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남성 다녀오신분께 여쭈어요

여행자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8-12-17 14:29:48
중국운남성을 여향할려고 하는데요.
50대초반 이에요
자유여행을 잘 다녀서 혼자 가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중국어도 전혀 못하고 좀 자신이 없네요.

중국어 좀 하는 지인과 같이 갈까 생각하니,그럼 저에게 계획과 예약을 다 미룰거 같아 좀 부담스럽구요

여행사 패키지말구요 .
중국여행 잘아는 개인이 블로그에서 모객하는게 있더라구요
교통은 대중교통 다 이용하고 숙소, 길안내, 식사 등을 책임지는거죠

아니면 코스는 거의 비슷한데 전용차량으로 이동하는 여행사 상품이 있구요

코스는 쿤밍 ㅡ따리ㅡ리장 ㅡ호도협트레킹ㅡ 샹그릴라 입니다

1. 자유여행으로 혼자간다
2.동행을 구해서 자유여행간다.
3 배낭여행 길안내블로거를 따라간다.
4. 전용차량 운행하는 여행사 상품으로 간다.
( 여행사 상품도 노팁 노옵션 노쇼핑입니다)

제 생각에 8박9일 항공포함 100만원이면 될거 같은데..블로거나 여행사는 170만쯤 합니다.
IP : 110.70.xxx.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는 분
    '18.12.17 2:35 PM (61.102.xxx.228)

    차 관련업 하시기 때문에 운남성 자주 가시는데
    중국어 못하면 거긴 자유여행 어렵다고 하셨어요.
    그것도 여자 혼자 가긴 중국은 좀 그렇죠.
    대도시도 아니구요.

    가능하면 중국어 가능 동반자를 구하시거나 패키지를 이용 하세요.

  • 2.
    '18.12.17 2:49 PM (211.177.xxx.83)

    8박9일에 100만원에 절대 안될꺼같은데...혼자가시긴 좀 그렇고요 ... 꼭 가고싶음 패키지가 낫겠네요

  • 3. ~~
    '18.12.17 2:56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저희는 중국에 살면서 운남성 8박9일로 다녀왔는데요
    중국어 잘하지만 가이드 붙여서 다녔어요
    이곳이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자치족만 다니는 길도 있어서 힘든 코스이기도 해요
    경치좋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국풍경도 아니여서 참 이쁜 곳입니다.
    50대 여성분이 혼자다니시기엔 무리가 있고 패키지 다녀오세요
    그리고 쿤밍에서 따리 리장갈때는 기차로도 8시간정도 이동할 거리이기도 해서
    밤기차타고 새벽에 떨어져서 이동하는게 시간절약되고 좋아요
    제가 중국 여러곳을 여행한 곳중에 손에 꼽히는 여행지 입니다.
    그리고 비용은 100만원은 턱없이 부족해 보여요;;;

  • 4. ...
    '18.12.17 3:03 PM (119.64.xxx.92)

    중국어 못하면 운남성은 혼자 다니기 어려워요.
    전 혼자 갔다가 중국말 전혀 못하는 한국남자애가 따리에서 따라 붙어서 한달동안
    데리고 다녔네요.
    통역해주는 대신 짐꾼으로 씀 ㅎㅎ

  • 5. 저 코스가
    '18.12.17 3:08 PM (211.192.xxx.148)

    항공료도 비싸더라구요. 100만원 가까이.
    쿤밍까지 직항도 있다가 없다가 하고
    올 때는 또 다르고요.

  • 6. ...
    '18.12.17 3:14 PM (119.64.xxx.92)

    맞아요. 항공료 비싸니까 마일리지 써먹기 딱 좋은 코스.
    전 이럴때 써먹으려고 아껴놓은 마일리지로 항공권 샀어요.
    중국전역이 동일 마일리지 (왕복 3만마일) 차감하는데, 북경같은데랑
    요금차이가 ㅎㄷㄷ 하죠.

  • 7. 이팝나무
    '18.12.17 3:20 PM (121.147.xxx.94)

    혼자는 좀 힘들듯해요 운남은 아무래도 다른 대도시보다 덜 개발된곳이라.안전하지가 않을거 같았어요...현지 여행사에서 모객해서 갔다왓는데 참 좋았어요.

