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때문에 또 웃네요

ㅂㅈ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8-12-12 10:20:28
어제 초2 아들이 저한테 자꾸 묻더라고요
퇴계이황한테 전화해봐도 되냐고요
저는 그런거 없다고 아무데나 전화하면 안된다고만 했는데
아이가 있다는거에요 적혀있데요
그런게 어디있냐 했더니 아빠에게 받은 용돈 천원을 보여주더니
퇴계이황 1501-1570 이라 써있다는거에요ㅋㅋ
그래서 전화해보고 싶다는거에요ㅋㅋㅋ
아 진짜 이걸 전화번호라 생각하는건 상상도 못해봐서리ㅋ
그래서 이건 태어난때와 죽은때를 알려주는거라 했네요
오랫만에 아이때문에 웃었네요
IP : 115.143.xxx.2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ㅋㅋ
    '18.12.12 10:21 AM (124.53.xxx.190)

    귀여워 귀여워 귀요미

  • 2. 아이
    '18.12.12 10:22 AM (14.43.xxx.113)

    아 귀여워~~
    커서 지금 이야기 꼭 해 주세요~~
    아...
    정말이지 아이들은 행복 입니다
    순간순간이 벅차 올라요
    예비 고3인 아이 멀리 있어 얼굴 보기 힘들지만
    지금도 눈물 나게 보고 싶네요

  • 3. 블루문2
    '18.12.12 10:24 AM (121.160.xxx.150)

    이런거 다 적어놓으세요
    아 귀여움

  • 4. ㅂㅈ
    '18.12.12 10:28 AM (115.143.xxx.233)

    정말 적어놔야겠어요
    잊어버리기엔 너무 웃기고 귀여운 얘기에요ㅋㅋ

  • 5. ...
    '18.12.12 10:33 AM (125.128.xxx.231)

    에이, 그말씀 하시기 전에 전화해서 귀에 들려주고 하지 그러셨어요.
    '지금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를 직접 들어봤음 엄마 말을 두배쯤 확실히 믿었을텐데...
    귀여운 자식... ㅎㅎㅎ

  • 6. 따뜻한시선
    '18.12.12 10:35 AM (211.201.xxx.49)

    ㅎㅎㅎ
    왜 전화하고 싶은지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 7. ㅋㅋ
    '18.12.12 10:53 AM (211.178.xxx.204)

    귀여워요 ㅎㅎㅎ 목소리가 궁금했을까요?

  • 8. ㅎㅎㅎ
    '18.12.12 11:23 AM (175.113.xxx.141)

    그냥 마음 따뜻한 얘기겠지 하고 읽었다 빵 터졌어요
    남자아이인가요? 전 딸만 키워서 남자아이 특유의 기발함이 너무 귀엽고 신선합니다 ^^

  • 9.
    '18.12.12 11:59 AM (39.117.xxx.98)

    통화해서 무슨 얘기하려고 했는지 궁금해요.
    아 귀여워~

  • 10. 웃겨요
    '18.12.12 1:40 PM (119.149.xxx.160) - 삭제된댓글

    그 전화 제가 받고 싶네요
    뭐라 얘기할지 궁금해요ㅋ

  • 11. ㅂㅈ
    '18.12.12 3:08 PM (49.164.xxx.178)

    아 그냥 걸어보라 할걸 그랬네요ㅋㅋ
    울아들 퇴계이황이세요?이러려나요ㅋㅋ
    엄마가 아들의 센스를 따라가지를 못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105 학교 통신문을 학부모 핸폰으로 알거나 볼 수 있나요? 7 통신문 2018/12/12 959
883104 아이때문에 또 웃네요 10 ㅂㅈ 2018/12/12 2,141
883103 이해찬 대표님을 비롯해서 문자 보냅시다. (최고의원 추가) 16 Pianis.. 2018/12/12 1,065
883102 공익근무 또 떨어진 아들 5 소소 2018/12/12 3,715
883101 연예인들 치아는 어쩜 다 고르고 이쁠까요 6 ㅡㅡ 2018/12/12 2,951
883100 예비 중학생 패딩 문의드려요 6 롱패딩 2018/12/12 1,029
883099 어슐러 르 귄 읽으시는 분 / 잘 아시는 분 계세요? 3 감나무 2018/12/12 708
883098 문과선택은 정말 후회를 부를까요? 9 고민중 2018/12/12 2,507
883097 핸드폰으로 대화 녹음할 때 주머니에서도 녹음 잘 되나요? 15 ... 2018/12/12 5,876
883096 커피 자국 드라이로 없어질까요? 4 eofjs8.. 2018/12/12 2,161
883095 먹다 남은 약들 어디에 버리세요? 7 2018/12/12 1,705
883094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경제위기의 본질이 결코 아니다 9 한국경제 2018/12/12 788
883093 수서역 환기 잘 되어 있을까요? 3 지하세계 2018/12/12 810
883092 압구정역 4번 출구쪽 맛집 부탁드립니다. 3 성형외과 방.. 2018/12/12 1,709
883091 이 추리소설 제목 좀 찾아주세요~~ 7 아리까리 2018/12/12 1,253
883090 정신과 상담기록은 다 남나요?상담 추천해주세요 1 출근중 2018/12/12 1,600
883089 어린이 실비 보험 질문드려요 5 -- 2018/12/12 1,218
883088 전세집 도어락이 고장났는데요. 그리고 도배. 11 전세.. 2018/12/12 5,042
883087 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녀석의 21 궁금맘 2018/12/12 5,259
883086 자꾸 플레이스토어 앱이 자동으로 떠요ㅜㅜ 2 땅지맘 2018/12/12 1,351
883085 전장김잘라서 보관어찌하나요? 7 .. 2018/12/12 2,301
883084 고독한 미식가 삼계탕라면 3 모닝식욕무 2018/12/12 1,361
883083 봄동 겉절이도 익으면 활용법이 있나요 1 2018/12/12 1,065
883082 강남 집한채면 2 노후 2018/12/12 2,885
883081 조리원 퇴소하면서 장거리 괜찮을까요? 14 ... 2018/12/12 3,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