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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3불 정책이라고 아시나요?

학부모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8-12-19 10:51:39

이제는 아이가 대학을 졸업한 2000년대

중고등을 보낸 학부모로서 여기 올라오는 대학입시에 대한 글을 보며

의문점이 있어 글씁니다.

대학입시 3불 정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통했던 이야기 같은데...

대학입시에 절대불가 3가지

1.대학주관 본고사

2.고교등급제

3.기여입학제


여기서 2번 대학에서 학생을  출신고등학교에 따라 차등을 둘수 없다는 것인데...

82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현재 대학에서 출신고등학교에 따라 차등을 둔다는 건가요?


여러 글들을 봤는데..

일례로다음과 같은 댓글이 있네요


----A의대는 지균 일반 두개만있는데 지균은 학교전교1등 일반은 아마 특목전사고용이라고 알고요
B의대는 면접형이 그나마 최저없는데 이것도 일반고에서는 잘 안뽑습니다(일반고 1.0 Z점수 2.3인데 1차 떨어졌어요) 활우도 자사고에서 많이 뽑는데 최저가 있어서 공부못하면 못갑니다
그나마 남은게 특기자전형밖에 없는데 이건 일반고에서는 거의들어가기 힘든걸로 알아요-----


사실 이라면 대학이 고교를 등급화 하고 있다는 이야기 인데....

3불정책은 무너진건가요?


IP : 61.32.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10:55 AM (223.38.xxx.133)

    05학번인데 제 시절에도 2번은 대놓고는 아니지만 있었어요. 대놓고는 안하지만..지금도 전형으로 차이를 두고 법에 안걸리게 해 놓는대요.

  • 2. 3불정책은
    '18.12.19 10:56 AM (39.118.xxx.211)

    유지되고 있죠
    겉과 속이 다를뿐.
    보이는게 다 가 아니죠?

    그리고
    고교서열화 시키면 안되는거 정책입장에서는 맞지만
    고등엄마들은 다 알잖아요?
    같은구역 일반고도 실력차이가 얼마나 나는데요

    대학주관 본고사 없지만
    논술이나 면접은 뭐라고 봐야하나요?

    기여입학제없지만 엄마가 총장 만나고 정유라도 금메달 목에 걸고 갔죠. 이건 없으리라 믿지만!!!

  • 3. 말이
    '18.12.19 11:02 AM (112.148.xxx.109)

    고교등급제가 부정적인것 처럼 들리지만
    각 학교간의 실력차이를 인정하고 반영하는게 더 공정하다고 느낍니다
    학생수 300명 남짓의 신설된 학교(그지역에서 중학교때 중하위애들 가는..) 전교1등이
    지균으로 서울대가고 실력좋은 학생들이 치열하게 공부하는 학교 자사고 특목고 상위권학생들
    연고대 떨어지는 거 보고 정말 아니지 싶었어요

  • 4. 특목.자사고
    '18.12.19 11:02 AM (125.177.xxx.11)

    생기부 퀄리티가 일반고와 달라서 표시가 난대요.
    표시가 나는 이상
    같은 내신등급이면 특목고, 등급이 조금 떨어져도 일반고보단 특목고를 선택하겠죠.
    그리고 최상위 대학일수록
    특목고 학생들과 일반고 전교 최상위권이 주로 지원하니까
    입시결과도 그렇게 나올 수 밖에 없을테구요.

  • 5. ....
    '18.12.19 11:14 AM (124.50.xxx.31) - 삭제된댓글

    음... 뭐라 해도 믿지 않으시겠지만....
    모두 케이스바이 케이스입니다.
    경험치가 작아서 내말이 다 맞다라고는 못하지만 겪었고 입시를 치룬 입장에서 원글이 인용한 댓글과 여기 댓글도 다 다릅니다.
    지금 수시는 내신이 갑입니다. 그래서 일반고 선택시에도 내신 쉬운곳으로 가서 내신 잘 받고 대학 잘 간다는 말도 있고요. s대 일반은 특목 전사용이 아니라 오히려 내신 좋은 아이들에게 기회가 더 열린 전형입니다. 요즘 일반고도 얘기 듣다보면 프로그램 굉장히 활발하고 다양해 졌더라구요. 학종은 얼마나 많은 활동을 했냐보다 어떤 활동을 통해 내가 발전해 나갔냐가 더 중요합니다.
    전사고맘인데 s대 일반이 특목 전사고 전용이면 울 학교 난다긴다하는 아이들 다 s대 의대 갔게요. 전국대회 휩쓸 정도의 실력이지만 내신때문에 그렇지 못한 아이들 많습니다. 항간에 생기부 잘 해준다는 말이 있지만 그런 학교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고, 특목 전사라고 모든 교사들이 학교에서 전투적으로 아이들 입시를 챙기는 것도 아니고요. 내신으로 들어가면 더 불리합니다.
    불리함을 딛고 3년동안 친구들 보며 배우는게 다르다고 느끼는 아이들도 있고,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싫다는 아이들도 있고 어디가나 똑같습니다. 마치 부조리의 대명사처럼 아이들을 대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열심히 살았던 죄밖에 없지 않나요. 실력은 월등해도 정량적 내신 숫자때문에 밀리는 아이들을 보면 맘이 아파요. 그래도 아이들은 현 위치를 인정하고 열심히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학교에서 내신이 바닥으로 밀린 친구도 정시준비해서 스카이 갔어요
    오히려 특수관리 목적으로 좋은대학을 보내려고 일반고에서 몇명에게 상이나 기타 등등 몰빵해 준다고 들었어요. 그게 더 문제이지 않을까요?

  • 6. 학부모
    '18.12.19 11:36 AM (61.32.xxx.230)

    공정성에 문제는 이미 포기한 입시제도라 보구요....
    (공정에 중점을 두면 당연히 고교등급이 있는게 맞지요..)

    고교차별 불가는 지금 현 입시에 근간을 이루는 원칙이라 생각 했는데 황당하군요...

    뿌리가 흔들린 원칙도 없는 누더기 입시제도...
    이제라도 공정성에 뿌리를 두고 다시 하나하나 시작 하는게 옳을 듯합니다....

  • 7. 음...
    '18.12.19 11:51 AM (124.50.xxx.31)

    대학에서의 공정성만 중요할까, 일선 고교에서의 제대로된 교육의 공정성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원글의 하나의 사례만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라 보여지네요.
    내부를 다 알지 못하는 카더라에 의거해서 사실인것처럼 판단하는 것은 모순인 것 같아요.

  • 8. 학부모
    '18.12.19 1:14 PM (61.32.xxx.230)

    표면적으로는 일단 3불 정책은 유효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고교등급은 없는거지요?

    일선고교에서 공정성이라...
    뭘 이야기 하는지...
    선발과정에서 공정성이 무너졌는데...뭐를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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