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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도 한국처럼 연말분위기 멍멍한가요?

연말분위기 조회수 : 4,385
작성일 : 2018-12-21 08:37:16

한국도 이전에 90년대 중반까지는

거리에 계속 캐롤나오고

동네마다 트리아니면 무슨 작은 전구라도 달아놓고 

아무튼 연말이구나 하는 느낌이 있었잖아요


근데 지금은 전혀 당췌 느낄수없어요

캐롤은 커녕 그냥 거리에 음악도 못들어보구 커피숍도 그렇고요

그게 저작권법 때문이라는 건 알겠는데 


해외도

이렇게 한국처럼 그냥 평시와 똑같이 느낌없이 보내고 그러나요??

클스마스 카드는 커녕 어떤 메세지조차 없네요

근하신년 송구영신 연말연시 요런말 자체도 생경해요


얼마전 필리핀 몇달 다녀왔는데

거기는 9월부터 캐롤이 나오더라구요

가을부터 장식해서 12월엔 트리까지 화려한데

더워서 좀 그렇지

그사람들은 한국이 오리혀 부럽다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있고 눈도 볼수있지 않냐고

근데 우리는 연말분위기란게 이젠 없다 그러니까 못믿어해요


중국도 나름 클스마스 꼭 아니더라도

어떤 특유의 연말분위기 있는데

한국만 이렇게 쓸쓸히 보내는건가요??

우리도 이전에 굉장히 들썩들썩 했는데

그런게 너무 없으니


한국만 그렇지 외국은 그렇지 않겠죠?


IP : 218.39.xxx.10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8.12.21 8:42 AM (14.37.xxx.183)

    캐롤은 지적재산권때문에 사라진 것입니다...

  • 2. ...
    '18.12.21 8:43 AM (221.165.xxx.155)

    저작권법때문에 거리에 캐롤이 사라지고는 연말분위가 썰렁해진건 사실이예요. 근데 저작권법으로 사람들이 캐롤자체를 듣지를 않는데 캐롤부른 가수들 살림살이 좋아졌는지 궁금하네요.

  • 3. 미국 시골서
    '18.12.21 8:44 AM (125.177.xxx.172)

    살았는데 집집마다 매달리고 집이고 빤짝이들로 치장을 하죠. 다니면 알록달록 분위기 물씬..
    여유가 있어보여요. 우리완 다르게..
    한국도 일산 정발산 고급 주택가 가보면 이런 미국 느낌이네요. 집중을 장식하고 마당에 트리와 눈사람도 만들고...
    창문이나 외벽에 멋지게 집을 꾸민걸 보고 여기가 미국인줄 알았네요

  • 4. marco
    '18.12.21 8:45 AM (14.37.xxx.183)

    그것은 국제적인 문제이기도 하지요.

    사실 캐롤은 외국곡들이 대부분이라서요...

  • 5. 아닌데요
    '18.12.21 8:45 AM (61.109.xxx.171) - 삭제된댓글

    캐롤만 안 들릴뿐 대로에 커다란 트리 세워져 있고 가게들은 한눈에 크리스마스인줄 알게 꾸며놨던데요.
    연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줄 선물이나 쿠폰, 시즌 상품들 배치해 놓고요.

  • 6. 캐롤은 되었구
    '18.12.21 8:50 AM (218.39.xxx.100)

    저는 어쨋든 연말분위기가
    외국에도 있는지 없는지 그게 궁금해서 물어본거에요

    지적재산권이듣 저작권이든 뭐 이왕없어진거 관심없구요
    연말느낌 물씬 나는 외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올까 그런느낌이라
    지금 알아보는 중에 물어본거에요

    자 이제 캐롤얘기는 충분하구
    해외 어디가 그렇게 좋았고 연말느낌 났는지 말씀들 해주세요

  • 7. ..
    '18.12.21 8:53 AM (49.169.xxx.133)

    원글님은 캐롤이 연말기분 업 시키는데 지분이 90%정도 차지하는 걸 모르나 봅니다.

  • 8. 뉴욕지역
    '18.12.21 8:55 AM (68.172.xxx.216)

    길거리에서 캐롤이 흘러너오진 않아요.
    그냥 알아서들 자기 집 자기 가게 장식하고
    지자체 혹은 상가 단체가 동네 한구석에 소소한 장식을 해놓아요.

