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고싶어요. 요리 잘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506
작성일 : 2018-12-15 14:26:03
친정엄마 밥 얻어먹다가 이제 독립해야하는데
워낙 손도 느리고 해놓으면 식구들이 맛없다고 안먹어요
저는 먹는거 관심없구요. 요리방송이나 블로그도 취미없어요ㅠ
어떻게해야 요리가 늘까요? 엉엉 눈물만 나네요
IP : 1.245.xxx.1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5 2:31 PM (49.169.xxx.133)

    글쎄요.공부도 요리도 관심에서 출발하죠.
    쉬운 것부터 시작해보세요.하나 완성하면 성취감으로 시너지 생깁니다. 레시피는 메모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수시로 보시면 되죠.
    요리의 시작은 좋은 재료 고르기부터에요.

  • 2. ㅇㄷ
    '18.12.15 2:42 PM (59.15.xxx.80)

    블로그 유투브 열심히 보세요
    저도 싱글 40 년 일평생 밥 안해보고 사먹고 살다가
    늦게 결혼 했는데 요리가 제일 힘들었어요
    고기 소스는 백설 같은 시판 소스들 맛있구요
    된장도 게.새우 등등 맛이 맛들어있는 된장 사면
    두부 .채소만 넣으면 돼요
    반조리 식품들이 요즘 잘나와서 곰국 사서 냉동실에 넣고 떡국.김치찌개등등에 쓰고요

  • 3. ㅇㅇ
    '18.12.15 2:48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일단기본양념이 있어야하고
    음식할때도 양념아끼지말고
    국물은 좀 작게 잡고
    젤먼저 볶는요리부터 하세요

  • 4.
    '18.12.15 2:53 PM (121.141.xxx.57)

    저위에 국물 작게 잡는거 정말 중요해요
    그리고 좋은 재료로 기본적인,쉬운 요리부터 시작해보세요
    싱싱한 고등어나 삼치 굽거나 생물오징어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기
    그이후에는 생선조림이나 오징어볶음으로 진화시켜나가는거죠

  • 5. 오이 오징어 초무침
    '18.12.15 2:54 PM (124.56.xxx.35)

    1.오이를 어슷썰기해서 썰어서 소금 살짝 뿌리고 나둔다
    2.오징어는 예쁜 모양으로 썰어서 물을 끓여서 살짝 데친다

    양념은
    설탕 : 마늘다진거: 파 다진거: 고추가루 = 모두 1:1:1:1
    고추장: 식초=1.5:1.5
    로 섞어서 골고루 섞는다
    양념에 오이와 오징어를 넣고 그릇에 담는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지나서 꺼내 먹으면 된다

  • 6. 관심없으면
    '18.12.15 2:57 PM (39.113.xxx.112)

    당연히 못해요. 저희 시어머니가 요리에 관심없고 육류는 극혐하시는지라
    자식들은 육류요리 못먹었데요. 관심 가지면 자연 잘해져요

  • 7. 손이
    '18.12.15 3:11 PM (119.192.xxx.93) - 삭제된댓글

    느린건 익숙치 않아서 그래요 씻고 썰기 이런게 오래걸리죠. 연습만이 살길...

    백화점문화센터 한식 배워보세요. 그 레시피대로만하면 대충 맛있어요.

    팁을 드리자면 기본 재료를 미리 손질해두면 요리가 빨라져요.

    예를들어 양파껍질까서 씻어 물기닦고 랩으로 싸두세요. 3주는가요. 파도 썰어서 씻어 물기닦아 밀폐용기에 키친타월 깔고 넣어두면 오래가고요. 마늘도 일주일분 미리 다져두면 요리가 빨라지죠.

  • 8. 수업
    '18.12.15 3:19 PM (24.102.xxx.13)

    요리 교실 다녀보시죠

  • 9. ... ...
    '18.12.15 3:21 PM (125.132.xxx.105)

    집밥백선생 시즌 1 다시보기 해보세요.
    저도 그거 보면서 자신감 생겼어요.
    근데 이거 홍보글 되려나 모르겟네요. ㅠ

  • 10. 45
    '18.12.15 3:52 PM (58.120.xxx.76)

    일단 카레부터 해보세요.
    카레봉지에 조리법 나와있음.
    그담엔 삼겹살구워보고
    야채사서. 샐러드.드레싱은 사시고요.
    두부부쳐서 초간장에 먹기.
    순두부찌개는 시판 양념장이용힌고 야채.바지락.새우등 추가

  • 11. 오이 오징어
    '18.12.15 3:56 PM (122.37.xxx.154)

    초 무침 레시피 감사해요

  • 12. 양송이
    '18.12.15 4:32 PM (223.62.xxx.248)

    집밥백선생 1부터 다시보기 하려면 어떡해 해야 하지요??

  • 13. 소야
    '18.12.15 4:40 PM (124.56.xxx.35)

    소세지 야채볶음이죠
    1.비엔나 소세지를 가운데 빗살모양으로 무늬를 낸다
    2.양파 당근 피망 등을 비엔나 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놓는다

    양념 물엿 :마늘 다진거 : 케찹 = 1:1:5
    소세지와 야채의 양에 따라서 이 비율의 양념을 더 보태준다
    양념이 부족하지 않아야 맛있다

    팬에 기름붙고 소세지와 야채를 볶는다
    좀 볶아지면 양념을 넣고 살짝 한번만 섞어주고
    접시에 담아낸다

  • 14. ㅇㅇ
    '18.12.15 4:57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리도 타고 나는거에요
    원글님 스탈은 걍 사시는 게 나아요
    레시피 적어놔도 감도 안 오실거에요
    제 친구 한명이 그런데 걍 돈버는 일에만 집중해요
    대충 외식하고 친정엄마한테 애 맡기고 요리 안하고 그래도 잘 살아요
    나이 사십 넘어 샌드위치 하나도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 알아 들어서 가르쳐 달래서 구구절절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걍 생긴대로 사는 게 답이에요 억지로 해봤자 잘 안늘어요

