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스트 만드는 것 보고....

조회수 : 5,497
작성일 : 2018-12-19 09:16:23
유명하다는 토스트 만드는 것 보고 놀랐네요.
한면도 아닌 토스트 양면을 설탕 듬뿍듬뿍 붓더라구요.
그 위에 계란과 치즈 소스 다 들어가지만
베이스가 설탕이어서 더 맛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각종 소스통 만진 장갑 그대로 재료넣고 빵 만지고..
거의 만원돈.
모짜르트 안들어간 길거리 토스트집도 다 설탕범벅인가요?
집에서 만들 땐 안 넣거나 살짝 뿌리는 정도만 해야겠어요.
IP : 117.53.xxx.13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9:22 AM (222.237.xxx.88)

    설탕이란 마약에 길들여져
    집에서 설탕을 덜 넣으면 그만큼 맛이 안나요. ㅠㅠ

  • 2. dd
    '18.12.19 9:25 AM (125.128.xxx.73)

    집에서 음식해보면 알아요. 내딴에 건강생각해서 설탕 줄이고 뭐 줄이고 하면
    식구들 맛없다 이런 반응이에요. 타협해서 음식이 달다느끼지 않을 정도만 넣을려고 노력합니다.

  • 3. 요즘은
    '18.12.19 9:25 AM (61.109.xxx.171)

    모든 것이 과해요.
    먹고살기 위한 경쟁도 과하지만 힘을 빼고 즐겨야 할 것들도 과해요. 넘쳐요.
    저래놓고 토스트 한쪽 먹었는데 살쪄요~하려나요?

  • 4. marco
    '18.12.19 9:29 AM (14.37.xxx.183)

    살찌는 것이 두려우면

    설탕 뿌린 토스트보다

    매운 음식을 더 경계해야 합니다...

  • 5. ..
    '18.12.19 9:40 AM (14.47.xxx.136)

    하아..저....모...모짜르트.. 가 뭘까요?
    모짜렐라 치즈는 아는데.......^^;;

  • 6. 제가
    '18.12.19 9:40 AM (117.53.xxx.134)

    설탕에 대해 더 과민반응인 건
    예전에 우리집에서 반찬만 하시던 아줌마때문이에요.
    그렇게 모든 반찬에 본인 집에서 하시는 것 마냥
    설탕을 넣으시더라구요.
    멸치볶음이나 겉절이는 그렇다 해도 시금치나물 가지나물
    및 각종요리에 퍼 넣으셨는데 첨엔 맛나긴 했어요.
    근데 시간 지나니 넘 질리고 느끼하더라구요.
    친정엄마가 반찬이 넘 달다고..ㅠ
    그 아줌마는 결국 그런 식습관과 운동부족( 비만인데 절대 운동안하심) 으로 큰병이 와서 그만두셨어요.
    그래서 제가 설탕을 덜 쓰려고 해요.

  • 7. 죄송
    '18.12.19 9:41 AM (117.53.xxx.134)

    모짜렐라에요.
    모짜르트 음악을 들으면서 써서..ㅎ

  • 8. 설탕
    '18.12.19 9:49 AM (220.73.xxx.118)

    이랑 미원이랑 사탕수수에서 추출하는 거 맞지요?
    둘 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내주는 건 맞는데
    과한 게 문제예요
    전 아버지가 당뇨라서 설탕 일체 안 먹고 자라서
    결혼해서도 음식에 설탕 안 넣으니 남편이 제 음식이 쓰다고
    못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설탕도 발효미원도 좀 씁니다

  • 9. marco
    '18.12.19 9:51 AM (14.37.xxx.183)

    토스트 장사하는 분들도

    소비자의 반응을 체크하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단 맛을 선호하니까 그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싫으시면 주문을 넣으시면 됩니다.

    설탕 뿌리지 말아주세요라고요...

  • 10. ...
    '18.12.19 10:00 A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제과 제빵 배우러 다닐때 강사님 말씀이 (빵가게 하시는 분들과 얘기 해 보면)

    건강빵, 건강제과 만든다고 설탕 확 줄였더니
    (빵가게) 매출이 눈에 띄게 확 주는게 보인다고
    어쩔 수 없이 설탕, 잼등..(단거) 듬뿍 듬뿍 넣어서 만들 수 밖에 없다고 하셨대요.

    저도 (빵 수업에서) 건강빵 만들어 오면 (아무래도 맛이 밍밍하죠)
    애들과 가족들이 당장 맛 없다고 안 먹어요.

