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끊었어요

[안먹어이]

집근처에 있길래 일부러 돌아가서 한번씩 먹었는데
오늘 또 먹고싶어서 열심히 찾아가는데 멀리서 보니 아주머니가 열정적으로 코를 파고 계시더라는
낯익은 제가 지나가니 얼른 옷에 쓱 문지르고 일어나시는데 지나왔어요
보고는 못 먹죠

[헐...]

살 때문에 끊었다는줄...
진짜 알고는 못 먹죠.
전 상가 화장실에 앞치마 하고 들어와 화장실 쓰고
손도 안 씻고 나가는 주방직원 보면 식당 가기 싫더라고요.
아니 왜 앞치마를 안 벗고 오누...

[..]

식당 배달음식도 다 그럴거에요
그중 짜장면은 시커머니 속을 알수없죠
가끔 사 먹으면서 그런 생각해요

[백화점 호떡]

도 비위생적인데 길에서 파는 건 오죽하겠어요?
호떡부치던 기름 잔뜩 묻은 손으로 동전을 챙겨주더군요.
그 손으로 또 호떡을 만지고 또 동전 만지고.

[길거리보단]

차라리 중식이 깨끗하죠. 아무래도 수도시설이 있으니 한번이라도 손을 더 씻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