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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우리강아지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불쌍해요

ㅇㅇ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8-12-19 16:49:39
15개월 푸들키우고있는데요
얘가 고작 3개월때 1.95키로일때
그것도 12월 엄동설한에 시골에 유기가 되었던 강아지에요
보호소 거치고 임보두번 거쳐서
8개월때 제가 키우게 되었어요
제가 4번째 주인이고 가장 오래키우고있고
앞으로 죽을때까지 함께 할거에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몰라요
요즘 춥잖아요
추위를 어찌나 타는지 옷안입히고 슬링백에 담아 집앞 수퍼만가도 덜덜 떠는데
고작 3개월 아가가 추운 12월에 허허벌판에 버려졌을때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생각하면
상상만으로도 가슴아리고 불쌍해요
이제 엄마 만났으니까 더이상 그런 고통당하지말고 엄마옆에서 따뜻하게 포근하게 지내자
너 죽을때까지 지켜줄게
IP : 61.106.xxx.2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4:50 PM (111.65.xxx.219)

    님같은 좋은 주인 만나다니 푸들이가 복이 많은거네요 ~ ^^

  • 2.
    '18.12.19 5:04 PM (222.237.xxx.163) - 삭제된댓글

    유기한 사람들 강아지만큼 고생해봐야해요ㅠ
    저희집 강아지 어르신은 자다 추움 제 침대로 와서 막 짜증내요.춥다고ㅎㅎ
    실내온도 25도 내려감 어김없이 와서 난리라 외출할때도 온도 체크하고 나가요.
    푸들이는 그래도 좋은 주인 만났으니 복 받은거지요ㅎㅎ

  • 3. ㅇㅇ
    '18.12.19 5:04 PM (1.252.xxx.128)

    좋은 엄마만나 정말 행운이네요 .
    아가와 엄마의 앞날에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

  • 4. 정말 사랑이란걸
    '18.12.19 5:09 PM (1.216.xxx.18)

    강아지한테 느끼시죠
    늘 항상 강아지만 보면 가슴이 아프고 ..
    야엄마는 아직도 강아지공장에서 고통받는지..
    엄마랑 떨어져서 팔릴 때까지 어떻게
    쇼케이스에 있었는지..
    지금도 길 가다 펫샵안의 강아지 보면
    너무너무 화가 나요 ㅠ
    저희 강아지는 친구가 펫샵에서 데려왔다
    못키우겠다고 저한테 왔는데 ....만약 그 집서
    키웠다면 정말 열약한 환경이었을거 생각하니
    휴...내가 널 데리고 와서 정말 다행이다..해요
    정말 울강아지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5. ㅇㅇ
    '18.12.19 5:19 PM (61.106.xxx.237)

    강아지를 키워보니 안키우는 사람들은 개엄마라는말 잘 이해못하실거에요
    종이 다른데 인간이 어떻게 개의 엄마야하고요
    그런데 키워보니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해줘야하더라고요
    사료주는걸로만이 아닌
    목욕시키고 발톱 깍이고 귀청소 해주고
    눈꼽정리해주고 예방접종 해주고
    진드기 방지해주고 하루 두번 양치시켜주고 이것 외에도 케어는 끝도 없더라고요
    그러니 엄마란 말이 맞더라고요
    이런거 안해주면 위생이 안좋아져 건강에 이상생길수 있으니요
    저는 우리강아지 이런거 해주면서
    내가 니 보호자다 라는 자부심을 느껴요 내 보호의 테두리안에서 안락할수있는 우리강아지 희생과 수고가 따라야 엄마잖아요

  • 6. 근데
    '18.12.19 5:26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작은 강아지 목줄 안하는 분들 많아서
    넘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는거 인정좀 해줬음 좋겠어요

  • 7. 근데
    '18.12.19 5:26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강아지 싫어하는데,,목줄 안한 강아지가 막 다니면서
    짖어대면...진짜....소름끼쳐요

  • 8. ..
    '18.12.19 5:5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너무 공감해요..ㅜ

  • 9. 아니
    '18.12.19 6:28 PM (121.133.xxx.253)

    원글님이 목줄안하시는 것도 아닌데 왜..
    다른곳에서 대화할때도 대화의 주제 파악못하고 자기얘기 하고 그러셔라?

