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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하는 중2 진학상담

중2진학 상담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8-12-17 23:11:22

이번에 기말고사 열심히 준비했는데도

암기과목(역사, 한문, 도덕은 90/90/100)

국어77

영어65

수학 70점대 일거 같습니다.


1학년때는 자유학기제로 성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바닥권이었고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는 정원 186명중 66등정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106등

 

이번 기말고사로는 점수가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아마 50-70등 언저리 일것 같습니다.


어렸을적엔 나름 똑똑하다는 소리 들었고 아이와의 관계가 어디서부터

틀어졌는지 모르겠으나 초등 4학년때부터 모든걸 귀찮아 하고

하기 싫어 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억지로 암기과목 외우고 이번에 국어는 저랑 같이 공부하고

영어는 과외

수학은 학원을 보내긴 하는데


아무리 중2라지만 공부 방법도 모르고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구

시험 앞두기 10일전에는 자기 공부도 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

건드리지 말라는 폭탄선언 해서 잘 구슬려서 기말고사까지는 어찌 보게 했는데


지방 군단위 지역에서 저 성적을 가지고 어차피 좋은  대학 가기는 힘들 것 같고


아이는 스마트폰을 조작, 조립, 수리 좋아하고

컴퓨터 조립

컴퓨터 조작

핸드폰 수리

(스마트폰 액정하고 메인보트 사서 고쳐주고 친구들한테 다시 팔고

고물상에서 얻어 온 컴퓨터 부품 중고 거래도 해서 손해는 보는 것 같진 않아요)


아이랑 더 이상 갈등도 싫고 제 생각은 조금 더 노력하고 정신 차려서

관련대학의 학과나 전공을 했으면 하는데

제 욕심 같고 아직 중2긴 하지만 저렇게 공부하기 싫어하는데


차라리 마이스터고나 기술이나 기계관련 특목고도 괜찮을 거 같은데

정보가 없어서.....수도공고 같은 곳은 언감생심 쳐다 보지도 않고


기계를 좋아하는 아이가 다닐 만한 고등학교 없을까요?




IP : 175.123.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7 11:33 PM (175.223.xxx.5)

    선린인터넷고 넣어보시고 안되면 일반남고 보내세요. 그리고 중학교 때 터치 마시고 기다리세요. 학원도 안간다면 보내지 마시구요.

    아들들 키워보니 늦다는 시기가 없더라구요.

  • 2. ..
    '18.12.17 11:34 PM (175.223.xxx.5)

    ㄴ재능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해요.

  • 3. 유튜브
    '18.12.17 11:46 PM (1.235.xxx.81)

    핸드폰 조작하고 수리하는 거 찍어 올려보라 하세요
    처음에는 한국인들만 보지만 곧 외국인들도 보고 영어로 자막달아달라고 할텐데 .. 그렇게 필요성을 느껴야 공부할 의욕도 생길텐데요.
    또 외국인들이 핸드폰 수리하고 조직하는 영상들도 많을테니 그것도 볼려면 영어공부 해야 하구요.
    남자아이들은 동기부여만 되면, 확 치고오르는 저력이 있어요.
    기계나 전자 다루려면 수학 영어 못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으면 열심히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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