일본에서의 삶이 팍팍한지 아닌지가 결정되는 거지요.18. ..
'18.12.23 5:38 PM (211.36.xxx.245) - 삭제된댓글일본 월세 공과금 교통비 많이 비싸요
19. 친구 딸
'18.12.23 5:48 P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공대 졸업 앞두고 워홀로 나가 알바 몇 탕씩 뛰면서
채용설명회 쫓아다니면서 현지취업 했어요
교통비와 주거비 보조 받으니 지낼만했답니다
기업문화도 우리보다 훨씬 경직되었지만
내 할 일 잘해내고 동료들과도 잘 지내고
차츰 신뢰가 쌓이던 중 기회가 닿아
미국지사로 나갔어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서러움에 눈물도 흘려보고 노력하고 참고 견디고 ~~~
우리나라든 해외든 거저 얻어지는 건 없어요.20. 뭐 아는분도
'18.12.23 5:49 PM (220.126.xxx.56)it로 가서 도쿄외곽에 월세 200내고 자식둘 키우며 살았으니까요
물론 부인도 알바 했고요
연차도 많고 자격증도 있고 그런 사람인데 차는 못사더라고요21. ..
'18.12.23 5:55 PM (39.120.xxx.126)일본회사는
집세보조가 나와요22. ...
'18.12.23 5:55 PM (223.62.xxx.99)일본기업들이 신입 몇년간은 일 배우는 연수개념으로 한국보다 페이가 적은데
몇년 잘 견디면 확 오른대요. 요즘 일본에 실력있는 젊은사람들이 적어 일본어만 잘하면 차별같은건
거의 없다던데요.얼마전에 일본이 이민법인가 통과시켜서 외국인들 영주권도 쉽게나올거라던데요.
전 한국 공기질이 갈수록 나빠져서 우리 애들도 차라리 일본서 직장잡고 실았으면 어떨까싶던데요.
미국같은데는 멀어서 한번가기도 힘든데 일본같으면 거의 국내여행느낌으로 왔다갔다할수도있고요.23. 돈이...
'18.12.23 6:02 PM (223.62.xxx.253)문제가 아니라 조만간 도쿄에 진도9 정도 대지진이 올 것 같아서 현지인들도 떨고 있는데 제 발로 일하러 찾아가다니요...
저는 방사능보다 대지진이 더 무섭습니다24. 일본회사는
'18.12.23 6:25 PM (61.109.xxx.171)집세와 교통비를 많이 보조해줘요.
그리고 처음엔 월급이 적은데 계속 오릅니다.
그리고 싱글이라면 다른 나라와 문화, 언어를 배우고 경험하는 것도 큰 자산입니다.
물론 방사능이라면 철벽부터 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길을 찾는 사람들에겐 계속해서 길이 보일거라 믿고 응원합니다!25. ..
'18.12.23 7:11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대지진 방사능..
26. ..
'18.12.23 7:11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대지진 방사능.. 정착해서 딸이라도 낳으면..
27. ..
'18.12.23 7:17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대지진 방사능.. 정착해서 딸이라도 낳으면.. 지진이 원전있는데는 안 오리라는 보장도 없고..
28. 으으
'18.12.24 3:09 AM (125.137.xxx.55)대지진이요..확실한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