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훤칠하네 칭찬 맞지요 ?
중딩때보고 3년만에 식사했는데요
고2 아들녀석이 키가 180에 두꺼운 안경도 벗고 멋져졌더라고요
그래서 00아 훤칠하니 너무 멋져졌다 했더니
애가 훤칠하니 뜻이 안좋게들린다나 뭐래나.. 처음들어봤다고 표정이 안좋았어요
제 친구는 사투리라고 설명하고 어머 진짜 저 오늘 무슨 봉변?인지요ㅎㅎ
1. 칭찬이죠
'18.12.13 6:49 PM (211.187.xxx.11)막힘없이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이니 칭찬이죠.
그 학생 집에 가서 찾아보면 이불킥 좀 하겠어요.
고등학생이면 그 정도 어휘는 알텐데 희한하네요.2. 당연
'18.12.13 6:50 PM (222.109.xxx.238)칭찬이죠~ 훤하고 멋져 보인다는 건데.....
3. 어머
'18.12.13 6:52 PM (211.248.xxx.212)국어사전에도 나오는구만..그엄마는
뭔또 사투리래요.
진짜 고등학생이 그정도 어휘도 모르다니..
겉모습만 훤칠해졌나 보내요4. 음
'18.12.13 6:52 PM (180.224.xxx.146)요즘 애들은 안써서 잘모르려나...그정도 어휘는 알아야 할텐데요.
좋은뜻으로 한말인데 못알아들으니 당황스러우셨겠어요.5. 헐
'18.12.13 6:52 PM (175.127.xxx.44)친구분 너무 무식하신거 아니예요?
키가 크고 인물이 좋으면 훤칠하다라 표현하지,
어쩜 그게 좋게 안 들리는 말인가요?
친구분이 무식하신거예요.6. 사투리는 뭐여
'18.12.13 6:52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훤칠하다: (형) 길고 미끈하다
이런 뜻이라고 대신 문자라도 보내주고 싶네요7. 에고 짜식
'18.12.13 6:54 PM (211.193.xxx.96)훤칠은한데 공부는 안하는구나ㅎㅎㅎ
8. 삼산댁
'18.12.13 7:01 PM (59.11.xxx.51)그좋은말을 모르다니~~~
9. 뭐셔
'18.12.13 7:02 PM (58.125.xxx.21)에공..
고딩아...칠자가 들어가서 뭐 칠푼이나 칠뜨기처럼 들렸나 보네요...친구분도...쩝;;10. ㅎㅎㅎ
'18.12.13 7:04 PM (110.70.xxx.222) - 삭제된댓글훤칠한데 국어엔 약한가봐요
11. 세상에
'18.12.13 7:08 PM (124.53.xxx.190)그 아름답고 멋진말을...
12. ...
'18.12.13 7:10 PM (119.192.xxx.122)사투리라는 친구분도 만만치 않은데요;
13. ㅇㅇ
'18.12.13 7:11 PM (110.70.xxx.217)그 엄마는 또 웬 사투리;;
모전자전인가14. 에고
'18.12.13 7:13 PM (124.199.xxx.177)훤칠이 번짓주 잘 못 찾아가 고생하네
그 와중이 훤칠이가 사투리 대접까지
앞뒤 맥락이랑 연결해도 멋져졌다 앞에 놓인 말이 뜻이 안좋을 리가요.
모자가 둘 다 백치미까지 철철 흐르네요.15. 훤칠하다는
'18.12.13 7:15 PM (218.157.xxx.205)그 듣기만 해도 키 크고 잘생김 뿜뿜하는 단어를... 번칠이로 잘 못 들었나.. 원글님 토닥토닥
16. ...
'18.12.13 7:17 PM (183.98.xxx.95)어쩜 좋아요
그 말을 못알아들으니..
훤칠이 아깝네요17. 모자가둘다무식
'18.12.13 7:28 PM (117.53.xxx.106)키 크고 늘씬하니 미끈하게 잘 빠졌다...
이런 칭찬의 의미 아닌가요?18. ....
'18.12.13 7:28 PM (221.157.xxx.127)애는그렇다치고 엄마는 뭥미
19. 그런칠칠이친구랑
'18.12.13 7:30 PM (1.237.xxx.156)놀지마세요
20. 설사
'18.12.13 7:31 PM (124.58.xxx.208)훤칠이라는 뜻도 뉘앙스도 몰라서 부정적으로 본인이 느꼈다 쳐도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한건 더 이상한데요, 초딩도 아니고 고딩이
21. 애가 엄마 닮았나
'18.12.13 7:36 PM (1.238.xxx.39)어떻게 고딩이 훤칠도 몰라...
훤칠을 몰라도 훤칠하니 멋졌다!!라고 했는데
흐름으로 의미 파악이 안 되나??22. ...
'18.12.13 7:37 PM (49.172.xxx.25)폰도 없대요. 검색해 보면 좋은 의미란거 바로 알텐데.
어른앞에서, 게다가 엄마 친구인데. 기분 나쁜티 부터 팍팍 내고.23. 국어실력
'18.12.13 7:38 PM (124.49.xxx.61)제로구만요..현빈 이런사람보고 훤칠하다고..
24. 친구분이
'18.12.13 7:40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더 웃겨요..무슨 사투리래? ㅎ
25. 친구분이
'18.12.13 7:41 PM (58.237.xxx.103)더 웃겨요..무슨 사투리래? ㅎ
뉴스에도 나오는 표준어를26. 평소에
'18.12.13 7:43 PM (218.153.xxx.41)책을 잘 안읽는 친구인가보네요
훤칠하다 를 모를수 있다니27. 너무
'18.12.13 7:49 PM (122.38.xxx.224)무식하네요...같이 놀기 힘들겠어요..
28. 한국어가
'18.12.13 7:51 PM (211.36.xxx.99) - 삭제된댓글안되나ㅋㅋㅋㅋ
훤칠하다를 모르다니 너무 심하네요29. ...
'18.12.13 8:0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아이돌로 치면 실력파 퍼포먼스 멤버도 있지만 비주얼멤버도 있으니까..
그 아들은 후자30. ...
'18.12.13 8:23 PM (180.70.xxx.50)헐
고등 아이가 수능은 엋디 보려고
엄마는 한 술 더 뜨네요
원글님 진짜 좋은말 해 주고 봉변당하셨네31. 무식
'18.12.13 9:3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엥 무식한가 ㅋㅋㅋㅋ
옛날부터 시원하게 잘생기면 아따 고놈 훤칠하게 잘났네 하잖아요
책도 한 자 안 읽나 싶네요 ㅋㅋㅋㅋ32. 잘생긴듯
'18.12.13 11:13 PM (210.182.xxx.98)어른들이 남의자식들 보면 칭찬하는 말중 하나...
33. 세상에
'18.12.13 11:32 PM (14.58.xxx.139)한국에 계속 산 사람 맞아요?
언어수준이 심각하네요 ㅠ
넘 무식해서 할말이.... 켁34. 어이구
'18.12.13 11:48 PM (58.236.xxx.116)좋은 단어가 무식한 인간들을 만나 고생하네요.ㅋㅋㅋ
35. hwisdom
'18.12.14 1:33 AM (116.40.xxx.43)무식해서 어휘력 부족.
사람들 어휘력이 다 안 같기에
사회생활하면서는 그냥 평이한 단어를 써야 오해가 없더군요
책 많이 봐서 문학적 표현 썼다 낭패 본 기억이 여러 번36. 원글
'18.12.14 1:43 AM (222.234.xxx.8)공감 위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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