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 있다니까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던 친구가

... 조회수 : 5,691
작성일 : 2018-12-15 23:35:40
병원치료 받고 있다니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던 친구가
자기 자가진단으로 공황장애 걸렸다고 절 붙잡고 계속 하소연이네요.

전 약물 상담치료로 일상생활 잘 하고 있어서 병원을 가보랬더니
가볼 생각은 안하고 세상 무너질듯 하소연 하는데
똑같이 정신력으로 극복하라고 하고 싶은거 참았어요.

잘 한거겠죠?

저 대상포진 왔을때도 미운말 입찬 소리만 하더니 자기 물집 올라온거 가지고 대상포진이라고 온갖 유난에 난리 다쳐서 그거 대상포진 물집 아니라고 안심하고 일단 병원가라니 화만 버럭내고 이거 대상포진 분명하다고 회사욕 한가득 하더니 결국 대상포진 아니였다하고요.

이런 경우 겪으며 느끼는건데 정말 내 아픔은 엄청 크게 느껴지고 타인에 대한건 약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도 분명 그런적 있을텐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게 조심 좀 해야겠어요.
IP : 223.62.xxx.1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8.12.15 11:41 PM (110.70.xxx.136)

    병원 도움받으며 네 말대로 정신력으로 극복했다 하겠어요
    저런애들은 돌직구 날려주고 끝내야돼요
    자기아픔만 커서 끝없이 징징대며 상대방감정도 바닥으로 끌고 가니까요

  • 2.
    '18.12.15 11:4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참으셨어요....

  • 3. 제 친구도
    '18.12.15 11:45 PM (223.38.xxx.59)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로 숨을 못쉬었다고 하니 응하며 끝.
    자기 위아팠던 얘기만 구구절절. 미친x들은 더이상 만날필요 없어요.

  • 4.
    '18.12.16 12:08 AM (49.167.xxx.131)

    겪어보지않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죠

  • 5. 나같으면
    '18.12.16 12:13 AM (223.39.xxx.55)

    정신력으로 버텨보라며? 한마디했을겁니다

  • 6. ...
    '18.12.16 12:51 AM (221.148.xxx.49)

    공감력 떨어지고 지능 떨어지는 사람
    그냥 인연 끊으는게 선이고 답
    반면교사는 그때해도 됩니다. 아님 뒷담밖에 안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636 손혜원 사태는 한마디로 27 .. 2019/01/21 2,605
896635 스카이캐슬PPL 19 흠흠 2019/01/21 5,182
896634 볼만한 웹툰 뭐가있죠? 18 요즘은 2019/01/21 3,007
896633 안정된 직장이란게 환상일까요 14 ㅇㅇ 2019/01/21 4,309
896632 전명규 아직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네요. 9 .. 2019/01/21 1,499
896631 대학병원 비급여 1 실비 2019/01/21 1,176
896630 후라이드 치킨 해먹으려고 했더니 재료값 비싸서 5 2019/01/21 2,500
896629 이거 참 아들 녀석.. 4 알량하다 2019/01/21 2,043
896628 전병규 기자회견. 끝까지 관둔다는 말은 안하네요 8 와우 2019/01/21 2,018
896627 고구마 피자 어디가 맛있나요 8 피자 2019/01/21 1,610
896626 목포로 여행가고 싶네요 16 ... 2019/01/21 2,024
896625 [펌]최근 손혜원의원 사건을 보고 10 공감 2019/01/21 1,275
896624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수녀님 다큐인데 7 ㅈㅂㅈㅅㅈ 2019/01/21 1,407
896623 학원인데 1:1수업 자꾸 시간변동 및 어기는 사람 5 어케야하나요.. 2019/01/21 1,418
896622 이은재국회의원이 4년만에 40억을 번 이유! 12 ㅇㅇㅇ 2019/01/21 3,279
896621 부모님 의료비 공제.. 이런경우 1 질문이요 2019/01/21 1,104
896620 너무 큰 잘못을 했어요.. 45 남친에게 2019/01/21 21,623
896619 질문..한탄강 얼음트레킹 6 ... 2019/01/21 994
896618 자랑좀 할게요 이모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네요 27 2019/01/21 8,574
896617 나경원 다음달 10∼11일 방미…“북미정상회담 입장 전달” 18 ... 2019/01/21 1,395
896616 고3내신 따로 봐주는 수업이 없다는데.. 3 고3엄마 2019/01/21 1,358
896615 2월 중순 제주도 옷차림? 4 제주도 2019/01/21 2,136
896614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시댁과 합가한 경우 12 ... 2019/01/21 5,161
896613 놓치기 싫어서 결혼한다 5 iou 2019/01/21 2,990
896612 이해안되는 시어머니 말 7 2019/01/21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