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적성 어떻게 찾아 주셨나요?

웃자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8-12-13 09:29:19

공부를 그리 잘 하지 않는  중3 여학생인데..

이녀석이 문 이과 성향이 거의 반반이에요..  지금 중3 평균 90정도 나오는데 고등가면  어찌해야 할지..

지금쯤 꿈이 확실하거나 성적이 좋으면 고민이 덜 되겠는데 어중간한 하다보니 고등이 너무 걱정되네요

혹시 적성검사 같은 거 하면 아이가 어느쪽에서 재능을 보이는지 잘 알 수 있나요?

전체적으로 아주 잘한진 못하고 중간이상으로 잘해요 체육도 미술도..

국영수 90 간당간당 체육도 잘하고 미술은 한 번도 가르친 적 없는데 종종 상을 잘 타와요

그렇다고 미대 갈 수준은 아니고 자신도 미대는 싫다하고..

혹시 저같은 딸 키우시는 분이나 적성같은 검사 잘하는 곳 아시면 소개 좀 해 주세요

큰 애 입시 때문에 너무 상처 받은 엄마라 작은애는 조금이라도 실수을 줄이고 싶네요

IP : 61.100.xxx.2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3 9:3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적성 검사 받아 봤는데요.50만원 정도 주고요.
    실지 소용은 없었고 딱히 공부 성적이 뛰어 난게 아니면
    이과는 가면 애 자신감만 떨어 진다
    이거교훈은 얻었어요
    세상에 적성이란 없더라고요
    뭐가 있냐면 하나를 정하면 끝까지 해 내냐 못해내냐
    이건 있더라고요.
    허구헌날 어느길로 가야 나한테 맞나요 라고 묻는데
    그런 사람은 어느 길로 가든 끝까지 못해 내는게 문제지
    어느길로 가는게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 2. 저희
    '18.12.13 9:37 AM (116.125.xxx.203)

    저희애가 님애하고 똑같아요
    학교샘은 미술에 소질있다고 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하고
    또 전공미술 담임샘은 미술에 감각은 있는데 글을 잘쓴다고 하고
    근데 본인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에 관한 일을 하고 싶어하네요
    되든 안되는 해보라고 했어요

  • 3. 저희아이는
    '18.12.13 9:54 AM (222.114.xxx.110)

    어릴적에 뭘 시켜도 시큰둥하고 산만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애가 적성을 찾으니 적극적이고 집중해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 본인그릇이 있는 것이구나 했네요. 그 과정이 지켜보기 힘들어서 그렇지 기다리면 아이가 잘 찾아서 가겠죠.

  • 4. 타고난대로
    '18.12.13 11:01 AM (124.53.xxx.89)

    환경탓도 있겠지만, 결국 타고난대로 가는듯해요. 특히 예체능쪽은 노력만 가지곤 절대 안되는듯해요. 중딩 딸아이 보니까 어려서 큰 애 따라 고무찰흙 가지고 놀고, 그림 그리는거 같이 하다가 미술쪽 재능 알았어요. 미술학원도 안보냈는데, 초등 고학년때 우연히 심리검사 받다가 미술쪽 재능 확실히 있다고 해서 그 때 미술학원 보냈어요. 현직 화가라서 작품활동도 계속 하시는 분인데, 저희 애보고 축복 받았다고 하네요. 천부적으로 타고났다고 하면서 아이한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해요. 재능있는데, 공부 외 모든 시간을 그림 그리는 시간에 투자해요. 그림 그릴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다고 하니 더 바랄건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508 배달 반찬 가게 어디가 나을까요?? 7 아앙 2018/12/13 1,564
883507 봄동겉절이할때 4 근데. 2018/12/13 1,117
883506 대만 항공권 가격 4 000 2018/12/13 1,415
883505 지금 스브스 하우스에 나오는 집 참 좋아보이네요 2 .... 2018/12/13 1,243
883504 내일 서울 갈건데 롱코트 입으면 무섭게 추울까요? 14 .... 2018/12/13 2,754
883503 70대 아버님 임플란트 비용... 15 치아 2018/12/13 3,825
883502 기상청 눈이 많이 온다하다가 또 아니라더니 17 ... 2018/12/13 3,187
883501 문대통령 지지 하지만, 이니..문프라고 하는거 거부감 35 함박눈 2018/12/13 1,340
883500 파래무침에 오이 3 ㅇㅇ 2018/12/13 726
883499 사먹는 김장김치 2 airing.. 2018/12/13 2,116
883498 친구안찾고 노는 아이 죽 갈까요? 4 .. 2018/12/13 1,340
883497 아이들 적성 어떻게 찾아 주셨나요? 3 웃자 2018/12/13 1,308
883496 울집강아지도 좀 깨끗하게키우고싶은데 6 2018/12/13 1,472
883495 남편한테 짜증나요 3 ㅇㅇ 2018/12/13 1,450
883494 층간소음 재채기소리까지 들리나요? 20 아아.. 2018/12/13 9,146
883493 중딩이들 김치 잘 먹나요? 30 김치 2018/12/13 1,913
883492 사지 않은 곳에서 주문승인 문자가 왔는데 신종사기 인가요? 6 ㅇㅇ 2018/12/13 3,817
883491 하이퍼그릴 써보신분 계시나요? 2 ㅇㅇ 2018/12/13 422
883490 남편이 시댁에서 건물관리나 하고 살고 싶다네요 22 큐브 2018/12/13 6,859
883489 김어준생각.txt 14 .. 2018/12/13 1,078
883488 남편의 행동에 속상하고 정떨어져요.. 2 남편 2018/12/13 2,385
883487 식기세척기와 가스쿡탑 일체형 이제는 없나요? 오잉꼬잉 2018/12/13 629
883486 올 블프에 일리본사에서 커피머신을 사은품으로 줬대요 5 ㅇㅇ 2018/12/13 1,426
883485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왜 일자리는 줄어드는가. 그리고 미래는? .. 7 ㅇ1ㄴ1 2018/12/13 983
883484 과학 실험 학원 보내야 할까요 4 초등 2018/12/13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