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갈 때 억지로 가시나요? ㅠㅠ

ddd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18-12-11 21:53:21

웨이트 한시간 하고 오는데

운동하러 가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일단 시작하면 하기는 하는데

이번 한 세트만 하면 끝난다 생각하면서

한 동작마다 겨우 하는 느낌..ㅜㅜ

재작년에는 웨이트를 2시간씩 했었는데

(마흔 전에 40키로대 돼보고 싶어서 52키로->47키로 감량했었어요.

지금은 50키로) 

작년에 갑자기 운동이 너무 지겨워져서

발레핏 배우러 다니고 웨이트 안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빡세게 무게 들고 프리웨이트 하는 것보다는

근육도 안 생기고 큰 도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피트니스로 돌아왔는데

아파트 지하에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도

운동복 갈아입고 가서 힘들게 운동하고

올라와서 씻고 운동복 세탁하고 널고

이런 과정이 다 너무 버겁게 느껴져요ㅠㅠ

운동이 즐거운 날도 있지만 하러 가기까지 매일 갈등해요..

다들 이러신가요 아니면 저만 게으른걸까요?


IP : 222.234.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8.12.11 9:57 PM (116.45.xxx.45)

    매일 등산 다니는데 재밌게 다녀요.
    일이 있어서 못 가면 궁금하고 맑은 공기 맡고싶고 가고싶고 그래요.
    저는 실내 운동은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 2. ㅇㅇ
    '18.12.11 10:05 PM (222.234.xxx.3)

    추운 날에도 등산 가시고 부지런하시네요~~
    제가 운동 보고 따라하는 인스타에 운동하는 사람들은
    피티 한시간 후에 개인 운동 한시간 더 추가로 하던데
    진짜 대단한 거 같아요 흑흑..

  • 3. 걷기
    '18.12.11 10:08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무 부담없이 무작정 걷는게 좋아요.
    가을에는 경치도 좋았구요.
    몇년전부터는 음악도 들으면서 걸어요.
    난생 처음 좋아하는 가수도 생겼어요.
    말도 안되는 상상 공상도 하구요.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고 사람들 만나면 돈 쓰고 허무하고 걍 천천히 내 템포에 맞춰서 걷는게 좋아요.
    나가기는 귀찮아서 나간김에 장도 보고 은행도 들리고 해서들어와요

  • 4. ...
    '18.12.11 10:15 PM (1.253.xxx.90)

    저는 전자책 듣기 하면서 무작정 2시간 걷기 운동 하고와요

  • 5. 매일매일이
    '18.12.11 10:17 PM (211.107.xxx.253)

    저도 그래요 그래도 평일은 빠짐없이 가려고 노력해요 너무 꾀가 나서 일주일에 두 번씩 피티 받는데도 매일 가기 전까지 갈등해요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 조금씩 변화하는 맛 하기 싫은 거 끝내고 오는 뿌듯함에 꾸역꾸역 다녀요

  • 6.
    '18.12.11 10:24 PM (117.111.xxx.209)

    웨이트하고 클라이밍하는데 주5일해요 그냥 늘 습관적으로 가고 스트레스받으면 운동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려서 못참아요

  • 7. 그래서
    '18.12.11 10:26 PM (182.215.xxx.169)

    그래서 헬스장에 이렇게 써있는곳도 있어요.
    운동하러오는게 제일힘든건데 그걸했으니 이제부터 더 쉬운 운동을 하자 이런비슷한 내용요.

  • 8. 맞아요~
    '18.12.11 10:31 PM (180.65.xxx.50)

    너무 추워지니 더 그런거 아닐까요?
    하루라도 거르면 무슨 큰일이라도 날 듯 운동 다녔다가
    추워지면서 게을러지더라구요.ㅋ
    저는 주로 하는 운동이 수영인데 이 추운 계절에 차디찬 물에 들어갈 생각하면 한발짝도 움직이기 싫어요.
    하지만, 가자, 일단 가서 샤워라도 하고오자 하고 나섰다가 결국 차디찬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옵니다.ㅎㅎ
    일단 가기만하면 되는데...쉽게 가지지를 않으니 이 긴긴겨울 어찌 하루하루 날 다독이며 운동할까..큰 문제네요.^^

  • 9. ddd
    '18.12.11 10:35 PM (222.234.xxx.3)

    으윽 맞아요 추워지니까 운동하러 나가는 거 자체가 너무 싫어요 흑흑
    집에서 홈트도 해 봤는데(여러 영상 보면서)
    제가 운동을 잘 못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홈트는 크게 운동되는 느낌이 없고요...
    주3회만 하자 하고 마음 먹어볼까요?
    매일 매일 하려니 더 힘든 거 같기도 하고..

  • 10. 나옹
    '18.12.11 10:38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운동중에 헬스가 재미 없어서 가기 싫저라구요. ㅜ.ㅜ 걷기. 계단오르기. 요가하는데 요가는 가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다가 오고 걷기는 팟캐스트 들으면서 하니까 수월하네요. 계단오르기가 힘들어서인지 제일 하기 싫어서 짧게 억지로 하고 끝내요.

