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경련을 했어요.(도와주세요)

강아지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18-12-22 22:45:10
오늘 제가 일이 있어 아침에 외출했다가 저녁에 집에 들어왔어요.
남편이 강아지 두마리랑 하루종일 있었는데, 낮에 3살된 말티가 방석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비틀거리고 입에 거품을 물고 넘어지는 행동을 40초 정도 했다네요.
제가 운전중이라 놀랄까봐, 연락도 안하고 강아지 안고 한시간을 헤매다가 동물병원에
가서 온갖 검사를 했다네요.
피검사와 엑스레이상으로는 별 이상없이 건강한편이라고 하더래요.
남은 검사는 mri뿐인데 다른병원에 연계해주겠다고 해서, 일단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서
강아지를 쉬게 해줬다네요.
검사비용은 26만원 줬다는데 아마 기본 검사는 다해본거 같아요.
요며칠동안 배에서 소리가 나고 시커먼 변을 보길래 속이 안좋은가 생각은 하고 있었거던요.
한달에 한번정도는 항상 겪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예전에 이증상으로 병원에 갔을때
신경섬대장염인데 예민한 강아지들이 자주 이런다고 하셨거던요.
오늘 검사상으로 배속에 가스가 많이 차있다고는 하더래요.
여지껏 산책잘하고, 잘먹고, 진짜 건강했어요
담주에 2차병원에 가서 mri는 찍어볼건데 갑자기 왜이러는지 너무 걱정이 되네요.
혹시 이런 증상 겪어보신분 계시면 도움말씀 주실분 계실까요?
IP : 121.175.xxx.2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아지홍역
    '18.12.22 10:47 PM (124.5.xxx.26)

    디(지)스템버 예방접종 하셨나요
    독감하고 비슷한데 병원에 꼭 데려가세요

  • 2. 히구
    '18.12.22 10:53 PM (223.62.xxx.201)

    까만 변 이면 혈변인건 아니고요?

    췌장염이나 위염 일 경우도 토하고
    혈변 보고 그런거 같고요.
    그런데 췌장염은 진짜 위험해요.
    입원 해서 수액 맞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기본 검사를 했으면
    위염,췌장염이면 결과가 그리 나왔을텐데
    안 나온거 보니까 췌장염,위염도 아닐것 같기도 하고요.

    히구 아직 어린데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ㅠㅠ

  • 3. 어머
    '18.12.22 10:54 PM (218.48.xxx.40)

    저 아는집 강아지랑 같은증상이네요
    뇌수막염이요
    이거 못찾아내서 동물병원엄청다녔대요 여기저기
    증상이 뇌수막염같아요

  • 4. 어머
    '18.12.22 10:57 PM (218.48.xxx.40)

    이어서..그강아지도 말티였구요
    작은종들에게 뇌수막염이 잘 나타난대요

  • 5. 바이올렛
    '18.12.22 11:00 PM (218.155.xxx.193)

    몇년전 우리 10년된 말티도 경련,거품흘리고 수차례 그래서 mri했더니 뇌수막염였어요
    결국 치료받다 떠났는데 아직 어리니 빨리 치료받으면 회복될거예요
    경련일때마다 심지어 변까지 나올정도로 넘 힘들어해서 안타깝고 마음 아팠어요
    얼른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 6. 제발
    '18.12.22 11:07 PM (59.8.xxx.21)

    괜찮길요!ㅠㅠ

    뇌수막염도 치료도 되는거죠?

    말티즈들이 많아서 그런가
    저희 말티도 아파서 병원 다닐때 보면
    개환자들 보면 말티즈들이 제일 많더라구요ㅠㅠ

    아프지마 아프지마 강지들아....ㅠㅠ

  • 7. 말티
    '18.12.22 11:13 PM (211.209.xxx.86)

    경련 하던 말티 5살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온갖 검사 다 받고 고생고생 ㅜㅜ 말티에 그런 애들 은근 있대요.ㅜ

  • 8. 원글
    '18.12.22 11:31 PM (121.175.xxx.233)

    혈변은 아니예요.
    담주 화욜 mri예약했어요.
    걱정하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별일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 아픈원인이 발견되면 잘 치료할게요.

