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문제,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8-12-11 12:11:28

내년에 5세 되는 외동 남아를 아래의 둘 중 어떤 기관에 보내야 할까요??


-놀이학교:

한 반에 12명 정원, 5세반이 4반이 될 예정.

정담임은 교과목을 가르치며,  과목 시간 마다 각 반으로 계속 이동함,

부담임은 상주하며 아이들 케어함.

일주일에 7시간의 영어 수업(원어민과 이중언어 선생님 상주)


-사립유치원:

한 반에 16명 정원. 5세반이 8반이 될 예정.

정담임은 교과목을 가르치지만, 자기가 담임을 맡은 반에서만 계속 상주하면서 종일 가르침.

부담임은 케어 담당.

일주일에 1회 영어 수업을 외부 한국인 강사가 와서 놀이식으로 가르친다고 함.

원장님 마인드가 놀아야 한다는 주의라서, 방과 후 수업이 아예 없는 유치원임.

무언가 더 시키고 싶으면 개별적으로 해당 과목의 전문 학원을 다녀라고 직접 말씀하심.



제가 보기에는, 저희 아이는 활동적이고 명랑하며 말도 너무 잘하고 총명하며 신체 발달도 좋습니다...

아이에게 직접 물어보아도, 계속 답변이 바뀌어요.

이제까지 기관에 다닌 적은 한 번도 없고, 가정보육 하면서 문화센터나 미술 학원은 다닙니다.

6세에는 영어 유치원을 보낼 생각인데, 현재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있고 5세에는 어디를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놀아야 한다는 말씀도 동의하고, 아이는 다양한 자극이 필요하다는 말씀도 동의가 되어서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

제가 어제 밤 늦게 올린 글인데요.

몇몇 분들이 좋은 댓글을 주셨지만,  좀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다시 한 번 글을 올려요.

어떤 의견이라도 좋으니 많은 분들에게 조언 말씀 부탁드려요.ㅠㅠ

IP : 110.70.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1 12:20 PM (112.168.xxx.205)

    내년에 어차피 영유 보낼생각이시라면 그냥 5세부터 보내시는게 낫지 않나요? 4세부터 다닌 곳이 있어서 올해까지 쭉 가겠다는 거라면 모르지만 어차피 기관에 처음 적응해야하는 아이인데 어디로 보내든 적응기간은 필요해요. 5세 처음몇달 적응하고 이제 좀 잘 지낸다 뭐
    좀 한다 싶으면 끝날 것 같은데 또 새로운 곳에 가서 적응시키려면 힘들수도 있어요.

  • 2. Choco
    '18.12.11 12:41 PM (219.241.xxx.227)

    사립유치원이요.
    놀이학교, 영유, 일반유치원 다 보내본 엄마인데요.
    6세 영유보내실거면 5세는 사립가서 대집단도 겪어보고, 여러 아이들 경험해보는게 좋아요.

  • 3. 학교라
    '18.12.11 12:47 PM (220.126.xxx.56)

    이름붙은 곳보다는 유아교육 제대로 배운 교사 있는 곳 보내세요

  • 4. .....
    '18.12.11 1:15 PM (175.223.xxx.170)

    어차피 영유 보내실 꺼면
    5세부터 영유 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5,6,7세 영유 간 거랑
    6,7세 영유랑도 차이 나더라고요...
    5세에 영유에서 귀 좀 트여 놓고 abc 대충 해 놓고
    그 친구들 그대로 올라가니 6세에 친구 적응 원 적응도 필요없고
    6세때 엄청 늘더라고요..

    6세에 처음 가면
    그 때부터 적응에 친구도 사귀어야 되고
    영어 팍팍 느는 것은 7세 초반이 되더라고요
    그 때부터 1년 바짝 올라가죠.

    7세에 처음 보내면 영어 느는 것은 7세말이고...

    3년 같이 보낸 친구들이랑은 엄청 친해지고
    그 뒤로 초등 가서도 사회성 발달은 걱정할 필요가 없던데요...

  • 5. 유치원
    '18.12.11 1:16 PM (110.15.xxx.154)

    당연히 유치원이죠!
    6세에 영유 가실거면 유치원 교육도 경험해보실겸 사립 유치원으로 보내셔요. 영어유치원도 사실 학원이고 놀이학교도 학원이잖아요. 학원 말고 교육기관 경험도 해 보아야지요

  • 6. ...
    '18.12.11 2:51 PM (218.145.xxx.213)

    제 아이도 내년에 5세고, 원글님 아이와 비슷한 거 같아요. (4세라고 하면 다들 놀라거든요)
    전 유치원 등록했어요.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는 거 같아요. 놀면서도 뭔가 터득하고 자기를 표현하고 창조해내는 거 같아서, 그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여물어진다고 생각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414 똑똑해지고 싶어요 2 똑똑 2019/01/18 2,102
895413 쇠고기 장조림, 배추막김치, 육개장 5 ... 2019/01/18 1,651
895412 나경원스러움 3 빵과장 2019/01/18 1,149
895411 (대구현준이 사건) 아이만 불쌍하네... 9 이게 뭐야?.. 2019/01/18 2,467
895410 저랑 초록일베 댓글창 정화하러 가실 분 1 도와주세요 2019/01/18 446
895409 리스.. 마음 다스리는법 18 마음 2019/01/18 8,022
895408 볼펜 물고 발성 연습한다는게 어떤 원리?? 5 말투 난감 2019/01/18 2,698
895407 아까 tv c**쇼핑 견미리팩트=에이지투웨니스팩트 12 취소할까말까.. 2019/01/18 3,427
895406 아기책 중고로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ㅁㅁㅁ 2019/01/18 2,108
895405 강아지 생리중인데 계속 기저귀 채우면 배변 잊어버릴까요? 5 강아지 2019/01/18 2,772
895404 안입는 데 이쁜 옷 있잖아요. 이런 옷 있으신가요? 4 고민 2019/01/18 3,539
895403 박효신 좋아하시면 7 빨리빨리 2019/01/18 2,119
895402 쇼핑몰 파티수 실물 보신 분 계세요? ... 2019/01/17 3,359
895401 매일 돌솥에 밥해먹으니 완전 살쪄요~~ 8 맛나요 2019/01/17 4,427
895400 저도 홧병... 6 ... 2019/01/17 3,398
895399 적금 문의 드려요.. 나비 2019/01/17 958
895398 3-40대 님들 시가,친정 가족모임 얼마나 자주 하세요? 14 ... 2019/01/17 4,144
895397 숨 쉴때 소리내는 것 1 ... 2019/01/17 1,498
895396 심심해서 적어보는 고양이 키워보니 12 ... 2019/01/17 4,095
895395 그럼 승부욕만 있고 집중력은 그냥그러면 공부 못할까요? 2 ㅇㅇ 2019/01/17 1,313
895394 마음을 터놓는다는 거... 환상이죠? 6 노친 2019/01/17 2,684
895393 전세집 이쁘게 꾸미길 포기해야할까요... 4 ... 2019/01/17 3,040
895392 32평 이사비용이요... 14 별빛 2019/01/17 6,641
895391 자유한국당 이수희가 손혜원건은 11 ... 2019/01/17 2,427
895390 저도 생굴 너무 좋아하는데 깨끗이 먹는 방법이 뭘까요? 7 .. 2019/01/17 2,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