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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남자친구를 보며 드는 생각 ㅠㅠ

...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8-12-14 09:54:20




제가 나이가 들었나 싶네요 ㅠㅠ
딱 순진무구한 10대 소녀들이 보면 열광할 드라마 같아요
전 보면서..
박보검이 왜 이렇게 사회 부적응자 마냥 보일까요...?

뭔가 턱없이 해맑기만한 느낌
건강한 정신을 가진건 알겠지만 회사 신입이 온통 연애에만 쏠려
땡땡이치고 대표랑 데이트..
드라마 작가가 진짜 대본 거지같이 써놓고
배우들이 간신히 끌고 가는 것 같아 영 아쉽기만 해요..

게다가 박보검은 막무가내로 해맑은데
차화연은 세상 무서워보이고..
너무 대립조차 안되는 느낌이라 더 와닿지 않구요..

심지어 박보검 그간 연기 잘한다 생각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연기마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역할에 몰입이 안돼요..
송혜교랑 케미도 아무리 봐도 봐도 너무 안살아서 심히 아쉽네요
너무 기대했던 드라마인데....






IP : 182.220.xxx.15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4 10:04 AM (218.237.xxx.210)

    너무 단순하고 깊이가 없어보이긴해요 그게 다 작가탓이잖아요 ㅠ 보검이가 무슨 잘못 ㅠ

  • 2. ㅇㄴ
    '18.12.14 10:13 AM (118.217.xxx.199)

    근데 거기서 박보검 너무 끼부리지 않아요??ㅋㅋ 들마니까 그렇지 현실에 그런남자 있었음.. 해맑은게 아니라 해맑은척하며 어떻게 해야 저사람한테 어필되는구나 잘 아는 구렁이 백마리 들어있는 여우취급 받을거에요 ㅋ

  • 3. ...
    '18.12.14 10:18 AM (110.9.xxx.112)

    댓글 비율 보면 3,40대 여성이 압도적인데요.
    10,20대 애들은 그런 거 재미없어서 못 볼 듯 싶어요.

  • 4. ...
    '18.12.14 10:18 AM (182.220.xxx.156)

    네.. 그냥 박보검이 송혜교랑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녹아드는 느낌이 아니고,
    박보검이 너무 들이대서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요
    끌렸어도 상대가 자신의 회사 대표라면 쉽게 말도 하기 힘든 사람인데
    너무 혼자 막 다가가고 정말 꼬리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남주 역할이 너무 와닿지가 않아요..

    작가가 드라마를 왜 이 따위로 썼나 싶어요
    전작이 의심스럽더라니.. 결국 필력이 이 수준이네요.. ㅠㅠ
    박보검 송혜교가 그저 안타깝네요

  • 5. 그런가요?
    '18.12.14 10:19 AM (211.186.xxx.162)

    전 남자친구 묘한 매력이 있어요.
    개연성 스토리 다 떠나서 묘한 설렘도 있고요. 짠한 그런 느낌도 들고요.
    드라마자체가 되게 조용하고 밋밋한데 막장드라마와는 또 다른 중독성 같아요.
    전 드라마속 진혁이가 참 예뻐요. 근데 29살 자꾸 어리다고 하는게 좀 웃기더군요. 어림을 주장할거면 23이나 25정도로 하지. . .ㅎㅎ
    대사도 7080인거 보면 작가가 나이가 많은건가? ㅎㅎ

  • 6. ...
    '18.12.14 10:22 AM (182.220.xxx.156)

    박보검 송혜교 아니면 10초도 시청안했을 드라마네요
    전 되려
    송혜교 비서랑 골뱅이집 아저씨 연기가 더 궁금해지네요
    소개팅 앱 설정도 너무 유치하고 황당하긴 했지만 ㅠ

  • 7. ㅇㅇ
    '18.12.14 10:24 AM (203.229.xxx.77) - 삭제된댓글

    박보검이 갖고 있는 단점을
    작가가 적나라하게 드러내보이게 대본을 쓰고 있죠.
    배우들 다 단점이 있지만 작가는 그걸 숨겨주고
    장점을 최대로 뿜어내게 대본을 쓰는데
    이 작가는 반대로 하고 있어요.
    최악의 작가에요

  • 8. ...
    '18.12.14 10:29 AM (182.220.xxx.156)

    윗님 동감해요.
    박보검이라는 배우를 전혀 활용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보검은 마냥 밝은 느낌 어울리지 않아요
    박보검 특유의 애잔한 느낌이 있어요
    응팔에 택이를 생각해보세요
    어딘가 마음이 저려오는 연기를 아주 잘 해요..

    아이어 광고가 그걸 탁월하게 잘 살려냈다 생각했죠..
    근데 이 드라마는 반대예요. 배우를 전혀 활용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반면에 박보검 연기의 한계가 사실 좀 보이기도 해요..

  • 9. ㅡㅡ
    '18.12.14 10:32 AM (1.237.xxx.57)

    보검이 이상하게 나오고, 송은 예쁜척 굳어있어
    보다 포기했어요ㅜㅡ

  • 10. ..
    '18.12.14 10:36 AM (221.147.xxx.170) - 삭제된댓글

    어제도 5분 보다가 다른데 돌렸어요.
    대사가 어휴...
    드라마가 별로니까 예쁜 보검이까지 별로가 됐어요.