  • 15. ㅇㅊ
    '18.12.15 4:58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요리도 타고 나는거에요 
    원글님 스탈은 걍 사시는 게 나아요 
    레시피 적어놔도 감도 안 오실거에요
    제 친구 한명이 그런데 걍 돈버는 일에만 집중해요 
    대충 외식하고 친정엄마한테 애 맡기고 요리 안하고 그래도 잘 살아요 
    나이 사십 넘어 샌드위치 하나도 아무리 설명해줘도 못 알아 듣는데다 그래도 가르쳐 달래서 구구절절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걍 생긴대로 사는 게 답이에요 억지로 해봤자 잘 안늘어요

  • 16. 감자국
    '18.12.15 5:32 PM (124.56.xxx.35)

    감자 껍질벗기고 깍둑 (엄지 크기 정도로 네모지게) 썰어 놓는다 감자의 크기와 갯수에 따라 국물양 정하기

    멸치 머리와 내장을 떼네고 멸치를 한 주먹넣고 냄비에 물을 넣고 10분정도 끓인다
    멸치건더기는 건져내고 그 국물에 감자 썰어놓은거 넣고
    10분정도 끓인다
    약간의 소금으로 간을 하고
    계란을 그릇에 풀어서 감자국에 넣는다
    감자국 완성

  • 17. da
    '18.12.15 5:41 PM (106.102.xxx.135)

    한식은 마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요리못하시면
    조미료 꼭 넣으세요
    진짜 많이 많이 다릅니다

  • 18. marco
    '18.12.15 6:48 PM (39.120.xxx.232)

    찌개할때 가장 많이 범하는 경우가

    육수를 내고 거기에 건지를 넣고 끓이는 거죠.

    대체로 한강이 됩니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도 건지를 다 준비해서 냄비네 넣고

    물이 너무 적은 것 아닌가 하는 정도에서

    끓입니다.

    한소끔 끓으면 국물의 양을 가늠하고

    추가하면 됩니다.

  • 19. ....
    '18.12.15 9:16 PM (211.202.xxx.73) - 삭제된댓글

    저도 경험자인데 여기서 이것저것 주워들어서 요리하면 요리 못해요.
    여기 알려주는 팁들은 자기 경험에 의거해서 사람 따라 달라요.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거에요.
    나물이 라는 저자가 쓴 책 1권 하나 사서 집밥 요리 기본부터 해보세요. 요리 못하는 총각이 쓴 책이에요.
    우리나라 최대 베스트요리책.
    요리 고수가 쓴 책은 되려 어려워요.
    그 책 따라하다가 그 책 다 하게 되면 좀더 수준 높은 걸로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019 (비위약한분피하세요)여중생 딸 친구가 놀러왔는데 26 아짜증 2019/01/22 8,401
897018 서영교 이후로 "공수처"가 사라졌어요. 9 ㅇㅇ 2019/01/22 891
897017 오늘 같은 날이 왜 더 추운 것 같죠? 5 ㅡㅡ 2019/01/22 1,819
897016 청원♡대통령님 생신축하드립니다♡현재 12,453명 23 시나브로 2019/01/22 1,386
897015 입사전엔 면접이 걱정. 입사후엔 옷이 걱정.. 9 .. 2019/01/22 2,137
897014 뚝배기를 너무 큰거가 왔어요 6 결정장애 2019/01/22 1,613
897013 경조사에 지인들 한테 다 연락하나요? 7 궁금해서요... 2019/01/22 2,440
897012 2019학년도 수능 문제지, 문제지형태 그대로 구할 수 있나요?.. 4 예비고3엄마.. 2019/01/22 1,187
897011 지금 제주도이신 분 계세요~? 3 rachel.. 2019/01/22 971
897010 안현모 닮은 개그맨 아시는분 있나요? 19 답답 2019/01/22 4,049
897009 한달에 20만원 더 저축하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20 윽윽 2019/01/22 8,074
897008 이나영도 나이 먹는균요 36 ㅇ료 2019/01/22 9,844
897007 나경원은 목포가서 느끼는것 있을까? 9 .... 2019/01/22 1,425
897006 제니퍼 애니스톤 임신했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1 궁금 2019/01/22 4,088
897005 영덕대게 택배 시켜드시는분 10 2019/01/22 3,055
897004 통장에 누가 1원을 입금했는데, 괜찮은 걸까요? 47 1원 2019/01/22 15,619
897003 전에 며느리와 사위가 눈맞는 드라마 있었어요 5 대문보다가 2019/01/22 3,349
897002 저녁에 굴국 끓일건데, 어울리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9 ㅇㅇ 2019/01/22 1,607
897001 저도 시어머니 이야기 좀 할께요 9 .... 2019/01/22 4,927
897000 인스타에서 예전에 바이올린하는 따님 피드 자주 올리던 분 아세요.. 2 인스타 2019/01/22 2,434
896999 감자사라다 감자 껍질째삶나요 벗겨삶나요 8 2019/01/22 1,397
896998 도토리묵이 질퍽(?)해요;;; 6 pp 2019/01/22 1,320
896997 SBS의 최대주주는 태영건설 8 ㅇㅇㅇ 2019/01/22 1,438
896996 일본에서 기차표 사는거 도와주려다가 오지라퍼 소리 들었네요. 21 ........ 2019/01/22 5,474
896995 스타벅스골드카드 안받아도 상관없는거죠? 2 ㅇㅇ 2019/01/22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