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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8세, 앤볼린 나오는 영화 천일의 스캔들 질문이요

....... 조회수 : 2,840
작성일 : 2018-12-22 14:12:38
1헨리8세가 캐서린과 결혼생활 하는 중에 문제가 생겨 앤볼린 외삼촌이 계략 세워 집안 일으키려함.
2왕을 앤 볼린 집에 이틀 묵게하고나서 앤 볼린더러 왕을 유혹하라고 시킴.
3왕은 앤 볼린 동생인 메리 볼린한테 푹 빠져 아들까지 낳음.
4이미 메리 볼린은 유부녀였음에도 모두가 묵과하고 심지어 남편까지 함구함.
5막상 메리 볼린이 임신하니 관심이 앤 볼린한테 가서 이혼까지 하면서 앤 볼린과 결혼함.
6앤 볼린이 딸 낳고 두 번째 임신에서 유산하자 유산한 사실을 숨기려고 친남동생과 관계를 맺어 임신하려함.

이게 모두 사실인가요?
아니라면 어떻게 픽션인가요?
찾아봐도 앤 볼린 얘기만 나오지 메리 볼린 얘기는 안나오네요.

IP : 115.238.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사실...
    '18.12.22 2:30 PM (223.62.xxx.9)

    이니까...그리 묘사됬죠.
    실상은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음.
    즉, 지금의 가치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는거..

    메리 불린은 앤 불린의 언니였다고..
    당시에 귀족의 자녀는 일정한 나이가 되면
    궁에 들어가 사교계에 진출, 왕과 왕비의 최측근이 되서
    친구, 말동무, 시녀, 시종, 스파이 노릇을 하는게
    최고 루트(권력쪽).
    아니면 수녀나 사제가 되는 길이 관행.

    메리와 앤 불린은 권력욕심이 가득한
    아버지와, 외삼촌, 오빠..등 남자가족에 의해 그런
    루트를 탓는데...언니가 먼저 헨리 8세 눈에 들었다
    임신하고 버려지는걸 본 앤은 왕관을 쓰기 전엔
    절대로 동칭하지 않겠다고 버티죠.
    뭐...이후는 알려진대로...

  • 2. ..
    '18.12.22 2:43 PM (49.169.xxx.133)

    미드 보니까 요즘 정조관념이 더 보수적이든데요. 그때는 정말 동물의 세계.

  • 3. 논픽션
    '18.12.22 2:56 PM (182.215.xxx.18) - 삭제된댓글

    픽션 아니고 역사적 사실이지요.
    헨리8세가 워낙 특이한 인물이기도하고, 메리와 앤이 전부가 아니예요 캐더린이라는 부인도 았었지요.
    영화 제목이 천일의 스캔들 아니라 천일의 앤 아닌가요?

  • 4.
    '18.12.22 2:57 PM (110.47.xxx.227)

    우리나라 역시 권력을 얻기 위해 정조를 무기로 사용하는 건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네요.

    -----------------------------
    ** 모윤숙의 '낙랑클럽'

    1946년 남한의 우파 정치인들과 친분이 두텁던 모윤숙이 주동이 되어 발족한 미군 고급 장교와 한국인 정치인을 상대한 기지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교 클럽.
    고구려 낙랑 공주와 같은 고귀한 신분을 가진 여성들만이 선택되어 입회.
    미군을 만난다지만 상대는 미 군정청의 실력자들인 장성급, 고급 장교에 한정되었고, 남한에 들어와 있던 각 나라 외교관과 그런 외국인들로 하여금 남한에 호의를 갖게 만드는 역할.
    이화 출신을 중심으로 한 달만에 100여 명이 회원으로 지원.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되는 '데일리 팔로 알토 타임스' 1952.12.24일자
    "부산에 있는 낙랑클럽의 지도부는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을 갖춘 중년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군장성과 외교관들을 위해 항상 파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모윤숙은 고관들을 위해 직접 파티를 주관하고 종종 바닷가에 있는 그녀의 별장에서 그들을 접대하기도 한다.

    모윤숙은 훗날 국내 한 일간지(1974.4.12) 인터뷰에서 이승만이 자신을 직접 불러
    "외국 손님 접대할 때 기생파티 열지 말고 레이디들이 모여 격조 높게 대화하고 한국을 잘 소개하라"고 분부했다고 밝혔다.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 1950년대편 1권 P.324~P.325)

  • 5. 앤 죽이려고
    '18.12.22 3:40 PM (211.246.xxx.125)

    오빠와 간통했다고 덮어씌움
    빨리 아들낳아 후계자 만들어야
    하는데 앤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죽이기로 맘먹고 그리 함.
    앤 몸 약해서 3년도 안돼 여러번 사산함.
    근데 언제 오빠와 붙을 시간이 있나요?
    지위도있고

  • 6. 남자들꺼져1
    '18.12.22 3:40 PM (110.46.xxx.54) - 삭제된댓글

    전혀요. 작가가 마음대로 각색한 내용입니다.
    메리가 왕과 불륜 당시 앤 불린은 프랑스에 살았고 메리가 왕에게 차인 직후 프랑스에서 영국에 와서 거의 프랑스 인이 다 되어 왔고요. 자매 성격도 영판 달라서 메리는 성격은 좋지만 남자가 접근하면 아무나 자주는 헤픈 여자로 수건 취급 을 많이 했고 앤은 딱 그 반대. 강한 성격에 좀 못됐는데 남자 조심 몸조심 근데 헨리랑 불륜 결혼하고 스트레스로 더 못돼 진다는...
    그 때는 왕이랑 자서 가문에 이득이나 관직 얻으려는 남편이 많아 왕에게 아내 바치고 충성하는 남편이 많긴 했는데 메리랑 남편 결혼은 국왕이 메리를 버리고 나서 한 거고 얼마 안 돼 첫 아들을 낳았을 때 헨리의 사생아란 말이 나오자 왕은 필사적 부인
    남동생이랑 근친 얘기는 왕이 싫증난 앤을 처리하려고 누명 씌운 걸 갖다 각색 내용
    실제 메리는 앤이 왕비가 됐을 때 궁을 나가 조용히 지내 사람들이 별 관심 없었음
    작가가 역사 왜곡이라 말이 많더라구요 각색 고치는 것도 정도껏이지 역사전공자라 내세우면서 저렇게 역사 왜곡 심하다고.

  • 7. 쉽지 않은 여자
    '18.12.22 3:47 PM (211.246.xxx.125)

    앤 불린은 자기 주장이 있고 순종적이지 않아
    왕이 버리거나 이혼하기엔 골치 아팠음.
    죽이는 쪽이 더 쉬워 오빠랑 역어 둘다 없애버림.
    나쁜 새끼.
    스페인출신 첫째 부인의 딸이 블러드 메리
    앤 불린 딸이 엘리자베스 여왕돼죠

  • 8. 땡땡이
    '18.12.22 4:14 PM (39.7.xxx.86)

    6번은 헨리8세가 앤 불린 죽이려고 씌운 혐의고요.
    사실 앤 불린이 아들 유산한 건 헨리8세가 마상시합에서 크게 다쳤다는 얘기 듣고 놀라서 그런 거죠.

  • 9. ..........
    '18.12.22 5:48 PM (115.238.xxx.37)

    역사를 소재로 한 영화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궁금해져요.
    6번으로 앤이 억울하게 죽은거군요.

  • 10. ..........
    '18.12.22 5:49 PM (115.238.xxx.37)

    앤, 메리 이름들이 한 대 걸러 겹치니 더 헷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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