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한테 친절하게 굴 필요가 없어요

.. 조회수 : 6,600
작성일 : 2018-12-19 00:25:07
알지만 매번 잊어버려요.
백화점을 코앞에 두고 백화점 가는길을 묻기에 친절히 웃으면서 알레 줬어요.
백화점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저는 앞으로 얼른 지나쳐 가는데 절더로 양말사러가냐고 뒤에서 큰소리를 내연서 그아저씨들이 정말.
제가 스니커즈에 누드삭스만 신었어요.
추워를 안타거든요.
자기도 소싯적에는 양말을 안신었대나.
이거 희롱 아닌가요.
정말 x저씨라는 이유를 알겠드라구요.
IP : 49.169.xxx.1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9 12:26 AM (49.169.xxx.133)

    오타가 말도 못하게 났네요.
    남편한데 말했더니 빙구같이 웃기만 하네요.

  • 2. --;;
    '18.12.19 12:32 AM (117.111.xxx.134)

    그 사이에 양말까지 참 정성스레 살펴봤네요
    고마워요~ 한 마디 하면 될걸 쓸데없는 말로 기분 다 깎아 먹네요

  • 3. ㅌㅌ
    '18.12.19 12:35 AM (42.82.xxx.142)

    ㅋㅋㅋㅋㅋ웃기네요
    남자들이 관심있어서 님을 화제에 올린거죠
    박색이면 아무말도 안합니다

  • 4. ..
    '18.12.19 12:37 AM (58.237.xxx.103)

    아저씨들은 잼나고 남편분은 귀엽고~
    님 글투도 넘 귀엽네요 ㅎ

  • 5. ..
    '18.12.19 12:51 AM (124.217.xxx.155)

    그 사이에 또 댓글로 외모 평가하는 사람이 있네요. 남자들이 관심있어서 저러면 괜찮아요? ㅎㅎㅎ박색이건 뭐건 남의 몸이며 차림새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뒤에서 떠들고 흰소리나 지껄이면 안 됩니다. 상대가 만만하지 않으면 저렇게 못 하죠.

  • 6. ...
    '18.12.19 12:56 AM (221.151.xxx.109)

    맞아요
    적당히 선 그어야되요
    친절하게 하면 뒤에서 별말을 다하더라고요
    대하기 어렵게 하면 도도하다 욕하고

  • 7. 그 아져씨가
    '18.12.19 1:13 AM (124.53.xxx.131)

    그런 사람인거지 뭘 또 전체 남자들을 싸잡나요.
    호의를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연한 사람에게 큰 도움을 받기도 하는게 또 세상살이죠

  • 8. 뚜비뚜빠
    '18.12.19 2:14 AM (49.162.xxx.209) - 삭제된댓글

    제가 운동하러 다니는 곳이 새로 생긴 곳인데 회원이 저까지 딱 2명이에요.
    퇴직하고 처음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하신 관장님이 요령이 없고 순진하신 것 같아서
    딱한 마음에 저도 잘 모르지만 돕고 싶어서 몇 번 도와드렸더니
    저 운동할 때 매일 어떤 할아버지가 체육관 안을 기웃거리는데 좀 느낌이 안 좋아서
    저분은 이걸 배우고 싶은 거냐 운을 뗐더니 저한테 대뜸 미인계 써서 영업해오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 사업도 아닌데 왜 하며 영업을 하며 미인계는 뭔 헛소린가요.
    기가 차서 화냈어요.
    도와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점점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남자들이 그래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고 남들이(특히 여자는 더) 자기 일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죠.

  • 9. 뚜비뚜빠
    '18.12.19 2:16 AM (49.162.xxx.209)

    제가 운동하러 다니는 곳이 새로 생긴 곳인데 회원이 저까지 딱 2명이에요.
    퇴직하고 처음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하신 관장님이 요령이 없고 순진하신 것 같아서
    딱한 마음에 저도 잘 모르지만 돕고 싶어서 몇 번 도와드렸어요.
    얼마 전에는 저 운동할 때 매일 어떤 할아버지가 체육관 안을 기웃거리는데
    그날은 특히 좀 느낌이 안 좋아서
    저분은 이걸 배우고 싶은 건가 운을 뗐더니 저한테 대뜸 미인계 써서 영업해오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내 사업도 아닌데 왜 하며 영업을 하며 미인계는 뭔 헛소린가요.
    기가 차서 화냈어요.
    도와주고 친절하게 해주면 점점 선을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주로 남자들이 그래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인 줄 알고 남들이(특히 여자는 더) 자기 일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죠.

