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선배어머님들 궁금해요

ㅇㅇ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8-12-22 17:13:05
남편은 2주마다 시골 친가에 가는 게 너무 싫었대요
너무 자주 가서 안 가면 안 되냐고 하면 폭풍 잔소리 듣고 끌려(?)갔다고 해요
전 언제부턴가 부모님이 제가 가든지 말든지 터치를 안 하셨어요
가면 좋은데 집에만 있다고 아쉬워하시긴 했지만 거기서 끝
좀 많이 다른 분위기 속에서 자랐어요

시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편이 결혼하니 시아버지가 손주를 자주 보길 바라세요
근데 이제 남편도 너무 잦다고 힘들어해요

82 분들은 자식이 친가외가에 가기 싫어하면 어떻게 하세요?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의사표현할 나이가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고민돼요
나이 드신 분들 손주 보는 낙으로 사신다는 말을 들어서요
애가 가는 거 싫어하는데 데리고 다니는 것도 욕심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IP : 211.36.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주한번 식으로
    '18.12.22 5:16 PM (211.246.xxx.125)

    가는 기간을 정하고요
    저는 명절이나 휴가 때
    부모님한테 돈을 미리 주어
    우리 **와주어서 고맙다 하고
    용돈 주게 했네요.

  • 2. ..
    '18.12.22 5:17 PM (110.70.xxx.174)

    그시부모가 제일문제
    스트레스받으며 갈필요 있나요
    오죽하면 친자식도 가기 싫어할까

  • 3. 대학들어가서
    '18.12.22 5:20 PM (211.245.xxx.178)

    부터는 안간다면 안 데려가요.
    그래도 애들도 명절때는 인사드려야한다 생각하니 지들도 명절때는 가요.
    고등때까지는 데리고 다녔어요.
    고2까지는요.ㅎㅎ

  • 4. 아이들
    '18.12.22 5:26 PM (211.186.xxx.126)

    덜 힘들게 하려면
    남편이 아들이니까 남편이 더 자주 찾아뵈면 됩니다.
    그걸보고자란 아이들도 나중에 자기혼자서라도 아버지
    자주 뵈러 다니겠죠.
    아이들 억지로 끌고다니면 반감만 생겨요.
    굳이 따로 찾아뵈지 않더라도
    명절,생신,어버이날만으로도 다섯번 정도는 되니까 그때 많이
    보시면 되지요.

  • 5. 무명
    '18.12.22 5:31 PM (175.223.xxx.186)

    전 애 의견은 무시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아이의 요구와 부모의 요구가 상충될때는 부모의 요구가 먼저라고 생각하고요.
    조부모님 뵈어야하는 자리면 애 의견 상관없이 끌고다니는게 교육상으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게 끌고다니는것도 한때더라고요. 중학교만 들어가도 시간이 안돼서 자주 못가요

  • 6. .....
    '18.12.22 6:07 PM (221.157.xxx.127)

    손주보는 낙 순 뻥이에요 키워달라고 맡겨보세요 참내

  • 7. 우리는
    '18.12.22 8:12 PM (14.34.xxx.91)

    손자1명잇어요 초등1학년이지요 일주일에 한번 컴퓨터로 스카이프 신청해서 얼굴보고 그때 말할거다하고
    30분이면 충분히보고 이야기하고 서로만나는것은 1년에한번 만나요 멀리사니까 멀그렇게 오라면오고
    가라면 가나요? 서로 필요할때보면 되지요 우리는 동영상으로 해결해서 자주 안만나요
    자주보면 비용도 무시못해요 상황을 봐가면서 살아야지 교통요금도 무시못해요 아이크면 교육비도
    많이들어서 생각하고 살아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50 건물 지하주차장 내려가는 중에 이딴식으로 운전하는 사람은 뭘까요.. 23 ... 2019/01/22 5,923
897049 눈이 작으면 콘택트렌즈 끼기 힘드나요 12 ㅇㅇ 2019/01/22 3,699
897048 공수처와 이점명이도 쏙 들어갔네요 3 적폐잡자 2019/01/22 606
897047 노트북 그램 진짜 신세계네요. 27 신세계 2019/01/22 10,175
897046 회사 사람들이 싫다고 그만두면 바보죠? 9 .. 2019/01/22 2,674
897045 식후 졸음 후 커피나 선잠자면 밤늦게 자는 악순환 3 햇살처럼 2019/01/22 1,128
897044 아웃렛 질문입니다^^ 아웃렛 2019/01/22 528
897043 애들한테 돈 많이 들어가네요 27 돈돈 2019/01/22 7,795
897042 '트럼프 X파일 배후에 힐러리 캠프' 폭탄진술 나왔다 2 ..... 2019/01/22 1,123
897041 40대후반 데일리 목걸이 49 목걸이 2019/01/22 8,812
897040 내안의 그놈 보신 분? 3 영화 2019/01/22 1,359
897039 미국여행중 추락사고 의식불명대학생. 10억병원비 2억이송비 100 어쩌다가.... 2019/01/22 27,494
897038 처진 팔자주름, 입 양 옆 주름 마사지 받으면 좀 나아지나요? 4 얼굴처짐 2019/01/22 4,548
897037 라면이요 6 저녁에 2019/01/22 1,616
897036 오래되어 스펀지같은 무. 동치미해도 될까요? 8 에고 2019/01/22 1,623
897035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발암 위험 수준으로 피폭된 아동 있.. 1 후쿠시마의 .. 2019/01/22 1,419
897034 언론 그냥 두면, 제2의 sbs 사태 또 나온다... 8 ... 2019/01/22 1,042
897033 사자헤어 볼륨 매직ᆢ잘해주는분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중등맘 2019/01/22 3,469
897032 오이소박이 먹은 후 위통증 통증 2019/01/22 819
897031 돼지갈비찜 국물요 5 ㅡㅡ 2019/01/22 1,502
897030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 사표 수리 14 ... 2019/01/22 3,919
897029 손혜원처럼 자녀없으면 재산이 조카한테 가나요? 18 ... 2019/01/22 8,816
897028 이사 후 세탁기 배수호수 설치요~ 2 ... 2019/01/22 2,302
897027 화장 위에 덧바를 에센스나 미스트 쓰시는 분? 5 수부지 2019/01/22 3,800
897026 음악 좀 찾아주세요 2 청설모 2019/01/22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