  • 9. ㅇㅇ
    '18.12.21 8:55 AM (124.53.xxx.112)

    원글이 캐롤얘기해서 친덜히 댓글달렸는데
    지적재산권 관심없고 운운..
    읽다보니 무례한것같아 지적질해봅니다

  • 10. 지금 한국인데
    '18.12.21 8:56 AM (61.109.xxx.171)

    캐롤만 안 들릴뿐 대로에 커다란 트리 세워져 있고 가게들은 한눈에 크리스마스인줄 알게 꾸며놨던데요.
    연인들이나 가족들에게 줄 선물이나 쿠폰, 시즌 상품들 배치해 놓고요.

    그런데 외국에 비하면 썰렁하긴 해요.
    성탄절이 서양에서 왔으니 그쪽이 더 분위기 내고 즐기는 건 당연하지만요.
    그런데 미국도 많이 썰렁해 졌어요
    동네 집들 장식하는 것도 예전에 알록달록 집 안팍으로 번쩍번쩍 장식했던 것에 비하면 많이 줄었고 Merry Christmas사는 말대신 Happy holidays!라고 쓰는 걸로 바뀌었죠. 타종교도 존중해야 한다고 해서요.
    스타벅스나 다른 브랜드도 자사 제품에 성탄절이란 글귀를 안 넣어요.
    그러다보니 아기 예수가 탄생한 날이 아닌 그냥 휴일이 되버렸죠.
    그래도 개취는 인정하는 나라라 개인적으로 빵빵하게 꾸미는 집들은 동네에서 사진찍고 구경하러 올 정도로 꾸미고 타운에 따라 타운 전체를 구석구석 꾸미는 동네도 있고 그래요.
    특히 시골이나 교외에서 예쁘고 정성스레 꾸며진 집들을 지날때엔 예전 동화책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예요.

  • 11. 멍멍하다
    '18.12.21 8:58 AM (110.70.xxx.39) - 삭제된댓글

    정신이 나간듯이 말없이 어리둥절하다.

  • 12. 뉴욕
    '18.12.21 9:01 A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마트에 가면 캐롤 나와요.
    그것과 상관 없이
    30년 동안 땡스 기빙
    크리스마스 안 지내요.
    누가 땡스 기빙 이야기 하면 내가 청교도냐? 라고 되묻고
    누가 크리스마스 이야기 하면 나는 교회 안 믿고 안 다닌다고 합니다.
    새해만 지냅니다.

  • 13. ...
    '18.12.21 9:01 AM (108.41.xxx.160)

    또 뉴욕은 유대인들 많아서.....

  • 14. ...
    '18.12.21 9:05 AM (108.41.xxx.160)

    마트에 가면 캐롤 나와요.

    그것과 상관 없이
    30년 동안 땡스 기빙
    크리스마스 안 지내요.
    누가 땡스 기빙 이야기 하면 내가 청교도냐? 라고 되묻고
    누가 크리스마스 이야기 하면 나는 교회 안 다닌다고 합니다.

  • 15. ㅋㅋ
    '18.12.21 9:10 AM (174.110.xxx.208) - 삭제된댓글

    저희 동네는 난리예요 집집마다 누가누가 더 번쩍번쩍하게 장식하나 내기하는 듯이 밤에 돌아다니면은 다들 휘황찬란하게 장식해 놓고 난리도 아닙니다. 오늘 어떤 집은 2층높이 만한 산타 클로스 장식해놓아서 깜짝 놀라서 쳐다 봤네요 ㅎㅎ 여긴 완전 할러데이 분위기예요. 애들 방학이라 연휴라 여행가고 그럽니다

  • 16. ㅇㅇ
    '18.12.21 9:12 AM (125.128.xxx.73)

    마트에 매일 가다시피 하는데 캐롤이 하루 종일 틀어놓던데요.
    라디오도 그렇고 캐롤아니면 퀸노래가 많이 나와요.

