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고 미술과 1학년 여학생이예요.
방과후 미술실기 수업을 1학기에만 하고 여름방학부터 안했어요.
저희 딸은 학교가 멀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해서 1학년 때에는
실기보다는 교과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영수사과는 1등급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미술 실기 점수가 안 좋아서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겨울방학 방과후 미술실기 신청을 안하고 입시미술 학원으로
주 2회 수업을 받고 국어를 어려워해서 국어 특강을 받으려고 하거든요.
1학년 때에는 사교육 하나도 안 받고 혼자 공부했어요.
그런데 학교샘이 방과후 실기수업을 받아야 생활기록부에 기록하고
미활보에 좋다고 말씀하셨나봐요.
학교 겨울 방과후 수업을 신청하면 국어 특강도 받을 수 없고 아이가
많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할꺼 같아요.
미활보는 보통 미대면 수시전형시 다 필요한건가요 ? 홍대는 알고 있고요.
저희 딸은 수시 전형으로 인서울 여대와 건국대...지방국립대 정도 디자인과를
목표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경우 방과후 미술실기나 미활보는 접어두고 교과 내신과 실기에만 집중해도
될까요?
방과후 프로그램만 안하지.... 그 외에 동아리나 전시회 봉사활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독서, 수학, 미술로도 교내 수상도 여러 번 했고요.
그런데 미술관련상도 그림이 아니고 미술감상 이런거로 받아왔네요 ^^;;
겨울방학 방과후 미술실기 신청을 안하던 친구들도 거의 다 하는 바람에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이예요.
지나치지 마시고 작은 조언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