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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매매 내놓은지 두달되어가는데요..

00 조회수 : 6,275
작성일 : 2018-12-11 11:47:10

주거래 부동산에만 단독으로 집을 내 놓은지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매수문의 딱 한번 왔구요..매수자가 한분 계서서 가격 조정해 달라고 부동산 통해 연락 왔는데, 집 한번 보시고 다시 말씀 나누자 하니 그 이후로 연락이 없네요.  


저희 집이 세입자가 사시지만 인테리어 잘 되어 있고 깨끗한 상태 좋은 집이거든요. 그 동네 역세권이고 학군 제일 좋다는 곳이고 저희집도 하나도 못 깎고 제값주고 산 집이라 가격을 급매로 내놓지 않으니 잘 안팔리네요..


내년 3월에는 아이 어린이집 보낼 동네로 이사를 가긴 해야 해서 집을 팔긴 해야 하는데...좀 더 기다려 볼까요?

저희가 이 집을 팔고 사려고 하는 동네도 인기지역이라 가격이 못난이 물건은 좀 떨어져 나왔지만 로얄층, 동같은 좋은 물건은 가격이 거의 안 떨어져서 저희도 1억이나 5천만원씩 깎아서 내놓기는 좀 그런 상황이에요..;;


주거래 부동산에는 두달정도 기다려 드렸으니, 전화 드리고 다른 부동산에도 내 놓는다고 말씀드릴까 하는데 괜찮겠지요?

보니까 저희집은 네이버에도 안 올라와 있더라구요..;;

IP : 193.18.xxx.1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1 11:50 AM (175.113.xxx.77)

    지금 시장에선 급매로 내놔도 팔릴까 말까에요

    솔직히 급매라 해도 엄청 조정아니면 입질 없어요...

  • 2. 하락장이라
    '18.12.11 11:50 AM (223.38.xxx.119)

    가격 낮은 매물이 많으면 고가는 아예 올리지도 않을거에요.

  • 3. --
    '18.12.11 11:51 A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최근 3-4년 사이에 집 하나, 땅 하나를 팔면서 든 생각인데 중개사의 역량이 생각보다 중요하더군요.
    집은 1층보다 못하다는 2층 (그것도 동이 2개 뿐인 거의 나홀로 아파트), 땅은 지방에 거의 버려져 있다시피한 나대지였는데
    집은 처음에 확실핳게 중개사에게 얘기하고 (당신이 제대로 안 팔아주면 다른 데 맡긴다는 식으로)
    땅은 그 이전에 5년 정도 나서지 않던 매수자가 중개사를 바꾸니 한달 만에 나서서 팔았어요
    특별한 개발호재가 있던 것도 아니었으니 이건 중개사 역량이라고 봐야겠죠?
    2달 정도 기다리면 충분히 기다리신 것 같은데 당장 중개사 바꾸세요.
    네이버에 왜 안 올라왔는지 그것도 정말 이상하구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게 네이버거든요.

  • 4.
    '18.12.11 11:55 AM (49.167.xxx.131)

    입지좋은곳이면 이미 가격 많이 올랐을텐데 요즘 가격 낮춘급매도 거래 어려워요ㅠ 저희지역도 거래거의안되더라구요

  • 5. 너무
    '18.12.11 11:56 AM (211.218.xxx.241)

    가격을 가장올랐을때 시세로 내놓으셨나보죠
    그러니 중개사도 차마 못올렸나보죠
    급하면 급매라도 내놓으시고 아니면 안고있어야죠

  • 6. 여러곳
    '18.12.11 12:02 PM (116.33.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시장 별로일 땐 여러 곳에 내 놓으세요. 부동산도 자기 물건이어야 적극적입니다.

  • 7. ....
    '18.12.11 12:17 PM (118.33.xxx.75)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인가 거기에 가면 주인이 직접 매물 내놓을 수 있어요.
    9900원이예요.
    거기 내놓고 네이버부동산에 공개로 체크하시면 네이버부동산에 바로 올라가는데요, 그렇게 하시면 동네 부동산에서 보고 전화와요.

