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약직은 원래 차별? 구별이 당연한건가요???
이번주 초. 성과에 대한 시상, 내년 사업 계획발표 등을 했는데 인턴까지 다들어가는 행사에 계약직만 빠졌어요. 저하나.ㅠㅠ
박수소리, 웃음소리 들으면서 혼자 고독하기.
저희부서에 정규직 또 뽑는다는데 전 정규직될 희망없는거지요? 1년 버티자니 시간만 낭비같고. . . 소모품 같은게. . . .착잡한 주말입니다. 더 이상 너덜해지기전에 그만 둘까요?
1. 차별
'18.12.15 2:42 PM (24.102.xxx.13)차별이 당연한 게 어딨어요.. 맘 많이 상하셨겟아요..
2. 음...
'18.12.15 2:45 PM (220.85.xxx.184)직장생활 오래 한 사람으로서 조언 드리자면....
회사에서는 사람 바뀌는 거, 새로 뽑는 거 안 좋아합니다.
웬만하면 일 돌아가는 거 잘 알고 있는 기존 직원 중에서 정직원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원글님이 열심히 하시면 가만 있어도 정규 돼요.
뭘 어떻게 열심히 하면 될지 연구해보세요.
지금 상심하신 건 알겠는데 일희일비 하지 마시구요.3. 토닥토닥
'18.12.15 2:45 PM (59.12.xxx.43)정규직될 희망은 ㅠㅠ
계약직은 그냥 계약직이더라구요
그냥 정규직 니들과 나는 다르다 하고 다니면서 적은 임금 당연시 하거나
아니면 다른 곳 정규직 알아봐야죠 뭐
전 나이가 많아서 하루 4시간 최저임금 받고 일해요
당연히 그들과 난 다르다 인식이 있고 하는 일도 적지만
같은 일을 하고 계약직이라고 차별 받으면 참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계약직이어도 일년은 견디셔서 어디던 정규직으로 취업하세요
그때까지 더러워도 참으시고요4. 버티는 사람만이
'18.12.15 2:47 PM (1.242.xxx.191)살아 남아요.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나빠질건 없습니다.
다른 곳을 가면 또 시작이에요.5. ㅎㅎ
'18.12.15 2:4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도 나이 마흔 넘어가면 하나둘씩 집에 감.
6. ...
'18.12.15 2:58 PM (121.191.xxx.79)계약직이면 몇 년 후 정직으로 돌린다는 말이 없이 그냥 계약인가요?
솔직히 회사에서는 어지간하면 계약직 정직으로 올리지 않아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분위기는 그렇네요.
파견은 불가촉천민, 계약은 그것보단 조금 나은, 정직부터 사람.
제가 파견다니며 느끼기는 그랬어요. 완벽한 신분제 사회더군요.7. ㅇㅇ
'18.12.15 3:03 PM (27.1.xxx.74)따듯한 댓글에 웁니다. 조금 울고 다시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 현실이 그렇네요
'18.12.15 3:14 PM (211.46.xxx.42)슬픈 현실이지요
회사서도 계약직으로 들어온 사람은 마냥 계약직으로 돌려요
사람 필요하면 처음부터 정규직으로 뽑을 지언정..
한번 꼬리표 붙으면 퇴사하기 전에 떼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이직할 때도 계약이나 파견직은 이력서상에 오히려 마이너스일 때가 많아요9. 다시 써요
'18.12.15 3:15 PM (59.12.xxx.43)정직원 될 희망 솔직히 그랬어요
제 앞 타임 오전에 근무하시는 분
일 참 잘하세요
근데 오후타임 저 전에 일하던 분이 그만두고
그분을 풀로 고용 안하더군요
대신 오후타임으로 저를 뽑았죠
그렇더군요
그 분이 풀로 일하고 만약 그만두면 새로 사람뽑다 일 가르치는 게 힘들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지원금 나오는 것 때문에 그랬는지 몰라도
최저임금 받는 자린데도 그래요
님 그냥 정직원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대신 여기서 일을 열심히 배우세요
다른 곳에서 탐 낼 수 있도록요
아마 저도 2년 채우면 무기계약 안 시킬려고 해고 될 겁니다10. 후
'18.12.15 3:34 PM (218.146.xxx.65)솔직히 정직원 될 확률 적어요
저도 계약직으로 잇다가 죽을 힘 다해서 다른 직장 정규직으로 들어간 경험 있는데요
계약직 엄청 무시해요
짜증나고 자존감 약했었었어요. ㅠㅠ
그리고 계약직이 정규직 된다? 좋은 회사 일수록 역차별 있어서 거의 그럴 일 적긴 한데
간혹 운 좋아 정규직 되었더라고 이상하게 상사들의 의식속에는 차별이 있더라고요
님 전 그냥 현실 말씀드리는거니 참고만 하시고요. 경단 극복하고 일자리 구하신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우시니 챙길꺼 챙기시고 나오는 걸 추천드려요 ㅠㅠ
소외된 그 느낌... 저 뭔지 잘 알죠...... ㅠㅠ
전 그걸 20대 어린 나이에 겪으면서 눈물 많이 흘려봤어요11. 세상
'18.12.15 3:53 PM (211.210.xxx.20) - 삭제된댓글새로 다시 시작하는 댓가려니 하고 참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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