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남자아이 주말에 뭐하나요?

엄마도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8-12-18 12:46:36

5학년 아이 두신 분들...주말에 아이들은 주로 뭘하며 보내나요?

형은 학원가거나 친구들하고 놀고

아빠는 주중에 피로한거 늦잠으로 풀고

5학년인 둘째아이가 늘 심심해 해요.

교우관계가 나쁘진 않은데 울 동네애들은 밖에서 놀지 않네요.

겨울이라 특히 더 그렇구요. 게임은 스스로 안하겠다고 해서...

엄마인 제가 데리고 아쿠아리움도 가고 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네요. 아이 아빠는 쉬다가 동네 공터에서

캐치볼 이런거 한시간 정도 같이 하는데 왜이렇게 늘 심심해 하는지


아이 둘다 어렸을때는 갯벌체험에, 양떼목장에 열심히 다녔어요.

이제는 큰애도 중학생이고 또 애들학원비가 후덜덜하니 주말비용이

과한건 부담스럽네요. 나가기만 해도 다 돈인 세상이라...


지난주에는 토요일에 영화보고

일요일에 교회다녀와서 또 심심...타령...

주말이 다가오니 제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IP : 218.144.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
    '18.12.18 12:50 PM (14.43.xxx.113)

    유아도 아니고 5학년이 혼자 못 놀고
    심심 하다고 징징 거리다니
    애가 너무 의존적이예요
    하다 못 해 수영 이라도 보내세요
    거기 가서 실컷 놀고 오라고

  • 2. ...
    '18.12.18 12:54 PM (117.111.xxx.240)

    누나가 대학생인 초5 남아 늘 심심해해요
    전 원글님이랑 비슷한 상황인 친구 몇 제가 집으로 오라고 문자하라해서 놀게 해요 밖에서도 그렇고 간식이랑 외식 적절하게 제돈에서
    다 해줘요 그래봐야 한달 십만원도 안하니
    제가놀아주는건 한계가있고 힘들어요 애도 친구랑 노는걸 더 좋아하
    제가 스케쥴 짜줘요 방방이 코노 볼링 도서관에서 독서록3편씩 써오기 베드민턴 눈싸움 수영 밥은 어디가서 먹고 그래봐야 다 동네구요

  • 3. ...
    '18.12.18 12:55 PM (211.108.xxx.186)

    5학년이 스스로 게임을 안한다고했다니 대단하네요
    저희애들은 주중에 게임을 전혀 못해서 주말에 좀시켜줘요
    어디 가자고해도 ㅋㅋㅋ 애들이 안나가겠다고 하는 나이인데 신기하네요 자전거도타고 지들끼리 친구도만나고 놀아요

  • 4. 나옹
    '18.12.18 1:28 PM (223.62.xxx.228)

    주말에 친구랑 모여서 게임합니다.. 게임을 안 하는 남아라니 대단하네요. 근데 그런 친구를 찾기 힘들죠.

  • 5. 저위에
    '18.12.18 2:16 PM (14.51.xxx.215)

    혼자못논다니요 ㅠㅠ 게임을 안한다잔아요...처희집초6짜리도 게임안하면 티비보고
    할거없어서 심심해 하던데요...저희집도 터울이 6년이나 나서 고3형아는 같이못놀구요...

  • 6. ....
    '18.12.18 2:22 PM (175.116.xxx.202)

    친구들이랑 모여서 게임합니다. 게임을 안 하는 남아라니 대단하네요 2222222
    집에 모여서 게임 한두시간 한 뒤에, 자기들끼리 나가서 자전거도 타고 편의점에서 뭐 사먹고 하면서 놀더라구요.
    저희도 아이들 어릴떄는 정말 여기 저기 많이 다녔는데, 큰애도 중학생이고 둘쨰도 초등 고학년되니 친구들이랑 노는걸 훨씬 좋아합니다. 가족끼리 나가는건 외식이나 여행 정도인것 같아요.

    친구들 안 만나는 주말에는 혼자 책도 읽다가, tv도 가끔 보고, 숙제도 하고, 유튜브 채널도 만들고 하면서 시간 잘 보내더라구요. 가끔 심심하다는 소리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떄 아니면 언제 심심할까 해서 여유를 즐기게(?) 합니다 ㅋㅋ

  • 7. 레베카
    '18.12.18 5:50 PM (14.35.xxx.185)

    작년까지는 제가 계획짜서 데리고 다녔는데 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주말프로그램 등록했어요.. 한타임만 하고 뒤에는 친구들하고 약속 잡아 또 운동하더라구요.. 그러니 게임도 안해서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325 용인 수지에서 가까운 바다 20 겨울바다 2019/01/20 7,960
896324 손의원님, 탈당으로 이재명 싸대기도 날리시네요. 일피쌍타 21 ㅇㅇ 2019/01/20 3,505
896323 김의성 배우 근황.jpg 29 2019/01/20 20,499
896322 키즈카페 하고 나서 수명이 반으로 줄어든 거 같아요 ㅠㅠ / 펌.. 48 ㅇㅇㅇ 2019/01/20 25,607
896321 예비고 국어공부 12 어떻게 2019/01/20 2,184
896320 영등포에서 기차탈때요 1 모모 2019/01/20 825
896319 아들 군면회왔다 일가족 사망한 군인 장례 치르고 다시 복귀 23 우리 2019/01/20 9,267
896318 스카이 캐슬 보다가 깨달은 거. 6 ㅇㅇ 2019/01/20 4,963
896317 펌) 김용운 기자의 손의원 관련 9 ㅇㅇ 2019/01/20 1,374
896316 홍준표 ㅎㅎㅎㅎㅎㅎ 6 ㅎㅎ 2019/01/20 1,510
896315 중딩아이 시력차가 엄청나서 6 장애등급 2019/01/20 1,359
896314 아이 야단치는데 옆에서 저한테 뭐라하는 남편 10 ... 2019/01/20 2,618
896313 단디헬퍼란 사이트 글 올리면 삭제 안되나요? ㅇㅇ 2019/01/20 887
896312 축의금 봉투에 금액 쓰시나요? 19 봄봄 2019/01/20 4,699
896311 늦은 나이에 학교에 들어가게 생겼는데 25 ㅇㅇ 2019/01/20 4,434
896310 오랜만에 펜글씨를 쓰니 팔이 무지 아프네요.. 2 .... 2019/01/20 606
896309 순모뜨개실로 유아용 가디건을 뜨려는데요 10 실의 굵기 2019/01/20 1,101
896308 손사장님 나경원파주세요 9 ㅇㅅㄴ 2019/01/20 831
896307 제가 기대한 손혜원의 회견문은 이런 것인데 33 안타 2019/01/20 1,996
896306 현영 짜증나네요.. 30 2019/01/20 22,678
896305 유통기한 일주일 지난 닭갈비 먹어도 되나요? 4 포로리2 2019/01/20 13,278
896304 스캐)김주영이 조선생에게 집을 사줬나요? 9 당나귀800.. 2019/01/20 5,863
896303 언니들, 저 유학(이민)가방 싸고 짐정리 하는것좀 도와주세요 19 2019/01/20 4,943
896302 문 앞에 시누가 서있네요.. 소름 끼쳐요.. 19 .. 2019/01/20 27,280
896301 서울대 사범대와 이대 초등교육 23 ㅇㅇ 2019/01/20 5,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