  • 9. 비글맘
    '18.12.23 1:47 AM (223.62.xxx.197)

    우리 강쥐 경련 가끔 해서 mri까지 검사했는데
    아무 원인 없는 간질 이래요
    이걸로 일년째 약 먹고 있어요.
    평생 먹어야한다네요.
    그래도 수술하는 큰병은 아니라니 다행이죠.
    너무 걱정 마세요 괜찮을 거예요.

  • 10. 홍이
    '18.12.23 9:52 PM (121.173.xxx.231)

    남일같지않아 글남겨요.. 저희 강아지도 그런증상으로 올 8월에 mri찍고 뇌수막염진단 받았습니다.. 만 2살 좀 넘긴 말티즈구요.. 진단후 스테로이드, 항경련제, 간보호제등 하루에 2번
    약 먹으며 지내고 있어요..
    간병하는게 쉽진 않지만.. 아직까진 잘 버텨내고 있어요.. 저나 우리 강아지나..궁금하신거 있으면 쪽지 보내세요.. 물론.. 검사결과 별일 아니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90 뒤늦게..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 드라마의 리얼리티가 넘흐 드라.. 9 공감능력문제.. 2019/01/22 2,346
897089 아이 친구 놀러오는문제 22 짜증 2019/01/22 6,174
897088 목포로 간 나경원.jpg 11 .... 2019/01/22 3,235
897087 고양이 이번 연휴 5일 있을 수 있을까요? 17 항상 2019/01/22 2,139
897086 [목포MBC] SBS 취재후 누락시켰다. 6 .. 2019/01/22 1,747
897085 고등어팩에 생이라고 적혀 있으면.. 2 ㄱㄱ 2019/01/22 744
897084 이번 사건, "태영방송의 1901 방송대참사".. 8 ... 2019/01/22 1,692
897083 혼자 계시는 시아버지 방문시 어떤 일 하세요? 8 나는나 2019/01/22 3,253
897082 정말 독특한 요리유튜버 발견했어요. 10 코스트코 2019/01/22 3,813
897081 여기는 손혜원을 무슨 이유로 이렇게 감싸는거죠 48 2019/01/22 2,969
897080 52세 처음 반영구 시술 받았어요 2 오늘 2019/01/22 2,190
897079 생리대 그냥 그 집 쓰레기통에 버리면되지 왜 들고다니죠? 45 ..... 2019/01/22 11,253
897078 양가죽 자켓 얇은것 vs 두꺼운것 어느게 더 좋은거에요? 6 급함 2019/01/22 1,675
897077 연말정산 장기주택 대출금부분은 빼고 서류출력해도되나요?.. 5 연말정산 2019/01/22 1,136
897076 장조림 어떻게 찢어요? 6 oo 2019/01/22 1,489
897075 조영구 아들이 영재교육원 다닌다고 둥지탈출 나오네요 17 tvn 2019/01/22 8,966
897074 업무강도가 쎄니 집에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4 ... 2019/01/22 1,680
897073 여자축구 경주한수원 '감독 성폭력' 폭로..연맹 진상조사 착수 3 뉴스 2019/01/22 1,693
897072 밤 껍질 까주는 마트 어딘지 아시나요? 6 굽신 2019/01/22 1,012
897071 깐 밤 변색을 막으려면 그냥 물에만 담가 두면 될까요? 6 알밤 2019/01/22 3,053
897070 반 곱슬머리는 히피펌 안되나요? 9 하고파 2019/01/22 7,548
897069 감칠맛 폭발인 채소죽이예요~~ 10 소뒷걸음 2019/01/22 3,185
897068 밑에 여중생딸 친구 생리대 얘기가 나와서,, 41 2019/01/22 6,285
897067 마켓컬리 뭐 맛있나요? 18 2019/01/22 6,874
897066 살빼기에 에어로빅 vs 요가 뭘까요 7 힘쓰기 2019/01/22 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