    계속 냉동실에 있다가 저만 혼자 꾸역 꾸역 먹고요.

    케잌이며
    팥이든 초코든 크림이든... 단거 많이 든 빵 만들어 오는 날엔
    맛있다고 그 자리에서 다 탈탈 먹어 치워버립니다.
    제 입에 들어 갈 게 없어요.

    그게 현실이라능.

  • 11. ㅇㅇ
    '18.12.19 10:35 AM (121.189.xxx.158) - 삭제된댓글

    단거 싫어해서 이젠 밖에 음식 안 먹게 되더라구요.
    예전엔 음식들이 이렇게 달지 않았어요.
    담백한 맛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다 과하게 달아요.

  • 12. ...
    '18.12.19 1:52 PM (39.7.xxx.29)

    토스트, 핫도그에 설탕 입히는 거 싫어해서 빼달라고 해요
    케찹만 뿌려도 충분히 달아요

  • 13. 블루
    '18.12.19 5:09 PM (211.186.xxx.197)

    이* 토스트집도 소스가 설탕이거든요.
    알바했을때도 단거 싫어해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든적은 없었는데
    고객 위한다고 소스 적당하게 발라주고 하면 또 단거 좋아하는 젊은 층은 듬뿍 발라달라고도 주문해요.
    나이대가 40대 이후는 단거 싫어하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고객 취향대로 빼달라거나 한면만 해달라거나 조금만 발라달라거나..원하는데로 해줬던 기억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353 그랜드캐년 동영상 봤는데요 영상 보셨거나 가본신 분들께 질문 20 ........ 2019/01/23 6,082
897352 구워버린 꽁치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실 분? 4 요리고수82.. 2019/01/23 813
897351 대입 전형 너무 어렵지 않나요? 15 .... 2019/01/23 2,934
897350 네이버에서 SBS 삭제했어요 11 기레기아웃 2019/01/23 1,174
897349 책값은 안 아껴야지 생각했는데.. 아이책 제책 몇권 주문하니 1.. 3 2019/01/23 1,214
897348 욕하는 남친 두신 분 있나요? 16 ㅠㅠ 2019/01/23 2,975
897347 아버지랑 남동생 히키코모리 습성 똑같아요 13 참나 2019/01/23 5,003
897346 붙박이장 미닫이와 여닫이 1 포로리2 2019/01/23 1,358
897345 비타민 태블릿vs. 캡슐형.. 차이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쿠팡 2019/01/23 1,931
897344 월세 연말정산 소득공제 관련 1 ... 2019/01/23 1,226
897343 그랜드캐넌 가보신 분들..거기 정말 많이 위험한가요? 30 그랜드캐넌 2019/01/23 5,995
897342 종이 다이어리..쓰시는 분..전년 12월분 좋아요?? 3 ... 2019/01/23 1,112
897341 아래 보세옷 질문더해..그럼 개인 아울렛? 가게 브랜드 옷은.... rfja 2019/01/23 554
897340 식탁등 밝으면서 따뜻한빛 할려면 어떤전구를 골라야 할까요?? 6 aaa 2019/01/23 1,466
897339 브랜드 이름을 모르겠어요.. k로 시작하던데.. 5 sara 2019/01/23 1,533
897338 충주 ( 전원주택 설계및 시공사 ) 추천바랍니다 5 솔롱고스 2019/01/23 952
897337 방학에 10 to 10 학원 다니는 중딩 아들이, 자기반 애들 .. 10 ..... 2019/01/23 2,724
897336 남편이 승승장구할거라는 희망이 보통 언제 깨지나요? 6 ㅇㅇ 2019/01/23 2,018
897335 수능특강 교재 1 예비고3 2019/01/23 714
897334 사기꾼 잡으려 미국에 내용증명 보낼때 .. 2019/01/23 549
897333 Jtbc 뉴스현장에 자한당쪽 패널 2 에유 2019/01/23 852
897332 직장 pc 인터넷창 즐겨찾기 모음이 집pc에서 한 거랑 똑같이 .. 3 ㅇㅇ 2019/01/23 569
897331 미국에서 사고난 청년요...계속 거기 있다면 어찌 되나요? 10 ... 2019/01/23 7,285
897330 대학 떨어지고 캐나다 유학, 장학금 받기 쉽나요? 10 고민 2019/01/23 2,285
897329 작은 스트레스도 못견디고 힘든건 무슨병? 어떤 심리적어려움인가요.. 7 ..... 2019/01/23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