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에 천도재신청하고 왔어요.
아주 유명하고 큰절이구요..
수백만원이에요.
스님은 못뵈었고 접수받는 분께 접수하고 왔어요.
미리 천도재 가격은 알고갔고
거기에 꽃,하늘길 가격이 추가되었구요..
근데 접수받으시는 분이
천도재 지내주시는 스님이 아주 천도재 잘 지내는 분이시라며
그 분이 기분이 좋으시면 신나서 더 잘해주신다..
자기의 팁이고 제가 돈 생각 안하는 사람같으니 알려준다며
천도재지내기 전에 조금 일찍 와서 스님께
한 30만원정도 드리면 기분좋게 더 잘해주실거라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돈 생각 안하는 사람인건 맞아요..
영가의 천도만을 생각하고 있으니..
근데 스님께 따로 돈을 그리 챙기라는 말을 들으니
왜이리 씁쓸하니 기분이 안좋은지..
물론 챙겨드리긴하겠지만요..그리고 듣고 안챙겨드리기가..
그냥 작은 절에서 지낼걸 괜히 욕심냈나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