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자라옷을 좋아하지 않지만
미국 출장때 우연히 미국 자라 매장에서 세일하길래
거의 거저 줍다시피 사온 옷들 애용했던지라
몇 년 만에 자라 온라인에서 몇 개를 찜했어요
결재하려다가 회사 있는 건물에 자라가 있기에 귀찮지만 가서 보고나서 온라인서 주문해야지...
갔더니 인산인해...ㅠㅠㅠㅠ
일단 찜했던 옷들을 거둬서 피팅 룸에서 입어보는데 줄이 어마어마..
짜증나서 포기하려던 순간 앞에 일행이던 7 사람이 짜증나서 포기하는바람에 줄이 줄어서 피팅..
근데 자라는 원래도 사이즈 엉망인데 정말 사이즈가 제 멋대로더군요
그리고 사진으로 본것과 입었을때 느낌도 너무 다르고 길이도..ㅠㅠ
결국 원래 사기로 했던 8벌 입어보니 다 너무 아니라서 포기하고
전혀 의외의 원피스 하나 건졌네요
사람 너무 많아서 나올때 되니 온몸이 아프더군요...
그냥 연말 쇼핑은 여기서 다 탈진한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