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는 진짜 천사에요

ㅇㅇ 조회수 : 2,962
작성일 : 2018-12-11 12:31:54
우리집 강아지 저에게 놀아달라고 해요
공던져주면 좋다고 주워와요
공물고 와서 제 무릎에 발올리고  또 던져주때영 이래요 
그런데 제가 안던져주면 안보채요 옆에서 침대에 누워 얌전히 자요
2천원짜리 다이소 공이 뭐라고 그게 그렇게 좋다고 물고빨고 던져주면 좋아하고 안던져주면 
얌전히 자고 우리 순댕이 우리집 강아지 천사에요
IP : 61.106.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2.11 12:36 PM (123.212.xxx.56)

    우리 할매견 떠난지도 10년이 넘었는데,
    이제는 제가 나이가 들어서,
    혹시라도 끝까지 못 돌볼까봐,
    맨날 남의집 댕댕이 지나가면 군침?만 흘립니다.
    좀 나이 많은 유기견을 들일까싶기도 해요.
    늘 눈만 마주쳐도 어쩔줄 모르고 꼬리 흔들던 녀석...
    진짜 털 달린 천사 맞아요.

  • 2. 맞아요.
    '18.12.11 12:42 PM (125.129.xxx.179)

    강형욱이 그러더라구요.
    강아지는 나쁜 생각을 아예 할 줄 모른다고요.
    주인이 아무리 못되게 해도 무서워 할 뿐이지 다른 생각을 못한다고..
    털 달린 천사 맞아요.

  • 3. ...
    '18.12.11 12:43 PM (106.102.xxx.106) - 삭제된댓글

    놀고 싶지만 꾹 참고 안 보채는 그 마음이 넘 예쁘고 짠하네요. 건강할 때 좀 귀찮더라도 많이 놀아주세요. 아니면 공 던지는 기계 있던데 도입이라도 ㅎㅎ

  • 4. 아궁
    '18.12.11 1:05 PM (121.155.xxx.30)

    말만들으면 우리집도 한마리 키우고 싶네요
    맘도 강아지로 말미암아 힐링될꺼 같구요 ㅎ
    근데 현실은 애 둘도 벅차네요 ㅜ

  • 5. ..
    '18.12.11 1:23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진짜 볼때마다 느끼는게..정말 너무 선하고 착하다.
    선한 생각밖에 없는 존재갖고 너무 착해서 잘해주고싶어지는..ㅜ

  • 6. 당연
    '18.12.11 1:25 PM (218.238.xxx.21)

    우리 강아지는 내가 소파에 앉아 있으면 놀아줄때까지 밑에서 말똥말똥 쳐다봐요 ~
    모른척하면 내 발옆에 공 갖다 놓고
    그래도 모른척 하면 소파위로 툭 던져놓고
    그래도 또 모른척하면 소파위로 올라와서 내 손 옆에 놓고 딱 기다려요.
    못이겨 놀아주면 한 시간은 기본이고 힘들면 물 먹어가면서 놀아요 ㅋㅋ
    하루이틀이지 힘들어요~

  • 7. 맞아요
    '18.12.11 1:33 PM (49.161.xxx.193)

    천사.
    약속 안지켰다고 욕하거나 삐치는 것도 없고 배신하거나 나를 무시하는 것도 없는 오로지 주인바라기..
    아이들은 자기 먹을거 뺏아 먹으면 울거나 때리고 욕하기도 하는데 얘네들은 한번 으르렁 거릴뿐 뺏아먹었다고 계속 뭐라하거나 해코지 하는것 없이 또 사이좋게 놀잖아요.
    사람보다 나아요.

  • 8. ㅎㅎㅎㅎ
    '18.12.11 1:45 PM (72.226.xxx.88)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는 가끔 나쁜 생각도 했던 것 같은데 ㅎㅎㅎ
    막 밀당도 하고 말이죠.
    근데 그게 새침한 여자애 같아서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막상 새침한 여자애들은 그렇게 예뻐보이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ㅎㅎ

  • 9. ... ...
    '18.12.11 1:46 PM (125.132.xxx.105)

    천사 맞아요. 저도 울 강쥐 보고, 같이 놀고, 밥주고, 같이 자는 재미로 사는데
    그러다보니 웬만한 친구들하고는 다 멀어지고
    좀 무리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친구는 버겁더라고요. ㅎㅎ

  • 10. 우리
    '18.12.11 2:11 PM (223.62.xxx.120)

    강아지 째려보면서 응접실에 오줌 눠요 . 나쁜 생각하는것 같은데요 ㅎ

  • 11. 가랑잎
    '18.12.11 2:16 PM (210.100.xxx.139)

    우리 강쥐는 인형갖고 놀아주면 신이 나서 흥분해요 손도 물고 (아프지 않게)..
    그러다 멈추고 가만히 있으면 옆에서 한숨만 내리쉬고..

