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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착해요

남편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8-12-20 14:30:37

고집이 있어서 짜증나긴 한데 잘 맞춰주는 편이고 다정한 편이에요.

살림도 곧잘 하구요.

그런데 돈을 못벌어요.

제가 뭘 하던지 간섭은 안하는데 대신 가정 경제쪽으로 관심도 없어요

저도 전문직이 아닌데 나 하나만 바라보고 어떻게된 되겠지 하려니 하고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ㅠㅠ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요.

IP : 1.220.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8.12.20 2:33 PM (14.43.xxx.113)

    안 버는 건 지
    못 버는 건 지요
    남들보다 못 보는 거야
    원래 알고 결혼 하셨으니 그 부분은 맘 비워야죠
    대신 다른 많은 걸 가지고 있잖아요
    돈 번다고 유세하고 집 에만 들어오면 짜증 부리고 하면
    그게 더 힘들어요
    다행히 님이 잘 버시 잖아요

  • 2. 남편
    '18.12.20 2:34 PM (1.220.xxx.220)

    아뇨 저도 잘 벌지 못해요.
    전문직 아니라고 분명히 썼습니다. ㅠㅠ

  • 3. 그럼
    '18.12.20 2:52 PM (183.98.xxx.142)

    아예 백수예요?
    아니면 일은 하는데 뭔가 더 벌려는
    의지가 없어요?

  • 4. ...
    '18.12.20 3:30 PM (210.182.xxx.103) - 삭제된댓글

    근데 뭐가 착하다는거죠 ?? 뭐 어디 소말리아가서 봉사활동이라도 일년에 몇백시간 씩 하나요?

    전 뭐가 착한지 잘모르겠네요

    고집이 있어서 짜증나긴 한데 잘 맞춰주는 편이고 다정한 편이에요.

  • 5. ...
    '18.12.20 3:33 PM (210.182.xxx.103)

    근데 뭐가 착하다는거에요 ?

    테레사 수녀처럼 평생 자원봉사라도 했다는건가??

    무능력하고 돈도 못 버니까 자기 먹여살리는 와이프 비위 맞춰주는거죠 ㅋㅋ

    과연 그남자가 와이프가 돈 안벌어와도 착할까요??

    진짜 착하면 와이프 위해서 돈많이 벌어와서 부귀영화누리게 할텐데 진짜 나쁜놈이니까 와이프 부려먹으면서 놀고먹으려는 사악한 술책으로 보이는데요 ?

  • 6. 윗님
    '18.12.20 4:45 PM (110.70.xxx.139)

    착하다는표현을그렇게생각하시는지요
    그냥나워해주고 사는게 그렇게표현하신듯한데
    댓글이 넘칼이서네요

  • 7. ㅡㅡ
    '18.12.20 6:25 PM (1.237.xxx.57)

    제목 본 순간 돈은 못 버나보다 했는데, 맞네요ㅎ
    저희 남편도 비슷해요
    착하고 배려해주고... 근데 그런 사람들이 돈은 잘 못 벌더라구요. 성실은 한데, 그 이상 뭐가 없네요
    돈 빼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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