  • 11. ...
    '18.12.11 10:40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저더 운동중에 헬스는 재미 없어서 가기 싫더라구요. ㅜ.ㅜ

    지금은 걷기. 계단오르기. 요가하는데 요가는 가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다가 오고 걷기는 팟캐스트 들으면서 하니까 수월하네요. 계단오르기가 힘들어서인지 제일 하기 싫어서 짧게 억지로 하고 끝내요. 관절이 안 좋은지라 운동 안하면 일주일만 지나도 무릎이 아파서 계단오르기하도 요가는 안 빠지려고 노력해요.

  • 12. ...
    '18.12.11 10:41 PM (223.62.xxx.205)

    저도 운동중에 헬스는 재미 없어서 가기 싫더라구요. ㅜ.ㅜ 

    지금은 걷기. 계단오르기. 요가하는데 요가는 가서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다가 오고 걷기는 팟캐스트 들으면서 하니까 수월하네요. 계단오르기가 힘들어서인지 제일 하기 싫어서 짧게 억지로 하고 끝내요. 관절때문에 운동 안하면 일주일만 지나도 무릎이 아파서 계단오르기하고 요가는 꼭 해야 하거든요.

  • 13.
    '18.12.11 11:03 PM (121.167.xxx.120)

    운동 엄청 싫어 하는데 나이 들어가니 건강이 염려 되서 일주일에 3번 한시간씩 요가 하는데 가기 싫은것 억지로 다녀요 억지로 하면 운동 효과 없다고 하든데요
    운동 안 하는것보다 낫다 싶어서묘

  • 14. ㅇㅇㅇ
    '18.12.11 11:23 PM (116.39.xxx.49)

    원글님 부럽구만요.
    저는 15분 운전해서 주차하고 운동하는 게 너무 지겨운데
    아파트 지하로 바로 가신다니.

  • 15.
    '18.12.11 11:36 PM (223.38.xxx.207)

    웨이트에 푹 빠진지 6년차 인데 겨울엔
    조금 슬럼프가 옵니다.
    땀도 잘 안나고...
    그래서 무게 치는 운동 보다 유산소성
    가벼운 운동 위주로 하고있어요.
    오늘은 메디슨볼을 이용한 운동
    어제는 케틀벨 운동
    그리고 예쁜 운동복 사서 입고 운동하기
    살빼기 보다 유지하기에 집중하기
    아무튼 저도 운동 가기가 좀 힘들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3059 어떡해야 할까요. 8 cool 2018/12/11 1,669
883058 이연복 쉐프랑 핫초코 광고 나온 애기 7 귀욤폭발 2018/12/11 4,731
883057 대학 합격했다고 전화하지 마세요.. 공감 5 ss 2018/12/11 5,897
883056 다이어트 후 요요가 엄청 세게 오네요 5 슬픈드라마 2018/12/11 3,580
883055 메리 오스틴 너무한거 아닌가요?ㅡ프레디 12 애인 2018/12/11 8,327
883054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 마음이 이렇다 37 .... 2018/12/11 2,095
883053 제가 잘못인가요 2 노이 2018/12/11 1,635
883052 전기 스탠드 전구 교체 문의 1 ㅇㅇ 2018/12/11 663
883051 매일 탄산음료 마시면 안되겠죠? 7 갱년기 2018/12/11 1,834
883050 예비 고1 아이 국어 공부 도와주세요 6 .. 2018/12/11 2,079
883049 너무 무서워요 3 나쁜형사 2018/12/11 3,257
883048 신용카드 연말에 주는 바우처 1 궁금 2018/12/11 1,150
883047 집 앞에 길고양이가 많은데 8 ㅇㅇ 2018/12/11 1,607
883046 내년엔 연애를 좀 해볼라고요.ㅎ 5 .. 2018/12/11 1,602
883045 한시ㅡ구와 절 차이 2 중등학부모 2018/12/11 843
883044 원룸 임대차 관련 잘 아시는분께 물어봅니다 6 부동산 2018/12/11 1,218
883043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싶은데 15 반려동물 2018/12/11 1,578
883042 연합_ 박그네 석방·불구속 재판..반대 61.5% 4 리얼미터 2018/12/11 836
883041 김어준 생각.txt 19 .. 2018/12/11 1,556
883040 D-1, 혜경궁은 김혜경이다. 17 00 2018/12/11 1,696
883039 삼성바이오 강력수사 촉구 국민청원 9 ... 2018/12/11 470
883038 삼성을 보면 우리나라는 절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4 스트레이트 2018/12/11 768
883037 알고 보니 현실 연기'하고 있던(?) 염정아 9 2018/12/11 11,350
883036 이간질 2 ㄷㄹㅇㅊㄱ 2018/12/11 1,478
883035 개똥때문에 미치겠어요. 14 ㅡ.ㅡ 2018/12/11 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