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정말 죽으면 나비가 될까요?

넘궁금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8-12-19 16:40:56

이게 어디서부터 내려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오래전부터 옛날부터 그렇게 믿어온것 같아요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나비가 된다고.

사람이 죽으면 육신이라는 껍데기를 벗는데 그때 영혼이 스르르 빠져나간다죠

영혼은 빛의 형태 같은거라고 들어어요

그런 영혼들이 점점 우주의 한 먼지가 되는데 완전히 이 세상을 떠나기전에

잠깐 이 세상의 나비가 된다는거죠

왜 하필 나비일까요?

장례식장에 나비가 나풀거리고 날아들면 보통 영혼이라고 생각하죠

죽어서 나비가 됐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나요

모두다 언젠간 다 죽을텐데 영혼은 아무런 사고를 하지 않는거니까 그냥 빛의 입자로 있을뿐

우리의 모든 사고는 정지됩니다

하지만 모든 영혼이 다 빛이 되는건 아니에요..



IP : 175.192.xxx.2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기하게
    '18.12.19 4:51 PM (39.118.xxx.140) - 삭제된댓글

    저희아버지 성당에서 장례미사할대 제단에 나비가 날아다닌것 보고 신기했어요.11월 하순였는데 나이들어 나비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 2. ,,,,
    '18.12.19 4:56 PM (115.22.xxx.148)

    시동생 가고 49제 마지막날 산소갔는데 난데없이 잘보이지 않던 나비한마리가 남편손등에서 한참을 머물렀어요 남편도 저도 그상황이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한구석이 울컥했는지 한참을 부동자세로 가만히 그렇게 나비만 쳐다봤네요 설사 영혼이 아니라해도 그렇게 와준 나비가 반갑더군요

  • 3. ..
    '18.12.19 4:58 PM (106.255.xxx.9)

    뭐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렇게라도 죽은사람이 와줬다고 믿고싶은 심정인거겠죠

  • 4. .......
    '18.12.19 5:17 PM (46.101.xxx.209) - 삭제된댓글

    그럴 리는 없지만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마음은 이해가 잘 됨,,,,

  • 5. ..
    '18.12.19 5:25 PM (58.229.xxx.244)

    저희 엄마는 돌아가시고 관이 나오는데 새가 관위로 올라와서 앉아 있다 갔어요
    울 엄마 돌아가시기 전 몸이 불편해 난 죽으면 새가 돼서 훨훨 날아다니고 싶어 하셨는데 엄마가 새로 환생하나 싶어 좋았어요.....

  • 6. ..
    '18.12.19 5:26 PM (180.64.xxx.35)

    다른 얘기지만 할머니 49제 아침에 몇년을 이집에 살았지만 베란다 실외기 위에서 새 한마리가 어찌나 울어대던지...온집 안에 쩌렁쩌렁.. 나왔어~~하듯이요 처음 있는 일이여서 놀랬고 마음이 울쩍했네요...할머니 다녀 가시나 보다 했어요..제가 참석을 못했거든요..ㅠ

  • 7. 아이킨유
    '18.12.19 7:34 PM (115.143.xxx.60)

    '나는 천국을 보았다' 2편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정말 나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8. ...
    '18.12.19 9:38 PM (86.161.xxx.202)

    할머니가 크리스마스 즈음에 돌아가셨는데 그때 할머니 산소에 묻어드리고 고모들이 옷가지를 옆에서 태우는데 그때 흰나비를 봤어요. 저도 너무 신기해서 물어봤네요. 겨울에 나비없는거 아니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642 송혜교 저머리 목이 두꺼워 보이네요 20 ... 2019/01/24 8,240
897641 나경원 부동산 근황 19 ㅇㅇㅇ 2019/01/24 3,348
897640 분당 시범단지 삼성아파트 어떤가요? 24 겨울 2019/01/24 3,314
897639 카톡 선물 받은 거 ㅇㅎ 2019/01/24 1,118
897638 ‘영원히, 여성적인 것’은 무엇인가? 6 러키 2019/01/24 1,802
897637 일본 업무차 가는데요. 사올거 있을까요? 12 345 2019/01/24 2,011
897636 다른 대기업들도 퇴직금 일시로 안주고 연금으로 분할지급하나요? 4 ........ 2019/01/24 1,824
897635 돌침대 위에 요, 토퍼, 매트리스 중 어떤 게 좋을까요? 9 ... 2019/01/24 5,799
897634 소고기 국거리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살림 고수분들 도와주세요 .. 25 고민상담 2019/01/24 3,808
897633 강남구청 주변에 여권사진 바로 나오는 사진관 있나요? 4 여권 2019/01/24 1,207
897632 캐리어 추천 좀 해주세요(브랜드) 5 .. 2019/01/24 1,478
897631 내 카톡에 친구로 등록하면 상대가 아나요? 3 ... 2019/01/24 4,450
897630 40중반 웨딩플래너..전망이 있을까요? 8 xxx 2019/01/24 2,114
897629 용인 둔전 에버렌드쪽에 방실방5 2019/01/24 470
897628 카톡으로 날씨정보 보내주는곳 없나요? 2 ㅇㅇ 2019/01/24 831
897627 그랜드 캐년 사건.. 저는 이부분이 이해가 안가요 24 ... 2019/01/24 12,653
897626 속편한 감자볶음(찌개?) 알려드릴께요 30 촉촉 2019/01/24 5,118
897625 트리원의 생각 10편..샤를리즈 테론은 5 tree1 2019/01/24 1,306
897624 뉴질랜드 사시는분? 허하히 2019/01/24 511
897623 넛치드 칼라 라는 디자인이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 4 질문 2019/01/24 816
897622 동생때문에 마음이 넘 아파요. 4 .. 2019/01/24 3,613
897621 인터넷 적금 이율 높은데좀 알려주셔요. 4 뮤뮤 2019/01/24 1,892
897620 들깨가루 -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4 음식 2019/01/24 1,459
897619 창성장 구경하세요 7 내일 2019/01/24 1,421
897618 그랜드캐년 사건은 우선 소비자와 여행사간의 분쟁부터 9 논리 2019/01/24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