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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한 이야기......

아짐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18-12-16 23:15:09
저는 컴맹에 아이들 둘 키우며 일주일이 한번 일을 하기도 해요.

주식응 어찌 하는지도 몰라서
진짜 책 한권 사서 차근차근 따라했었어요.

그 당시엔 스마트폰이 막 보급 될 시기라
어플을 까는 방법 부터 설명되어 있었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주식을 뭘 살지 고민하는 첫 순간에
‘삼익악기’ 를 870원에 샀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제가 음악을 전공했으므로...
누구나 학교에서 리코더 쯤은 배우니깐....
피아노도 많이 배우는 추세이니
최소한 망하진 않겠네..... 하는 생각으로 샀어요.


세월이 흐르고 증권회사에서 편지가 날아오길래
뭥미......하는 생각으로 거래중지 된 주식을 다시 깔이보니
옴마 _ 이게 1500원이 넘네?!?



그리고는
요즘 또 아무 생각 없이 아난티를 샀어요.
아난티는 힐튼 그룹의 상위버젼이라 하더라구요.

머리가 하얀 백지장처럼 순수한 저는
음......힐튼?? 패리스 힐튼?? 욕하다 정든 걔 말이지??
히면서 또 아무생각없이 통장에 잠자고 있던 아이들 양숙수당 모인돈을
모두 한주당 9200원에 샀어요.


그랬더니 옴마.....??
얘들이 금강산 호텔을 소유했다네요....
지금도 뭔지 모르지만 쭉쭉 올라서 이율이 66%가 넘었어요.


하나는...sk텔레콤인데
이것도 진짜 아무 생각없이
통일되면 북한 사람도 핸드폰 쓰겠지...??
내가 sk니깐 sk주식을 사야겠군. 하면서 22만오백원에 샀어요.

근데 알고보니 제가 샀던 날이 최고로 많이 떨어졌을때 였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이건 좀 비싼 주식이라 10주만 샀는데 한번도 마이너스로 떨어진 적이 없어요.



진짜 웃긴건......
제 남편은 주식공부 많이하거든요....
책도 많이 보고
골라주는 주식도 다 오르고...
근데 새가슴이라 주식을 안해요.

제가 샀던 모든 주식이
남편이 ‘그걸 왜 사니??’ 하면서 이해를 못했는데
아는것과 하는것은 다른가보다 하면서
계속 재무제표 보고 책만 열심히 읽어대요.


남편이 유일하게 사라고 한 포스코만 -30%;;;;;;
아흑 ㅠㅠ



또 돈이 모이면 아무 생각없이 무얼살까....생각해보다가
카카오를 살 거 같아요.
이유는 간단해요. 카톡 하니깐... 카뱅 하니깐 ㅎㅎㅎㅎ


주식 고수분들은 비웃으시겠지만
그냥 애들, 남편이 일찍 자고
집안일도 다 해놓아서 기분 좋은 여자의 수다라고 생각해주세요. ^^




IP : 1.255.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6 11:28 PM (39.118.xxx.7)

    그렇게 아무 생가없이 샀는데 수익나는것처럼
    아무생각 없이 샀는데 골로 갈수도 있는게 주식입니다

  • 2. 현명한 남편
    '18.12.16 11:3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이네요.주식이 책 보고 공부해서 이론대로 될거 같음 우리나라 부자 차고 넘칩니당. 오분후 일도 모르는게 사람인데 한달후 일년후 일을 어찌 알아요. 벌었다고 자만 하는 순간 천만원 벌고 이천만원 날라가는게 주식.

  • 3. 대단하시네요
    '18.12.17 1:34 AM (118.223.xxx.155)

    저도 제 감이 정확한데 훈수두는 인간들이 많아서... ㅜㅜ

  • 4. 다음
    '18.12.17 7:27 AM (39.7.xxx.11)

    감은뭔가요?윗분도알려주세요
    훈수두지않겟습니다

  • 5. ...
    '18.12.17 2:15 PM (115.238.xxx.37) - 삭제된댓글

    저랑 너무 비슷한데 다른거라면 전 이미 카카오 주주라는거에요.
    17만원에 사서 4년 물려있는 동안 물타기하고 또 하고 또 하고해서 12만원으로 낮춰놨네요.
    본전만 되면 팔라고 이를 박박 갈고 있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데 수익률은 60%정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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