    직거래 전화오시면 주거래부동산 번호 알려주시면 되구요.
    그렇게 거래 해 보세요.

  • 8. ...
    '18.12.11 12:18 PM (119.192.xxx.122)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같은 입지에 하한가부터 나가는 주식거래소같은 시장이라 다른 건 다 부수적이고 가격이 키에요
    중개소는 당연히 여러 곳에 내놓으셔야죠 공동중개면 수수료 반띵인데

  • 9. 여러군데
    '18.12.11 12:25 P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매매는 아무리 아는 부동산에서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위치 좋은 모르는 부동산에도 여러군데 내놔보세요.

  • 10. 에고....
    '18.12.11 12:29 PM (222.110.xxx.251) - 삭제된댓글

    서울 주요 지하철역 인근 전세인데
    지난 추석에 내논게 아직도 안나갔어요...
    가격을 12월초에 처음보다 40%나 즐여
    다시 내놨는데도 안나가고있어요 ....

  • 11. 음...
    '18.12.11 1:24 PM (222.232.xxx.92)

    물론 중개사 역량도 중요하죠.
    근데 아무리 역량 좋은 중개사라 할지라도
    요즘처럼 임차인,매수인 우위상황에서...
    집주인이 성사되기 어려운 가격에 내놓으면
    거래시키기 어렵죠.
    중개사가 가격을 내리게 어떻겠냐고 한마디 하면, 자기 집가격을 후려친다고 할테니, 어느 중개사가 가격내리라고 쉽게 말하겠어요.
    그냥 성사 가능한 가격대의 물건부터 보여주죠.

  • 12. 음...
    '18.12.11 1:26 PM (222.232.xxx.92)

    그리고 그 부동산에 다른부동산에 의뢰한다고 알려줄필요없어요.
    그냥 다른 부동산에 맡기시면 됩니다.
    최대한 많은 부동산에 맡기세요.

  • 13. 원글
    '18.12.11 1:55 PM (193.18.xxx.162)

    단독으로 내놓은 부동산에 저희도 사정상 기다리고 있기가 그래서 다른 곳에도 내 놓으려고 한다고 미리 말씀은 드리려고 해요.. 거기서 처음에 자기네만 안 내놓고 다른데 같이 내놓지 말라고 협박성 발언을 하셔서 좀 무섭더라구요..;;

  • 14. ..
    '18.12.11 2:21 PM (221.138.xxx.20) - 삭제된댓글

    미리 얘기 할 필요도 없어요. 내가 수수료 내는데 왜 부동산 눈치를 보나요? 저도 예전에 원글님 같은 성격이여서 몇달 기다리다 남편 시켜 다른 부동산에 내놨어요. 오십 넘은 지금 생각해보니 그럴 일도 아니예요. 정 마음이 약해서 부동산이 알고 뭐라하면 남편이 알아서 하기로 했다고 하고 매매 성사나 시켜달라고 하세요. 큰돈이 오고가는 거래인데 휘둘리지 마세요. 꼭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 두번이나 댓글 다네요. 거래가 잘 이뤄지길 바라요~

  • 15. 우리는
    '18.12.11 2:40 PM (118.37.xxx.111)

    동네방내 다내놓아요 내재산 가지고 내맘대로 하는데 무슨 부동산이 조폭입니까
    별꼴을 다보내요 원글님이 순하게 생겼나봐요

  • 16. ......
    '18.12.11 6:41 P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사시는' 것까진 이해가 되는데
    협박성 발언을 '하셔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원글님 혹시 커피 '나오시는' 카페에서 일하거나
    물건값이 0000원이'신' 데서 일합니까?

  • 17. 지역
    '18.12.11 9:40 PM (61.83.xxx.215)

    제가 요즘 집을 보러 다니는데 부동산에서도 지금은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고 합니다. 1년 사이 몇억이 올랐는데 일이천 조정해서 매매로 내놓는건 별의미가 없다 하시면서요. 꼭 파셔야 하는 상황이면 가격 조정하셔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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