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가 한심합니다

... 조회수 : 2,691
작성일 : 2018-12-16 01:52:33
퇴근 하고 오면 피곤이 극에 달해 그냥 바닥에 누워 지냅니다
아이들 식사도 준비 하기 힘들고 사온 반찬이나 즉석 식품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건강상태는 악순환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
주말이나 조금이라도 짬이 나면 계속 잠만 오네요
이런지 1년여 됐어요
체중도 갑자기 1년사이 10키로그램 정도늘어 82조언 듣고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았는데 기능상 문제는 없고 커다란 물혹과 석회화 된 물혹여러개
발견 하였고 추적 검사만 주기적으로 하자 합니다
폐경기에 가까와 오나 싶다가도
그냥 생활습관의 문제같고
뭐 그냥 이래저래 답답하고 누굴 그냥 원망하고 싶고 그렇습니다


IP : 221.145.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8.12.16 1:55 AM (112.150.xxx.63)

    일하시는게 어딥니까.
    전혀 한심하지않으세요.
    반찬 사다먹는다고 큰일 안나요.
    식사 준비 편하게 하시고
    몸 돌보세요. 운동 가볍게라도하시구요

  • 2. ㅜㅜ
    '18.12.16 1:59 AM (221.145.xxx.131)

    저도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졌고
    남편도 신체검사에서 단백뇨 수치가 안좋게 나왔네요
    외식 하고 와서 몸 붓고 속 안 좋고ㅜㅜㅜ
    저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하려 해도 힘드네요
    이래저래 좀 속상해서 울었습니다 자야 할 시간인데 잠도 안 오고요

  • 3. 병원은
    '18.12.16 3:47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다녀오셨다니까 별 문제없다고 가정하고요.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라 운동을 하면 나아진대요.
    피곤해서 손하나 까닥하기 싫어도 동네 한 바퀴라도 돌고 주말엔 수용장가서 수영도하고 해야 점점 힘이 생긴데요.
    너무 일. 집. 일. 집. 이러고 기분 좋은 일은 못하고 그럼 더 심해지고요.
    저도 좋아진 사람 얘기 듣기만하고 실천은 어렵네요.

  • 4. ㅇㅇ
    '18.12.16 5:48 AM (49.142.xxx.181)

    사람을 좀 쓰시지... 돈 버는거 헐어서 집안일 도울수 있는 도우미나 반찬 도우미 좀 써보세요.
    생활이 훨씬 나아집니다..

  • 5. 집밥만
    '18.12.16 7:28 AM (223.39.xxx.221) - 삭제된댓글

    못해요 윗분말대로 차라리 반찬도우미쓰심이 어떠실까싶네요~

  • 6. 사먹는
    '18.12.16 7:43 AM (223.39.xxx.221)

    반찬먹어봤는데 오래는 못먹겠더라구요 재료사서 하는게 젤좋은데 반찬도우미알아보셔요~

  • 7. 뭐가한심해요
    '18.12.16 8:01 AM (124.49.xxx.61)

    저도그래요. 체력안돼면힘을나눠써야죠.
    ㅜㅠ
    용도먹고 매일홍삼먹는데도그래요.

  • 8. 밀키밀키
    '18.12.16 8:07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저도 일단 집에 오면 드러누워요.
    어떤땐 갑자기 잠이 쏟아져서 10분 20분 잘때도 있어요
    바깥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와서 구런건지
    남자들은 집에 오면 씻고 먹고 쉬지만 여자들은 안그렇죠
    살림해야지 애들챙겨야지 신경쓸게 한둘이 아니니 지칠수밖에요.
    저도 아침에 조금이라도 일찍 일어나 체조(?) 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해야하는데 매일은 안되네요.
    내년엔 영양제도 챙겨먹고 몸관리좀 하려고요

  • 9. 전업이예요
    '18.12.16 8:35 AM (221.166.xxx.92)

    전업이어도 40중반에 그랬어요.
    원글님 일하시는데 더한게 당연합니다.
    영양제 챙기시고 가능하면 십분 걷기라도 해보세요.

