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기싫어.

... 조회수 : 1,642
작성일 : 2018-12-14 00:00:36
남편이 퇴직을하고 집에 있어요.
근데 남편은 외식을 너무너무 싫어해요.
전 아직 일을 하니까 출근하기전에 간단하게 먹고 나가요.
남편은 아직 자고요.
대충 12시쯤 아점을 먹는대요.
뭔가 만들어서 정식으로 먹어요.
근데 오후엔 장봐서 저녁을 준비해요.
육류,채소,생선 다있어야 되요.저녁이니까..

남편은 저녁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요.
술하고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어 천천히 먹는걸 낙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예요.

처음엔 퇴근하고오면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어서 좋았던거 같애요.
근데 지금은 짜증나요.
부엌은 맨날 남편이 차지하고있고 간단하게 찌게나 국하고 먹고 빨리 치우고 할일하고 정리하고 잤으면 좋겠는데 애들하고 남편은 술 판을 벌리고있고... 뭔가 생활이 붕 떠있는 느낌.ㅜㅜ

남편이 모르는 요리가 없고
못만드는 요리가 없어요.ㅜㅜ
야들 아이스크림도 집에서 만들어 먹였어요.
직업이 요리사 였는데 아직도 요리가 하고싶을까요?
못하게하면 삐져요.ㅜㅜ
IP : 122.103.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4 12:04 AM (222.237.xxx.88)

    정리하고 치우는것까지 다 남편이 하면 짜증내지 마세요.

  • 2. 요리사였음
    '18.12.14 12:13 AM (175.223.xxx.44)

    남편분이 퇴직하고 집에계시니 장보고 저녁준비는
    직접하시라 하시죠...
    원글님은 주말에나 하시던가하시고
    저 같음 요리사 남편있음 전 나가서 돈 버는일에 더
    열중 할꺼 같네요 ㅎ ㅎ

  • 3. ..
    '18.12.14 12:14 AM (122.103.xxx.85)

    짜증 안내요
    퇴직하니까 오히려 더 조심하게 되고
    눈치보여요.ㅜㅜ

  • 4. ...
    '18.12.14 12:16 AM (122.103.xxx.85)

    저 열심히 돈벌어요.
    먹여살릴 식솔이 셋이나 있어요.ㅎㅎ

  • 5. ...
    '18.12.14 12:16 AM (223.33.xxx.121)

    장도 보고 요리도 한대요
    근데 정리도 해요?
    그럼 할말이 없겠네요

  • 6. ..
    '18.12.14 12:43 AM (222.237.xxx.88)

    원글에
    {근데 지금은 짜증나요}하고 쓰시고는
    나 짜증 안내요. 하심 제 댓글은 뭥미? ㅎㅎ

  • 7. ...
    '18.12.14 12:50 AM (207.219.xxx.213)

    상황은 짜증나지만
    남편한테 짜증 안 낸다는 뜻으로 읽었어요.

  • 8. ,,
    '18.12.14 1:02 AM (58.237.xxx.103)

    삼식이라도 본인이 직접 하시니까 정말 님은 복 받으셨네요

  • 9. 와우
    '18.12.14 5:42 AM (180.229.xxx.143)

    요리사 남편이 최고네요.
    일하고 들어왔는데 님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제 남편은 물도 혼자 못 따라 먹어요.ㅠㅠ.

  • 10. 방에 들어가서
    '18.12.14 9:5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님에게 집중하삼
    그럼 부엌상황 생각안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566 손혜원을 죽이려 하는 이유 명확하네요. 29 .. 2019/01/21 3,863
896565 저는 이번에 다이어트 한약 먹을려구요 21 ㅍㅍ 2019/01/21 4,008
896564 참 많은 시간을 보내던 곳인데 15 어른으로살기.. 2019/01/21 3,157
896563 고등 졸업예정 딸이 ‥ 1 걱정 2019/01/21 1,238
896562 단짝친구 한명은 합격하고 한명은 재수하게 되었을 때 6 2019/01/21 1,902
896561 한국 어린이에게 참교육 당한 일본의 바둑천재 3 ㅇㅇㅇ 2019/01/21 1,815
896560 다른사람과 나를 비교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7 비교 2019/01/21 3,325
896559 통돌이 세탁기 vs 드럼 세탁기 뭐가 나을까요? 14 세탁기 2019/01/21 5,416
896558 날조로 들통난 손혜원이 장인을 착취했다는 조선일보 기사 11 나전칠기장인.. 2019/01/21 2,125
896557 이번 설에 부산시댁에 3일 있어요ㅜㅜ부산에서 놀만한곳좀 알려주세.. 7 부산여행 2019/01/21 2,169
896556 유기견 안락사 박소연 대표 칭하이 무상사 회원이라네요 5 ... 2019/01/21 2,369
896555 스캐) 예서 너무 얄미웠는데 이제 짠해요 9 2019/01/21 2,835
896554 (조언절실) 5억 전세집 계약시 근저당권 (3.2억) 관련하여 .. 30 00 2019/01/21 3,826
896553 우리아이가 매일 한아이한테 꼬집혀오고 손톱으로 6 오늘하루 2019/01/21 1,291
896552 팔다리 저리고 관절이 여기저기 아픈데 호전되신분? 11 ........ 2019/01/21 1,868
896551 목포고모 목포건달.. 7 목기춘 아웃.. 2019/01/21 1,889
896550 엄마가 음식하기가 지겨우시다는데 4 ㅇㅇ 2019/01/21 2,331
896549 댓글 달면 댓글에 답글 다는 분들요 4 주러주렁 2019/01/21 608
896548 목포상황 라이브 보세요~ 4 ... 2019/01/21 999
896547 뽁뽁이 안붙여도 올겨울 안춥게 났네요. 10 ㅇㅇ 2019/01/21 2,358
896546 정이 안가는 시댁 32 00 2019/01/21 9,043
896545 강릉) 호텔들 잘 아시는 분들 좀 봐주시겠어요? 5 호텔 2019/01/21 1,742
896544 결혼식을 신라호텔에서 하면 대실료 최고라고 봐도 될까요? 1 흠,,, 2019/01/21 2,965
896543 일본인이 꼽은 '비호감 국가', 북한>중국>한국 순 17 뉴스 2019/01/21 1,862
896542 한화리조트는 어디가 제일 좋은가요? 6 리조트 2019/01/21 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