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이 못사는게 속상해요
어쩌다 만나면 사는게 피곤해보이고 팍팍해요.
저러다 건강이라도 나빠지면 어쩌려고 저러나
형부..만나면 사람은 착해서 막 잘해줘요. 그래도 언니고생하는게 눈에 보이니 만나기 싫어져요.
동생..이상한여자 만나 10년살고 이혼했어요. 가진거 없어요.
늙은엄마 돈 들어갈 일만 있을거고
이새벽에 심난해서요. ㅜㅜ
1. 저희와 비슷한
'18.12.17 5:33 AM (39.112.xxx.143)케이스네요 하지만어쩌겠어요
각자의삶인것을...
저만빼고 정말 다들고만고만해요 그러다보니
항상다들건강하게 살기만을 기도할뿐입니다2. 도와주세요?
'18.12.17 7:17 AM (76.65.xxx.246) - 삭제된댓글형제도 많고 하나같이 못 사니 조금씩 도와줘도 부담만 되지 표도 안 나네요. 기대치들이 높아서 혼자 잘 산다고 욕 먹고요. 적어도 매년 500정도 도와 주는데. 이젠 도와주기 싫어요.
3. 저도
'18.12.17 7:34 AM (116.41.xxx.209)아버지 혼자신데 형제가 1/n만 해줘도 감사한 일이에요
4. 그래요
'18.12.17 7:36 AM (218.234.xxx.23)저도 비슷해요.
같은 부모에게서 나서 자랐는데
인생길이 제 각각 구불구불.
형제들이 잘 살아주면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이 편할까 생각해요.5. ..
'18.12.17 7:39 AM (115.21.xxx.13)건강하기만 바래야죠
건강만해도 그냥저냥 살더라구요
돈없고 아프면 그야말로 망하는거고
가난은 그래서 힘든거죠6. 그들
'18.12.17 8:18 AM (223.62.xxx.141)힘든거야 각자도생이지만
부모님일에 도움이 못돼니
원글만 부담 많네요...7. ㄱㄱ
'18.12.17 8:24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5남매 중 나만 못살아서 다행입니다
다들 해외여행 부담없이 다니는데 그런 걸 못하고
절약하면서 살아야 하고 걱정없는 부모님이 안타까워하는
자식이니 죄송할 뿐 부모형제한테 도와달라고 한 적
없고 도움 받은 적도 없습니다
그것도 내 잘못이 아닌 백수로 계속 살아온 사위놈때문에...다행히 난 좋은 직장이 있어서 생활은 해왔지만...8. 점점점
'18.12.17 8:29 AM (112.152.xxx.32)저희시댁이그래요
아닌게아니라 아주버님 지병으로
결혼도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형제들 부모님 돈없어서
우리가 장례비 다 치뤘네요
환장해요9. marco
'18.12.17 9:49 AM (14.37.xxx.183)윗님 덕을 쌓으면 3대가 복을 받는답니다...
낼 수 있는 능력에 감사하시면
복 받습니다...10. ..
'18.12.17 10:21 AM (110.70.xxx.95)저놈의 복타령 덕타령은
일방적으로만 쓰는데 같이 가난해지는건 왜생각 안하나몰라..11. 전
'18.12.17 10:52 A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제가 못살어서 속상해요.
다들 잘 살아서 그나마 다행.12. ..
'18.12.17 1:03 PM (125.177.xxx.43)복은 무슨 ...그냥 자기의안이지요
13. 힘들어요
'18.12.17 1:32 PM (218.146.xxx.112)제얘기 같아요
다들 못삽니다ㆍ수술비 2백이 없어 카드로 할부 해야해요
형제들 힘들면 소소하게 저한테 부탁이 들어와요
제가 젤 살만하고 친정엄마 생활비 병원비 다 제가 책임져요
서로서로 각출하면 제가 부담이 덜텐데 저만 오로지예요
짜증도나고 불쌍도하고ᆢ
잘살기를 건강하기를 바랄뿐이다ᆢ가 아니라
그냥 저한테 돈해달란 소리 제발 안했음 바랄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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