    ---
    제목보고 놀라서 들어왔어요. 강아지도 원글님이 사랑해주시는 거 알고 엄마라고 생각할 듯요^^

  • 10. 공감능력 마이너스
    '18.12.19 6:44 PM (27.100.xxx.60)

    원글님이 목줄안하시는 것도 아닌데 왜..
    다른곳에서 대화할때도 대화의 주제 파악못하고 자기얘기 하고 그러셔라? 2222

    이해불가 댓글ㅉㅉ

  • 11. ///
    '18.12.19 7:12 PM (175.223.xxx.162)

    그 마음 변치 마시길 바래요

    예쁠때만 좋아하는분들이 너무 많아요

  • 12.
    '18.12.19 7:16 PM (110.70.xxx.30)

    뜬금없는 목줄 댓글 ㅠ 나중에 복받으실꺼요. 측은지심으로 시작하면 끝까지갈듯

  • 13. ...
    '18.12.19 7:37 PM (211.197.xxx.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목줄안하시는 것도 아닌데 왜..
    다른곳에서 대화할때도 대화의 주제 파악못하고 자기얘기 하고 그러셔라? 2222

  • 14. ..
    '18.12.19 7:38 PM (211.197.xxx.71)

    원글님이 목줄안하시는 것도 아닌데 왜..
    다른곳에서 대화할때도 대화의 주제 파악못하고 자기얘기 하고 그러셔라? 3333

  • 15. 눈물
    '18.12.19 7:49 PM (59.14.xxx.69)

    나요 ㅡㅜ 그 아가를 어찌 버릴생각을..
    잃어버린 건 아니었겠죠? ㅜ

    너무이쁠때를 원글님이 봤었음 참 좋았겠어요.
    강아지랑 행복하세요.

  • 16. 플럼스카페
    '18.12.19 8:00 PM (220.79.xxx.41)

    아가야 엄마 만나서 너무 좋지? 해주고 싶네요.
    저도 저희 강아지 제가 안 키웠음 강아지공장 갈 뻔한 아이라...그래도 엄마랑 살아서 좋지? 해줬어요.

  • 17. 그저다안녕
    '18.12.19 8:45 PM (183.107.xxx.23)

    저도 블랙푸들 키우는데
    가장 많이 버려지는 아이들이 푸들이래요 ㅜㅜ
    우리 애기도 선천적 백내장에 다리도 절고 피부병도 엄청
    심했어요 .
    볼때마다 짠하고 안타까워요..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가예요

  • 18. 오~ 브라우니
    '18.12.19 9:02 PM (220.87.xxx.137)

    쌩뚱맞게 무신 목줄 타령??????

    원글님~
    우리 가족도 푸들 키워요 2살된 여자애~~
    반가워용
    진짜 개엄마 다 되셨네요~ㅎㅎ
    말씀에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넘쳐요.
    그나저나 어떤 말종인간이 3개월밖에 안된 아이를 허허벌판에 버렸을까.. 함부로 생명 유기하는 것들 몽땅 묶어서 외딴섬에 발가벗겨 폐기처리했으면!!!!

    에고..
    흥분했네요..ㅜㅜ
    앞으로 새 가족이된 예쁜이랑 꽃길만 걸으시길~~

  • 19. ...
    '18.12.19 9:09 PM (116.37.xxx.172)

    댓글 중에 정신 나간 사람 몇 있네요. 애견인만 보면 목줄하고 다니라고 하나봐요. 이분이 목줄 안하고 다닌데요? 감동적인 글에 그딴 댓글 쓰고 싶어요?

  • 20. ㅇㅇㅇ
    '18.12.19 10:33 PM (58.141.xxx.152)

    저는 냥이 키우는데 같은 맘이네요.

  • 21. ???
    '18.12.20 12:42 AM (182.215.xxx.68)

    강쥐얘기 나오면 목줄타령하는사람들
    아주 유세 떠네요
    유기견 사랑으로 키운다는 원글에 공감력제로 소통 불가
    벽창호 같은 댓글 달고있네요
    목줄타령하지말고 뇌사진이나 찍 으러가야할듯
    한심한ㅇㄱㄷ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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