  • 8. 어머...
    '18.12.17 3:38 PM (211.192.xxx.148)

    마일리지님, 어느 항공사 마일리지였나요?
    그리고 거기 가서는 현지 패키지 하셨나요?

  • 9. 님스타일
    '18.12.17 3:41 PM (175.209.xxx.56)

    혼자 동남아 배낭이라도 해보셨음 자유여행도 괜찮아요. 단 쿤밍서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 징홍, 따리, 리장등 투어코스짜기 편하실거에요. 동행도 쉽게 만나고.
    저 2004년 혼자 갔을때도 도시마다 한국인이 하는 숙소가 있어 한국인동행 흔히 만났어요.
    한국분중에 개인적으로 팀짜서 투어가이드하신 분들도 있었구요. 혼자 벅차시면 좋은 대안일수도 있어요. 윈난 곳곳 잘 알고 현지인맥도 많아 패키지투어로 경험 못할 곳도 가주더군요.
    개나리봇짐지고 겨울마다 동남아랑 윈난여행 오신 노부부와 즐겁게 징홍 시솽반나 다닌 추억이 생각나네요.
    전 윈난여행갔다 꽂혀서 쿤밍서 일년여 살았을 정도.
    계절적으로 지금은 추워요. 사계절 봄도시란 말은 걍 패스.
    붐벼도 봄가을 추천.

  • 10. ..
    '18.12.17 6:18 PM (59.4.xxx.232)

    몇년 전 운남성 혼자 갔는데 그땐 여행 생각 않고 머리 식히러 갔습니다. 여행하려 생각했으면 아마 여러가지 알아봤을 거예요. 한국인들 만나 같이 돌아다니는 건 싫었구요, 여행사는 패키지 옵셥땜에 싫었는데 요새는 중국여행 카페 등지에서 노옵션으로 모집하더라구요, 그런 것은 가볼만하다 생각해요. 워낙 이동거리가 많고 한국 입출입 비행기도 시간이나 코스나 너무 불편해요.
    또다른 방법은 개인으로 현지에 가서 그 곳에서 한국인 여행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괜찮아요. 한곳에 며칠 머물면서 중간중간 그런 프로그램 가는 거라 비교적 패키지에서 오는 타인들과의 불편함도 덜하고요.

    그리고 운남성이라고 해도 위에서 말씀하신 지역들을 오가려면 아직 교통이 불편해요. 쿤밍은 국적기도 갈 정도로 큰 도시지만 그 곳에서 리장이나 따리 등을 가는 것은 열차로 밤새 가야 하고, 버스로도 반나절은 걸립니다. 갈 장소를 축약해서 정리해야 할 거예요. 아님 아예 한달 정도 큰 맘 먹고 느긋하게 돌아보시던가요.

  • 11. ...
    '18.12.17 6:42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어머... // 대한항공 마일리지요.
    여행은 윗댓글에 썼는데 혼자 갔다가 따라붙은 한국남자애 통역해주고 짐꾼으로
    부려먹었어요.
    근데 그놈이 나중에 짜증난다고 내 가방 막 집어던지고 그랬음 ㅋㅋ

    저 윗분말처럼 한국게스트하우스에서 동행자 구할수있어요.
    중국말 전혀 못하는 한국여행자 아저씨들 우글우글.
    아무대나 가서 한국말로 말해서, 현지종업원에 팅부동 팅부동 하는데도 꿋꿋하게 ㅎㅎ
    동행자 구해도 자유여행하려면 어쨌거나 서바이벌 중국어는 공부하고 가셔야해요.
    저 따라붙은 남자애는 제가 지 떼버리고 도망갈까봐, 나중에는 고분고분 가방 모시고 다녔음.
    잘못하면 이꼴돼요 ㅎㅎ

  • 12. ...
    '18.12.17 6:44 PM (119.64.xxx.92)

    어머... // 대한항공 마일리지요.
    여행은 윗댓글에 썼는데 혼자 갔다가 따라붙은 한국남자애 통역해주고 짐꾼으로
    부려 먹었어요.
    근데 그놈이 나중에 짜증난다고 내 가방 막 집어던지고 그랬음 ㅋㅋ

