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분 계세요? 1년간 퇴원생이 11명이에요.

.. 조회수 : 5,755
작성일 : 2018-12-18 23:52:44
학원은 강사 20명정도에 학생수는 500명정도고요.

초등 8명퇴원
1명: 학원서 퇴원권유
1명: 전학
1명: 같은 학원의 누나가 그만두면서 그만둠
3명: 시간 겹쳐서 다른곳 선택
1명: 대치동가서 테스트 보니 최상위반 나와서 대치동으로 가기로 함.(꾸준히 연락오고 감사하다는데 씁쓸)
1명:학원과 안맞는 것 같다며 퇴원

중등
2명: 과외로 돌림
1명: 공부하기 싫다고 대성통곡해서 어머님이 빡쳐서 모든 학원을 끊어버림.


학원서 뭐라고 하지는 않아요.
퇴원생 압박 없고 엄청 잘 하는 아이들은 잡으라고는 하지만
그만둬도 별 말은 없어요.

다른샘들과 교류가 없어서 다른반 퇴원인원은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많은거죠?


다 제 탓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해보지만 다 제 탓 같아서 가슴이 답답해요.
그리고 이번에 시간과 반 바뀌며 그만둘 아이들도 3명정도 있고,
우리반에서 성적 올라서 반 올린 아이들도 많아서 제 담당인원은 더 훅 줄고..
IP : 223.38.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
    '18.12.19 12:13 AM (110.14.xxx.175) - 삭제된댓글

    저는 교사에 의존하지않고 학원시스템보고 들어가서
    길게 한학원보내는 편인데요
    큰애 작은애 학원 오래보내보니
    몇몇 교사나 원장이 처음에는 관리가 잘하다가
    원생 늘고 교사가 늘어나면서
    아이 한명한명 취약부분이나 성향 파악안되고
    결국 성적떨어져서 나가는 애들이 많아요
    성적이 떨어지거나 오르지않을때
    학부들은 상담하면 선생님이 내아이 파악하는지는 금방 알아요
    한두명 나가다가 남아있던 엄마들도 소문듣고 한반이 통채로 다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해요
    단순하게 수업 성실하게하고 아이들한테 화나도 싫은소리 안하고
    대형학원있었던 이력이나 말발로 버티는 샘들이 간혹 있는데
    금방 소문나요
    겨울방학때 아이들이 많이 움직이긴하는데
    성적떨어져서 나가는거 아닌지 꼭 알아보셔요

  • 2. ....
    '18.12.19 12:31 AM (221.157.xxx.127)

    나가는애 있음 들어오는애도 있고 그런것 아닌가요

  • 3. 굿
    '18.12.19 1:1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양호해요. 한달 한명인데요.

  • 4. ...
    '18.12.19 1:19 AM (125.179.xxx.214) - 삭제된댓글

    전학 같은 거야 뭐 어쩔 수 없는 거였고 과외로 돌려보는 것도 흔한 일이구요.
    원생이 500명이라면 저정도 퇴원은 으레 생기는 일 아닌가 싶어요.
    시간대 겹쳐 다른학원 선택, 과외로 돌림 같은 걸 굳이 여기서 더 줄이려면
    그 강사만의 어떤 특별한 플러스알파,
    어쩔 수 없이 이과목은 이 학원의 이 선생님한테 가야 해서(1타 강사 개념처럼)
    님 수업을 기준으로 다른 학원 스케줄을 조절하도록 유도해야 할 것 같아요.
    근데 그러려면 컨텐츠 개발, 컨셉 개발, 수업 장악력 연구, 학생들 관리하는 것...
    본인만의 필살기 교재나 커리큘럼 짜고 해야될 거 같아요. 힘은 좀 들겠지만... ㅠㅠ

  • 5. dlfjs
    '18.12.19 1:33 AM (125.177.xxx.43)

    1년에ㅡ그정도면 적은건대요

  • 6. 제경우
    '18.12.19 1:36 AM (117.53.xxx.134)

    동네학원: 상위반임에도 너무 수준이... 교재 준비가 미흡.
    한번 건의드렸는데도 시정안됨.
    하위반 애들 흉 자주 보고 비교함.
    그만두었는데 결국 반해체 없어짐.
    대치동학원 1: 교재는 좋으나 아이들에게 관심무.
    진도나가기에 급급. 결국 전반함.
    대치동 학원 2 : 여기에도 많이 회자된 대형 수학학원인
    데 선생이 무성의. 상담전화하기로 하고
    하지도 않고 보충도 대충.
    전반해서 더 좋은 선생님만남.

    이랬네요.

  • 7. 본인이 잘알듯
    '18.12.19 8:21 AM (221.188.xxx.95)

    본인이 뭔가 심중에 걸리는게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오고 가고야 이유없어요. 아주 강의를 못하면 그걸 스스로 모를리가 없고요.
    자신 없을때는 다른 강의들어보세요. 아주 많이요
    그럼 대충 감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13 취미로 가르칠만한 악기? 1 .. 2019/01/22 807
897112 한치앞도 모르는인생.넘 무서워요. 15 ㅇㅅ 2019/01/22 17,062
897111 손혜원과 나경원이 싸우면? 28 ... 2019/01/22 3,717
897110 스키 배우는것.. 질문있어요 6 ㅇㅇ 2019/01/22 1,023
897109 24평정도인데 관리비가 46만원나왔네요 29 ... 2019/01/22 8,149
897108 삶이 너무 즐거워서 사시는 분 많을까요? 19 .... 2019/01/22 6,145
897107 분당이나 수지쪽 갈비찜 포장판매 가능한곳 아시나요?? 4 ㅎㅎ 2019/01/22 1,518
897106 입결로 이과 하위권과는 어느 학과예요? 13 통상적으로 2019/01/22 2,881
897105 고 김용균씨 결국 서울로.. 8 만나자할땐안.. 2019/01/22 2,651
897104 이사왔는데 보일러 끈 방이 뜨끈뜨끈해요. 5 왜그래 2019/01/22 3,223
897103 과탄산소다가 독한가봐요 ㅠㅠ 8 망이엄마 2019/01/22 7,276
897102 백팩 메고 다니는 직장인 계세요? 4 백팩 2019/01/22 2,008
897101 (도움절실) 멘탈 갑이 되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4 죽고싶다 2019/01/22 3,546
897100 강아지 차 오래타도 되나요? 7 2019/01/22 2,353
897099 저는 단 것 보다는요~~ 5 빵 케잌보다.. 2019/01/22 1,633
897098 빨래 건조대 추천부탁드립니다 3 김ㅇㅎ 2019/01/22 1,744
897097 센스있는 초등학교 입학선물 추천 해주세요(첫조카) 9 고모 2019/01/22 3,190
897096 지인으로부터 이런말을 듣는다면 기분이 어떨것같으세요? 18 만약 2019/01/22 8,142
897095 연말정산 부모님을... 3 ... 2019/01/22 1,626
897094 '선거법 위반 혐의' 원희룡 '벌금 150만원' 구형(종합) 7 ..... 2019/01/22 1,250
897093 [단독]강동원, '이한열기념사업회'에 2억 기부 뒤늦게 알려져 11 와~~ 2019/01/22 4,009
897092 자녀 직장인인 분들 질문있어요~ 2 아녹스 2019/01/22 972
897091 셀프주문 하는거 어떠세요? 25 2019/01/22 4,783
897090 갈색, 장갑, 손 - 수수께끼인데 몰까요? 1 ㅇㅇㅇㅇ 2019/01/22 1,215
897089 피아제 시계 좀 여쭤볼게요 2 시계 2019/01/22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