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한시간 하고 오는데
운동하러 가는게 너무 스트레스예요
일단 시작하면 하기는 하는데
이번 한 세트만 하면 끝난다 생각하면서
한 동작마다 겨우 하는 느낌..ㅜㅜ
재작년에는 웨이트를 2시간씩 했었는데
(마흔 전에 40키로대 돼보고 싶어서 52키로->47키로 감량했었어요.
지금은 50키로)
작년에 갑자기 운동이 너무 지겨워져서
발레핏 배우러 다니고 웨이트 안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빡세게 무게 들고 프리웨이트 하는 것보다는
근육도 안 생기고 큰 도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피트니스로 돌아왔는데
아파트 지하에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도
운동복 갈아입고 가서 힘들게 운동하고
올라와서 씻고 운동복 세탁하고 널고
이런 과정이 다 너무 버겁게 느껴져요ㅠㅠ
운동이 즐거운 날도 있지만 하러 가기까지 매일 갈등해요..
다들 이러신가요 아니면 저만 게으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