    저 윗분말처럼 한국게스트하우스에서 동행자 구할수있어요.
    중국말 전혀 못하는 한국아저씨들 우글우글.
    아무대나 가서 한국말로 말해서, 현지종업원이 팅부동 팅부동 하는데도 꿋꿋하게 ㅎㅎ
    동행자 구해도 자유여행하려면 어쨌거나 서바이벌 중국어는 공부하고 가셔야해요.
    저 따라붙은 남자애는 제가 지 떼버리고 도망갈까봐, 나중에는 고분고분 가방 모시고 다녔음.
    잘못하면 이꼴돼요 ㅎㅎ

  • 13. 중국어 못해도
    '18.12.17 8:04 PM (211.247.xxx.95)

    다녀 왔어요. 일단 영어가 되는 숙소에 묵었고(론리 플래닛에 나온 외국인 대상 숙소) 거기서 간단한 관광지는 택시도 불러 주고 숙박객들 모아서 같이 움직이고요. 다니다가 할 말 있을 땐 필담. 한자 좀 아시면 다 통해요. 구글 검색이 안 되니 바이두로 검색했고요. 가기 전에 충분히 알아 보고 가면 돼요. 전 광조우에서 기차로 쿤밍. 버스로 리장. 따리. 호도협 걸을 땐 여자 혼자는 안되니 리장 숙소에 부탁해서 현지 투어에 조인하세요. 말타고 협곡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681 원룸 전세계약을 하려고 하는데요 모르는게 있어요 5 알려주세요 2019/01/18 1,218
895680 이사가는 집 붙박이장에 서랍장이 하나도 없어요 3 ... 2019/01/18 1,668
895679 티비보면 빨간 딱지 붙이자나요 4 d 2019/01/18 1,054
895678 다이어트 2 ashela.. 2019/01/18 852
895677 얼굴이 넘 건조한데 수분크림 추천 좀 12 땡기미 2019/01/18 4,871
895676 연말정산 부녀자공제는 부양인이 꼭있어야하나요 4 바다 2019/01/18 1,094
895675 내일 토요일 부산에서 서울 열차표 현장에서 사도 될까요? 5 케티엑스 2019/01/18 627
895674 황후의품격 요즘 분위기 좋네요 ㅋㅋ 4 재미나요 2019/01/18 2,261
895673 손혜원 대출받아 재단 기부 15 .. 2019/01/18 2,006
895672 연말정산 할때 가족관계 증명서 안내도 되나요? 1 가족관계 2019/01/18 816
895671 편리한 연말정산에 전세자금 넣는 칸도 있나요? .. 2019/01/18 327
895670 이재명출당/탈당 촉구 집회 11 참여해주세요.. 2019/01/18 557
895669 코스트코 회원가입 할때요 5 코슷코 2019/01/18 1,191
895668 영화 그린북 보신분? 몇가지 질문 있어요 3 발레롱가 2019/01/18 2,986
895667 알바글 빼박 특징 5 ㅇㅇ 2019/01/18 727
895666 비타민 B만 먹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열이 올라요 왜 이러죠? 비타민비 2019/01/18 1,755
895665 무계획으로 싱가포르 간 식구들. 3 .. 2019/01/18 4,034
895664 남편폰에 장모님이라고 15 ᆢᆢ 2019/01/18 8,587
895663 요즘 남아돈다는 배추로 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8 알려주세요 2019/01/18 1,759
895662 김밥재료 미리 만들어놔도 될까요? 7 김밥 2019/01/18 2,114
895661 10일 지난 두부 먹어도될까요? 6 바닐라 2019/01/18 2,299
895660 황교안 ‘재소자는 기독교로 교화해야 확실한 갱생’ 10 .. 2019/01/18 1,013
895659 40평 후반, 50평 초반 사시는 분들 관리비 얼마나 나오나요?.. 22 관리비 2019/01/18 5,519
895658 드라마 남자친구가 인내력 테스트를 해요. 12 oo 2019/01/18 2,133
895657 간호사에요 출산후 복직했는데 너무힘드네요 15 지봉 2019/01/18 7,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