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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오가 여주 이마에 키스하는 그 포스터 표정 있잖아요

tree1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8-12-17 14:40:10

전설과 레전드의 영화

타이타닉

저는 별로 이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습닏

처음봤을때ㅗ 지금도

유치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가..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게 있죠

당근 우리 레오가 나오니까 그걸로도 너무나 좋은 영화이고...


그러나 제가 오늘 하고 싶은 얘기는 그 포스터에요


그 영화 포스터는 이런 장면이지 않나요

일단 배에물이 차오르기 시작해서 다 피난하는 와중에

레오가 그 여주를 품에 안고 이마에 키스르 하던가


아닌가요

맞을건데..ㅎㅎㅎ


그때 레오표정이 정말 인상적이죠

이것은 제가 예전에는 수십년동안

그 포스터 이 지상을 덮었지만

전혀 못 알아봤죠

물리적이고 평면저긍로 그 포스터를 알 뿐이죠..


그러다 어느 순간

그 포스터의 표정의 진가를 알게 된 겁니다

그러고 나서

한참이나 눈을 못 때고 그 표정을 쳐다보고

또 생각하고 생각하고 한거죠


그 표정만으로도 레오가 얼마나 대단한 천재이고

대배우인가 알수 있죠

그 한 표정만으로도 알수 있는거에요


그때 레오는

아빠처럼 오빠처럼

아니면 연인처럼

친구처럼

여자를 품에 안고 있었죠


물이 차오니까

이제 다 죽을지도 모르니까

내가 사랑하는 이여자를 지켜야 된다

지켜주고 싶다


이런 표정이죠

아닙니까

맞는거 같은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표정은 연인의 표정보다는 아빠의 표정이 더 많아요


그래서 좋은거에요


그 급작한 절체 절명의 상황에서

사랑이 뭔가르 보여주는 표정 아닙니까

사랑이란 무엇인가

거기에 대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해석이 들어가 있잖아요

그래서 좋아하는거잖아요

다른배우는 레오와 같은 표정을 절대로 짓지 않죠

그분들은 그 분나름대로 해석하죠

절대로 동일해석이 나올수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


다른 명배우면 다른 좋은 해석을 보여줄것이고

찌질한 배우면 아무것도 못느끼죠...


레오가 생각하는 사랑은 그런것인 것이죠..


그 표정은

담백한 편이죠

레오는 언제나 보편적이고 과장없고 객관적이고 논리적이고

핵심적인 감정만을 보여줍니다

이게 한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 장근석과 너무 유사하죠

사람들은 정말 빠꼼합니다

다 알고 저렇게 말하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많은 세상의 모습중에서

그 핵심을 아는거에요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이때의 감정은 이거라고

나머지는 다 여기서 파생되어 나가는거라고..

말하듯이..

아주 단순하고 쉽고 전달력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하게

보여주죠...


핵심은 언제나 매우 쉽잖아요


그 때 레오 표정보세요

우리가 주위에서 혹은 내가 많이 갖는 감정이거든요


그거 아닙니까


그외에 화려하게 사람을 유혹하는 것은

대부분 거짓

아니면 자기의 결핍이 만들어내 호 ㅏㄴ상


제가 그 악마년때문에

얼마나 혼란상태인가요

어떤 감정이 진짜 감정이고 어떤게 화려한 사기인지

혼돈 그 자체에요

그래서 거기서 어디가 맞아

내가 왜 이래

여기에 에너지 다 쓰는거에요

명료하지가 못한거죠...


그러데 레오가 속삭이죠

이게 맞다고..

그냥 단순한다고..

이거 아니냐고

나를 믿는게 더 좋을걸

이렇게 포스터속에서 저에게 속삭이죠

이게 예술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이 러한 경우에도

누구를 믿을것인가

이게 중요한거 아닙니까

저렇게레오가 속삭여도

수많은 예술과 학문이 속삭여도

자기가 다시 악마년 믿으면 어쩔겁니까

다시 믿는 사람이 태반 아닙니까..



그걸 경정하는 것은 내공..

본인의 내공...

그러니까 자기가 내공이 높아져야만

누구 말이 맞는지 판단이 되어서

길을 바로 들어설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려운것이죠...


언제나 자기에게 내말이 맞다고 이길이 맞다고

이세상은 속삭이죠

그래도 자기가 악마년 듣는거 아닙니까...


세상에 그런 미소가 널려 있으나

자기가 내공이 없으면 못 보는 거에요...



IP : 122.254.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ree1
    '18.12.17 2:42 PM (122.254.xxx.22)

    레오가 전달력이 좋아요
    비범한 전달력이 있잖아요...
    그래서 전달이 잘 됩니다
    그래서 이해가 되는거에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그 핵심파악 능력과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그 전달력
    그게 그분의 천재성이에요

    그게 장근석하고 너무 유사한거라
    장근석씨도 전달력이 너무나 좋은거죠

    두사람이 굉장히 유사하고
    그런 사람은 저 두분밖에 못 본거 같애요...

  • 2.
    '18.12.17 2:46 PM (183.98.xxx.142)

    뜬금포 장근석

  • 3. 오오
    '18.12.17 2:47 PM (223.39.xxx.149)

    트리님 저랑 너무 비슷한 생각이세요.
    저도 그런 아빠의 사랑을

    타이타닉의 레오 에게 느꼈는데..

  • 4. 트리가
    '18.12.17 3:36 PM (110.70.xxx.119)

    맞는 말을 하네!! 마자요 그리고 장근석의 진가를 알고 있다니!@@
    모든 이성에게서 우리는 우리에게 결핍된 이성의 부모의 사랑을 무의식중에 찾고 ㅇ있습죠! 레오는 외모는 모성애 불러일으키지만 연기는
    에로스와 부모의 사랑(이거 뭐라하죠?)을 넘나들음
    장근석도 전달려 쩔고 그래요!! 황진이때 은호 도령때가 그대표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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