  • 12. dddd
    '18.12.11 2:18 PM (211.196.xxx.207)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나쁜 생각을 안하다뇨...
    저 손에 있는 걸 어떻게 해야 내가 먹을까 정도는 생각한다고요 ㅎㅎㅎ

  • 13. ㅁㅁㅁㅁㅁ
    '18.12.11 2:19 PM (211.196.xxx.207)

    강아지가 하는 최악의 나쁜 생각
    어떻게 해야 저 손에 있는 걸 내가 먹을까

  • 14. ㅎㅎ
    '18.12.11 4:12 PM (27.163.xxx.217)

    아줌마한테 전화해~ 아줌마가 공 마니마니 사주께~ 구엽다.

  • 15. ㅇㅇ
    '18.12.11 6:40 PM (219.250.xxx.157)

    부럽네요
    강아지가 있어서 나쁜 점도 좀 얘기해 주세요
    부러움을 달래고 싶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415 콜레스테롤에 양파대신 미나리 괜챦을까요? 4 .... 2019/01/20 1,505
896414 난치병환자가 3년동안 효과 생강 계피 43 환자 2019/01/20 10,730
896413 카드 콜센터 근무 어떤가요? 7 겨웋 2019/01/20 3,165
896412 친구의 말이 너무 기분 나쁜대요 41 절교할까요?.. 2019/01/20 12,475
896411 알함브라는 의리 때문에 보는데... 19 ... 2019/01/20 3,372
896410 호텔숙박시 친구와서 자도될까요 8 질문드립니다.. 2019/01/20 5,964
896409 몰랐다가 너무 맛있다 하는 과자 뭐 있나요~ 19 .. 2019/01/20 6,622
896408 하나뿐인 내편 보시는분께 질문이요~ 5 궁금해요~ 2019/01/20 2,214
896407 신랑이 마트를 다녀왔는데 49 ㅋㅋ 2019/01/20 4,290
896406 KBS 청원 촛불집회 보도요청 청원(감사합니다.천명 달성했어요).. 2 시나브로 2019/01/20 607
896405 진짜 매너없는 꼴불견 부모.....(코엑스 영풍문고) 13 꼴불견 2019/01/20 8,291
896404 네스프레소 쓰시는 분들.. 클리닝 어찌 하시나오? 8 네스프레소 2019/01/20 2,733
896403 G7와인 괜찮네요 7 .. 2019/01/20 2,012
896402 오키나와호텔에 문의했는데 후쿠시마산쌀 쓴다네요 14 2019/01/20 8,761
896401 말모이 보고왔어요(스포 있어요) 2 말모이 2019/01/20 1,351
896400 사모님 소리 듣는거요 16 ... 2019/01/20 5,639
896399 박지원 골치 아프겠네요 16 .. 2019/01/20 5,189
896398 이 글은 무슨 뜻일까요? 2 2019/01/20 740
896397 건강관련 너무좋은 글 공유해요 (2) 9 이해쏙쏙 2019/01/20 5,887
896396 돈쓰기 진짜 우습네요.... 몇일새 펑펑 3 돈쓰기 2019/01/20 6,487
896395 건강관련 너무 좋은 글 공유해요~~ (설탕) 5 설탕은 왜 .. 2019/01/20 3,282
896394 원상 회복-정상화 집값 2019/01/20 437
896393 남자친구 진혁엄마 7 .. 2019/01/20 2,808
896392 개원의 평균연봉 2억 3천. 상위 10% 8억 9천 만원 18 ... 2019/01/20 6,827
896391 노트북 cpu 팬티엄,코어 i3, i5, i7 차이가 큰가요?.. 4 컴맹며칠째고.. 2019/01/20 4,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