    미국에서도 메리크리스마스보단 해피할러데이란 말을 많이쓴다고 어디서 들은듯

  • 17. 호주 우리집
    '18.12.21 9:12 AM (49.196.xxx.204)

    저희는 애들도 좀 컸고 ( 2&4살) 해서 트리도 샀고 선물도 샀고 동네 장식 많이 한집은 미국서 온 사람들이 또는 로컬들도 대회하듯 경쟁적으로 해서 구경다니고 각 구청에서도 퍼레이드 월초에 다 했어요. 호텔 부페 브런치 하이티도 꽉꽉 차는 듯 해요

  • 18. 허걱
    '18.12.21 9:16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9월부터 크리스마스요??
    미국도 땡스기빙 지나야 크리스마스 장식하는데
    필리핀은 9월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아무런 이벤트가 없나 보네요.
    전 동남아 사람에게 한국엔 겨울에 눈 오니??
    그런 질문 받으면 그럼~스키도 타고 분위기 짱!!이라고
    겨울에 한국 여행 오라고 영업하는데..
    원글님이 백화점, 호텔 열심히 트리구경 다니고
    스키장 가고 그러면 국내서도 물씬 느낄수 있어요.
    어차피 다 상술이니 돈 쓰는데 가면 느낍니다.

  • 19. Kj
    '18.12.21 9:29 AM (220.87.xxx.51)

    ,한국은 썰렁하고 저도 그리 느끼네요

  • 20. 마카오
    '18.12.21 9:38 AM (223.38.xxx.223)

    지난주 마카오 댕겨오니 클수마스 느낌좋았어요

  • 21. ..
    '18.12.21 9:57 AM (182.55.xxx.91) - 삭제된댓글

    멍멍하다는 무슨 뜻인가요?

  • 22. dd
    '18.12.21 10:11 AM (49.161.xxx.193)

    리어카나 포장마차가 길거리에 사라진것도 한몫....

  • 23. 왜 그럴까??
    '18.12.21 10:59 AM (50.5.xxx.228)

    여긴 미국인데
    땡스기빙지나고 나서부터 집집마다 클스마스 장식 화려하게 해둡니다
    저녁에 차타고 거리 지나다니다보면
    각양각색의 반짝이는 클스마스 장식구경이 잼있어요 다운타운은 온거리를 리스같은것들로 통일감있게 꾸며놓았구요
    한국있다 미국오니 클스마스 분위기가 나네요

  • 24. ㅣㅣ
    '18.12.21 11:17 AM (223.33.xxx.26)

    자기집 분위기야 자기들이 내야죠
    캐롤 틀면 되는 거고 트리 만들면 되는 거고
    연말여행 가면 되는거고
    케잌이라도 사와서 파티하면 되는 거고

    길거리야 가게들이 장사가 별로 안되니 크리스마스라고
    내부 꾸미고 바깥에 꾸미고를 안해서 그렇겠죠

  • 25. 저는
    '18.12.21 12:01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길거리나 상점가에 떠들썩하게 연말 분위기 나는 거 싫어요
    요즘이 딱 좋습니다

  • 26. ...
    '18.12.21 12:17 PM (121.135.xxx.5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호텔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요. 인천 파라다이스 씨티 로비에 장식 엄청 화려하게 해놨더라구요. 연말 주요 호텔 레스토랑들은 일찌감치 다 만석이구요,

  • 27. ...
    '18.12.21 12:24 PM (121.135.xxx.53)

    우리나라는 호텔가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어요. 인천 파라다이스 씨티 로비에 장식 엄청 화려하게 해놨더라구요. 국내최초로 윈터마켓도 개장한대요.
    연말 주요 호텔 레스토랑들은 일찌감치 다 만석이더군요.

  • 28. 여긴 미국
    '18.12.21 2:15 PM (47.232.xxx.225)

    여기저기 완전 연말분위기에요. 가는곳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고 가는곳마다 크리스마스 트리장식.
    상가마다 크리스마스 선물 사느라 사람 북적거리구요

  • 29. 미국은
    '18.12.21 2:22 PM (211.248.xxx.216)

    땡스기빙연휴끝나자마자 클스마스 분위기 시작이죠. 전 미국살기전에 영화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사러 다니는거 보고 왜 저걸 생나무로 살까 싶었는데 미국가보니 알겠어요. 생나무로 트리해놓으면 은은한 나무향이 집안에 퍼지더라구요. 전 아파트 살아서 못해봤고 지금도 낭비라고 생각은 드는데 큰 주택사는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집정원에 장식하는거에 대단한 자부심있더라구요. 한국돌아오니 그거 구경하는 재미는 그립네요

  • 30. 미국에서
    '18.12.21 3:42 PM (47.232.xxx.225)

    생나무 사서 트리했었어요. 윗분말씀처럼 은은한 나무향이 너무 좋았어요
    단점은 크리스마스 지나고나서 솔나무잎이 마구마구 떨어져서 쓸어도 쓸어도 청소를 계속해야했던점 무거운 나무 들어서 버리느라 힘든점..이런거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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