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육교사실습이요.
꼭 무난하다기 보다는 내가 없으면 어떻게 일을했지 할정도로...열심히 하고 도왔어요.
가정이라 배정받은 반만이 아니고 모든반 돌아다니며 일 빡쎄게 하고..청소에, 화장실청소에, 재활용에 좀 과하다 싶어도 다했죠
애들도 이뻐하고, 진짜 열심히 했어요. 6주동안.
시간을 1분을 빼주기를 했나, 뭘 편의를 봐준것도 없고 시간도 칼같이...중간에 나와서 개인 일 본적도 한번도 없고..
물한잔 제대로 못마시게 부르고, 자기네도 컨트롤 안되는 애 보라고떠밀고...
그래도 쌤들이 나쁜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했지만..
사실 쌤들한테 그렇게 고맙지가 않아요.
끝나고 선물이라도 해야한다고 하는데..마음이 안땡겨요.
한 십분이라도 아니 5분이라도 일찍 가라고 말해준적도 없고,
저도 엉덩이 붙이고 있지 않았고..
그런데 그 쌤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듯해요.
자기들이 진짜 편하게 해줬다. 자기들이 저에게 진짜 많이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실습 받아주는게 힘든일이다 라고 말하면서..
이런 상황
난 돈받는 사람보다 더 열심히 했다. 니네들이 고마워해야지.
그쪽은 실습 시켜준거, 편하게 해준거 고마워해라.
끝날때 제가 선물 안하고 나오면 욕 바가지로 할거 같은 분위기고..
전 받지는 못할망정 하기는 억울하고.
이럴때는 어떻게 마무리를 하고 나와야 할까요?
1. 실습
'18.12.20 5:56 PM (211.36.xxx.48)노예급이죠... 힘드셨겠어요
저희 지역에서 실습하다 과로로 사망하신 분도 계세요.. 실습 마지막날이었는데..
맘에 안 들지만 앞으로 계속 마주칠 수도 있으니 이왕 끝내신 거 좋게 마무리하시고 나오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고생하셨어요..2. ....
'18.12.20 6:06 PM (221.163.xxx.185)원장이 점수 주는것도 있지않나요? 지금까지 힘들게
잘하셨으니 눈 딱 감고 교사수만큼 테이크아웃커피와 만원짜리 롤케익하나 나눠드시라고 드리세요~ 다른선물은 호구짓입니다 무슨 파출부들인것도 아니고 해도 너무한 원장,교사들이 있긴합니다~3. .....
'18.12.20 6:09 PM (221.157.xxx.127)선물을 왜하나요 실습비내고 공짜로 일해주고 온건데 참내
4. ...
'18.12.20 6:09 PM (110.70.xxx.243)님 심정 이해갑니다.
전 간호조무사 실습 중인데 사회에서 말하는 태움문화..이런게 좀 이해가 가네요. 이론수업 받을땐 이런 생각없이 마냥 재밌기만 했는데 요즘 괜히 시작했단 후회가 들어요.5. 나이가
'18.12.20 6:36 PM (121.155.xxx.30)어떠신지 모르지만 그간 수고많으셨네요
예전에 보니 나이어린애들은 며칠 못하고 중간에
안 나오고 연락두절에... 관두는 애들도 있더군요6. 저도
'18.12.20 7:47 PM (211.219.xxx.32)열심히 했고 시간엄수도 했고
나올때 빗자루 사드렸어요
나 후임 청소 편히 하라고 서서쓰는 빗자루 3개샀네요7. 그래도
'18.12.20 11:17 PM (115.41.xxx.88)인격모독 안 당하고 육체노동만 열심히 하셨으면 다행이네요.
전 저보다 어린 원장한테 갈굼을 당했습니다.
다 끝나고 욕이라도 하고 나왔음 좋았는데 또 실습 점수 주는게 있어 그것도 못하고.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요양사들 실습 진짜 더럽죠. 어찌보면.
인질 잡아놓고 점수 주기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베위 맞춰야 하고.8. 보육교사
'18.12.21 6:08 PM (119.192.xxx.251) - 삭제된댓글왜 하실려고...에구....알고는 못할 일이 보육교사예요
시집살이 혹독히 치른 며느리 똑같은 시어머니 되는 구조예요
없어져야 할 것이 가정어린이집 입니다
모든 보육과정을 국공립화 시켜 국가에서 철저히 관리하짗않으면 안됩니다..
엄마들은 모를거예요..얼마나 지저분한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86093 | 스킨,로션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바쁜맘맘 | 2018/12/21 | 935 |
886092 | 스카이 캐슬 촬영지 1 | 캐슬보는중 | 2018/12/21 | 2,473 |
886091 | 학원안다니고 고등영어 수능영어 안될까요? 4 | ㅇㅇ | 2018/12/21 | 2,823 |
886090 | 나는 왜 박보검이 34 | 삐딱이? | 2018/12/21 | 6,258 |
886089 | 실손보험 얼마나 올랐어요? 4 | 미즈박 | 2018/12/21 | 1,837 |
886088 | 만두피 추천 좀~~ 8 | ^^ | 2018/12/21 | 2,734 |
886087 | 오늘 진짜 따듯해요 3 | 우와 | 2018/12/21 | 1,150 |
886086 | 캔에 들어있는 빙수할때 쓰는 팥으로 팥죽 해도 되는지 6 | 팥죽 | 2018/12/21 | 1,179 |
886085 | 이렇게 행동이 빠를 수가 4 | 마카롱 | 2018/12/21 | 1,040 |
886084 | 무릎이 아프면 무조건 병원(치료) 가야 하나요? 4 | 달리기 | 2018/12/21 | 1,482 |
886083 | 보검이가 남자로 느껴진 순간이 있었죠. 2 | ㅇㅇ | 2018/12/21 | 1,308 |
886082 | 성균관대컴퓨터교육 과 서강대 컴공과 12 | 00 | 2018/12/21 | 3,262 |
886081 | 직장에 여우짓 하는 사람. 근데 전 못이길 거 같아요. 5 | ㅇㅇ | 2018/12/21 | 3,926 |
886080 | 급해요. 도와주세요!! 뇌쪽 잘 아시는 분 7 | .. | 2018/12/21 | 1,325 |
886079 | 김장할때 육수안내고도 넘 맛있어서 깜놀~~ 17 | 특급비법 | 2018/12/21 | 4,527 |
886078 | 아니 도대체 창문 언제 열수 있을까요. 2 | 도디체 | 2018/12/21 | 700 |
886077 | 간만에 시간이 좀 나는데 같이 밥먹을 사람이... 9 | ... | 2018/12/21 | 1,312 |
886076 | 대학 입학금 사립대는 받죠? 2 | 입학금 | 2018/12/21 | 842 |
886075 | 서울 택시 언제까지 파업인가요? 4 | ㄷㄷ | 2018/12/21 | 823 |
886074 | 골프 레슨 받아보신분 3 | dd | 2018/12/21 | 1,795 |
886073 | 70대어머니 패딩 어떤게 괜찮을까요? 9 | 패딩 | 2018/12/21 | 1,893 |
886072 | •• , • 암호쓰시는 분들만요.. 11 | ... | 2018/12/21 | 1,642 |
886071 | 아침에 자전거랑 사고날뻔 -_- 5 | 자라니짜증 | 2018/12/21 | 1,077 |
886070 | 드라마 많이 하네요.. 7 | ... | 2018/12/21 | 979 |
886069 | 이띠제 케익교환권 쓰기 불편할까요? 5 | 메리크리스마.. | 2018/12/21 | 8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