  • 11. 첫회
    '18.12.14 10:36 AM (221.141.xxx.186)

    첫회보다 바로 돌렸어요
    지금도 보시는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자주 화제에 오르는것 보면요

  • 12. ...
    '18.12.14 10:43 AM (182.220.xxx.156)

    아무리 드라마여도 기자 회견장에서
    썸타는 사이가 뭐래요
    ㅠㅠ
    네이버는 온통 팬들이 칭찬 댓글로 도배하고.. ㅋㅋㅋ

  • 13. 비슷
    '18.12.14 10:43 AM (121.152.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생각..
    십대시절 하이틴만화.. 순정만화에서나 봄직한 설정과 대사들..

    글고 그냥 개인적인 느낌으론..
    송혜교란 배우자체가 깊이있는 배우같지않아요.
    그동안 보여준 연기에서도 그렇고..
    선택한 작품들도 보면...
    그래도 스타성은 확실히 있고.
    송혜교 드라마 하네? 어떤 드라마지? 궁금증이 들긴하니까요.
    시청률도 좋타하고..

  • 14. 뭔가..
    '18.12.14 10:43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늙어서 이젠 저런 감성이 아닌가보다.. 그래서 너무 유치한가보다 그랬는데요.
    어린 친구들 많이 보는 사이트에서도 재미없대요.
    대사 구리다고.박보검이 이렇게 연기 못하는지 몰랐다고.사제지간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 15. stk
    '18.12.14 10:47 AM (211.245.xxx.181)

    그게 왜 그러냐면 송헤교 캐릭터에 더 공을 들여서 그래요
    박보검 캐릭터는 송혜교를 중심으로 서사가 만들어지고요
    물론 평범한 캐릭터에도 애잔함이 있어야 해요
    그 부분의 내공이 없는 대사라서 그래요
    작가가 박보검을 쓸 줄 모르는 거죠
    이런 선택을 하는 기획사가 무능한거죠.

    어제 엔딩은 참 좋더군요....
    박보검 다음에는 좋은 작가와 일하길

  • 16. ..
    '18.12.14 11:02 AM (211.212.xxx.105)

    작가가 너무 수준 떨어져요

  • 17. 일단
    '18.12.14 11:04 AM (221.148.xxx.14) - 삭제된댓글

    망삘 대본에
    남주가 너무 매력이 없어요
    그냥 빙구같이 웃으면서 들이대기만할줄알지
    전혀 설레게 하지를 못해요

  • 18.
    '18.12.14 11:06 AM (211.212.xxx.105)

    무매력인건 여주캐릭도 마찬가지에요. 가련하고 어둡기만하고 축 쳐져 있고 무게만 잡고

  • 19. 이게
    '18.12.14 11:09 AM (221.148.xxx.14) - 삭제된댓글

    남주의 무한매력으로
    우울한 여주를 변화시키는 설정인데
    아무래도 버거워보여요

  • 20. 작가
    '18.12.14 12:09 PM (211.210.xxx.20)

    대사도 .상황 설정도 감정선도 다구림.특히 남주 캐릭터가 매력없음. 왜 어디서 좋아하는가? 이해안됨.

  • 21. 00
    '18.12.14 12:24 PM (67.183.xxx.253)

    그냥 작가의 올드하고 진부한 감성과 필력의 한계죠. 똑같은 설정과 스토리였다해도 김은숙 작가라면 더 재밌게 쓰고 배우를 더 돋보이게 캐릭터설정을 했을거라고 보기에. 딱히 김은숙작가 팬은 아닌데 캐릭터 설정능력은 뛰어난거 겉거든요. 대사도 더 재밌고.

    제가 제일 이해 안되는건 29살 성인남자가 해맑아도 너무 해맑다는고예요. 요즘 고딩들도 이 정도로 해맑진 않을거 같은데요. 29살 남자가 저렇게 순수하고 해맑은건 솔직히 비현실적이예요.

    그리고 수현 주변 인물들, 예를들면 멀쩡한 직업인 기자였던 사람이 난데없이 선배 딸의 운전기사겸 수호인역할을 오랫동안 한다는 설정도 비현실적이고(누가 기껏 열심히 공부해서 어렵게 기자되놓고 선배부탁이라고 남의 딸 운전기사하며 수행비서처럼 돌봐주나요?) 절친이 수석비서관하며 친구 보필하는것도 그럴수 있다지만 좀 웃긴거 같고 수현 돌보느라 혼기를 놓쳤단 설정도 비현실적이고 (누가 요즘세상에 친구 보필하느라 저신의 청춘을 버리고 혼기를 놓치나요?). 수현을 둘러싼 주변인들이 자발적으로 수현을 보필한단 설정이 현대판 공주곁을 지키는 무수리 설정같아 진부하고 억지스러워요.

    그래도 그냥 개연성은 아예 생각안하고 그냥저냥 달달한 연애보는맛에 보고있긴한데...설정들이 좀 다 억지스럽죠

  • 22. 송혜교역에
    '18.12.14 3:49 PM (110.70.xxx.122) - 삭제된댓글

    공을 들였다고 하기엔 송혜교도 이상해보임.
    멍한눈빛 의욕없는 말투
    혼자 그겨울 바람이 분다 2탄찍고 있어요.

  • 23. 보다 껐음
    '18.12.16 9:06 PM (125.177.xxx.43)

    초딩용 드라만지.
    남주는 해맑다 못해 눈치 더럽게 없고 나설데 구별 못하고 좀 모자라 보이고 이 드러내고 웃으면 다 용서 되나.?싶고
    직장 동료면 속터질거 같음
    짤막한 여주는 호텔 사장이란 여자가 옷차림은 20살짜리 같고 대사 너무 유치
    썸타는 사이입니다 ㅡ 대사에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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