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2시부터 일해서 시간이 좀 나는데
누구한테 전화해서 밥먹을까 싶기도 한데
막상 전화할데가 없네요.
제가 계산 미적거리는거 싫어해서 몇번 사준 이웃이 있는데
나중엔 너무 그러려니 얻어먹을줄만 알고
그런거 서로 쿨한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왜 한국문화가 먼저 전화해서 밥먹자 하면
사주는 줄 알잖아요
에혀 이런 생각하는 저도 참 소심해보이네요
그냥 좀 한끼 사줘요! 그래봤자 2~3만원인데...하실텐데
그것도 늘 사주는 입장이 되면 참 불편하더라구요
여튼 금전적으로 고민하지 않고
그냥 편하게 만날 사람이 없다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