  • 10. 남자여우 친구
    '18.12.19 6:28 AM (221.148.xxx.49)

    그 아저씨가 이상하네요. 좀 무식한 ㅂㅌ?
    케바이케인데 능글이네요

    남사친 중에 생긴건 수더분한데 여우같은 녀석이
    갸는 지나가던 여자가 길 물어보거나 말 걸면
    아무리 이뻐도 쌩까요.
    다가가면 왜이래? 눈빛으로 쳐다보고 몸으로 피하는
    왜 그래냐니 그냥 싫데요.
    아무에게나 말거는 여자.남자들
    그런 부류도 있어요

  • 11. 수상해
    '18.12.19 8:44 AM (112.150.xxx.190)

    백화점을 코앞에 두고 백화점 가는길을 묻기에????????????????????
    백화점 건물이 높고 잘보이게 해놨는데....백화점 가는길을 모르기가 어렵죠. 길눈 어두운 아주 노인 아닌담에야...
    지나가는 젊은여자한테 실없는 질문을 던진다?? 우르르 서있던 할일없는 아재들이???
    그냥 젊은여자가 길에 혼자 걸어다니니 부담없이 찔러본거네요. 밑져야 본전이니까...
    젊은여자가 혼자서 나다니면, 인상쓰고 다녀야겠더라구요. 인상 순한 젊은여자는 낮에 길 걸어다니는 것도 피곤한 일 많아요.

  • 12. ㅡ,.ㅡ
    '18.12.19 8:50 AM (112.220.xxx.102)

    코앞에 두고 백화점을 왜 물어봤겠어요
    원글님이 마음에 들어서 말이라도 걸어볼려고 그랬나보네요 ㅋㅋㅋ
    남편분도 웃었다는거보니ㅋㅋㅋ
    남자맘은 남자가 아니까요

  • 13. ㅎㅎ
    '18.12.19 9:06 AM (59.7.xxx.144) - 삭제된댓글

    양말 사러 가냐니..
    저도 빵 터졌을거 같은데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243 맘스홀릭에 올라온 오늘 그알 방송예정인 글 보셨어요? 4 슈비 2019/01/26 7,309
898242 사례하고 싶은데 6 Citrus.. 2019/01/26 1,547
898241 나흘 만에 후원금 다 채웠다…'文파'는 왜 손혜원에 열광하나 66 2019/01/26 3,974
898240 [유시민의 알릴레오 4회] 청와대 일자리 공장 - 정태호 청와대.. 8 ㅇㅇㅇ 2019/01/26 1,651
898239 유방암에 칡즙은 독이네요 42 칡즙 2019/01/26 23,771
898238 짠 김치로 만두말들기 가능할까요? 1 ... 2019/01/26 1,238
898237 톱스타 유배기 14 행복한 2019/01/26 4,173
898236 이사 온 지 반년인데 9 ㅇㅇ 2019/01/26 4,979
898235 라이머 유명해요? 5 랩알못 2019/01/26 5,998
898234 의혹 제기하고 자취 감춘 '더플랜' 30 털털 2019/01/26 4,128
898233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41 부어맨 2019/01/26 14,355
898232 손석희 관련 루머를 올려도 되는 이유 - 오마이뉴스 기사 14 ㅇ1ㄴ1 2019/01/26 5,318
898231 나이스학부모 연결이 안되네요 2 . 2019/01/26 1,007
898230 저는 이종혁씨만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18 ㅇㅇ 2019/01/26 5,048
898229 슈퍼인턴 재밌네요^^ 1 Jyp 2019/01/26 1,449
898228 엄마가 옛날부터 사촌동생 칭찬을 많이하는데 12 2019/01/26 5,499
898227 와인이 반병 짜리 정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9 G7 2019/01/26 2,715
898226 뺑소니인지 알려주세요 1 .... 2019/01/26 917
898225 저처럼 돈 잘못쓰는분 계실까요? 29 경제 2019/01/26 8,960
898224 이체를 다른곳으로 했어요 14 사고뭉치 2019/01/26 3,747
898223 교복 꼭 학교지정업체에서 사야되나요? 3 .. 2019/01/26 1,436
898222 이래 끝까지 재미지고 이쁜 드라마가 있다요, 톱스타씨 11 음뫄 2019/01/26 5,112
898221 사주팔자에서 3 사주팔자 2019/01/26 2,200
898220 15년전쯤 백토갔다 손석희봤는데 4 ㅂㄱ 2019/01/26 5,765
898219 라이스 꼬꼬떼 단점 알려주세요 ㅠㅠ 4 행복한새댁 2019/01/26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