    저는 영양제와 운동으로 살아났어요.
    맞는 영양제를 찾으실때까지 시도해보세요.

  • 10. 하..
    '18.12.16 8:59 AM (110.10.xxx.158)

    저도 그런데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회사에서 에너지를 모두 소진하지 마시고 10% 정도 남기는 걸 연습해보세요.
    그런게 필요해요, 너무 직장서 에너지를 다 쓰고오시는 것일수도 있어요.

  • 11. 파이팅
    '18.12.16 11:44 AM (1.237.xxx.57)

    전업도 마흔 넘으니 매일 아프고 체력 딸려요
    아프면 배달시켜 먹는데, 전업이라 죄책감도 들어요
    사는게 다들 힘들더라구요. 이제 건강챙기기에 집중할 때인듯요

  • 12. 전업인데
    '18.12.16 12:39 PM (223.62.xxx.111)

    님같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근데 심리적인게 정말 신체를 지배해요. 항우울제 좀만 드시면 훨씬.나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189 쿠팡이랑 위메프랑 치킨 게임 하는 것 같던데 그건 어떻게 됐나요.. 5 .. 2019/01/23 2,431
897188 갑자기 목을 못 돌리겠어요.... 11 도와주세요 .. 2019/01/23 5,393
897187 나이 인식 3 ~~ 2019/01/23 1,255
897186 목표에 쇼 하러 간 나경원 28 ㅇㅇㅇ 2019/01/23 4,630
897185 '반지하 월세방' 모녀 숨진 채 발견.."아무도 몰랐다.. 7 뉴스 2019/01/23 5,513
897184 악몽의 그랜드캐년.. 욕밖에 안나옴.. 104 미친.. 2019/01/23 33,831
897183 미술작가 지원의 모범을 보여준 손혜원 8 ㅇㅈㅇ 2019/01/23 1,438
897182 시동생이 부를 때 형수라고 부르나요 형수님이라고 부르나요? 19 ... 2019/01/23 5,998
897181 한국청년 미국 추락사고 보고 생각났어요 98 .. 2019/01/23 24,491
897180 미세먼지에 대한 재난영화보는데 심각하네요... 2 아.. 2019/01/23 1,432
897179 스카이캐슬서 예서가 공부하는 독서실 방이요 10 ... 2019/01/23 5,783
897178 고구마 말랭이 미인 2019/01/23 949
897177 구운김도 살찌나요? 4 배고파요 2019/01/23 5,762
897176 근대화거리 일본잔재를 공산당 자손이 살린다네!! 17 근대 2019/01/23 1,393
897175 갑자기 걷는게 힘들어졌어요..경험 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ㅜㅜ 6 그린티 2019/01/23 3,214
897174 지인 두 명 끊었어요 2 .. 2019/01/23 5,807
897173 언론 가치와 취재 관행 돌이켜보게한 ‘손혜원 보도’ 4 .. 2019/01/23 836
897172 대중탕 입수시 머리묶는걸로 부족한가요? 10 아놔 2019/01/23 3,325
897171 윈도우즈 시스템 경고메시지 스파이웨어 조심하세요 4 우리동네마법.. 2019/01/23 1,858
897170 트리원의 생각 8편..미생 사수 중에서 8 tree1 2019/01/23 1,084
897169 명절 전 사는거 얼마쯤 쓰세요? 12 2019/01/23 4,275
897168 너무 죄송한데 펑할께요 47 Dd 2019/01/23 7,692
897167 아이 개학날을 착각하고 여행예약을 했어요 30 정신나감 2019/01/23 6,051
897166 히키코모리 동생 때문에 저까지 자신이 없어요. 22 짜증나 2019/01/23 9,387
897165 축구때문에 금요일에 스카이 캐슬 결방되나요? 9 축구 2019/01/23 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