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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정말 죽으면 나비가 될까요?

넘궁금 조회수 : 5,415
작성일 : 2018-12-19 16:40:56

이게 어디서부터 내려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오래전부터 옛날부터 그렇게 믿어온것 같아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나비가 된다고.

사람이 죽으면 육신이라는 껍데기를 벗는데 그때 영혼이 스르르 빠져나간다죠

영혼은 빛의 형태 같은거라고 들어어요

그런 영혼들이 점점 우주의 한 먼지가 되는데 완전히 이 세상을 떠나기전에

잠깐 이 세상의 나비가 된다는거죠

왜 하필 나비일까요?

장례식장에 나비가 나풀거리고 날아들면 보통 영혼이라고 생각하죠

죽어서 나비가 됐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나요

모두다 언젠간 다 죽을텐데 영혼은 아무런 사고를 하지 않는거니까 그냥 빛의 입자로 있을뿐

우리의 모든 사고는 정지됩니다

하지만 모든 영혼이 다 빛이 되는건 아니에요..



IP : 175.19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하게
    '18.12.19 4:51 PM (39.118.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아버지 성당에서 장례미사할대 제단에 나비가 날아다닌것 보고 신기했어요.11월 하순였는데 나이들어 나비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 2. ,,,,
    '18.12.19 4:56 PM (115.22.xxx.148)

    시동생 가고 49제 마지막날 산소갔는데 난데없이 잘보이지 않던 나비한마리가 남편손등에서 한참을 머물렀어요 남편도 저도 그상황이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한구석이 울컥했는지 한참을 부동자세로 가만히 그렇게 나비만 쳐다봤네요 설사 영혼이 아니라해도 그렇게 와준 나비가 반갑더군요

  • 3. ..
    '18.12.19 4:58 PM (106.255.xxx.9)

    뭐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렇게라도 죽은사람이 와줬다고 믿고싶은 심정인거겠죠

  • 4. .......
    '18.12.19 5:17 PM (46.101.xxx.209) - 삭제된댓글

    그럴 리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마음은 이해가 잘 됨,,,,

  • 5. ..
    '18.12.19 5:25 PM (58.229.xxx.244)

    저희 엄마는 돌아가시고 관이 나오는데 새가 관위로 올라와서 앉아 있다 갔어요
    울 엄마 돌아가시기 전 몸이 불편해 난 죽으면 새가 돼서 훨훨 날아다니고 싶어 하셨는데 엄마가 새로 환생하나 싶어 좋았어요.....

  • 6. ..
    '18.12.19 5:26 PM (180.64.xxx.35)

    다른 얘기지만 할머니 49제 아침에 몇년을 이집에 살았지만 베란다 실외기 위에서 새 한마리가 어찌나 울어대던지...온집 안에 쩌렁쩌렁.. 나왔어~~하듯이요 처음 있는 일이여서 놀랬고 마음이 울쩍했네요...할머니 다녀 가시나 보다 했어요..제가 참석을 못했거든요..ㅠ

  • 7. 아이킨유
    '18.12.19 7:34 PM (115.143.xxx.60)

    '나는 천국을 보았다' 2편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정말 나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8. ...
    '18.12.19 9:38 PM (86.161.xxx.202)

    할머니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할머니 산소에 묻어드리고 고모들이 옷가지를 옆에서 태우는데 그때 흰나비를 봤어요. 저도 너무 신기해서 물어봤네요. 겨울에 나비없는거 아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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