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은 그럼 어떻게 행동하고 처신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ㅇㅇㅇ]

그럼 여러분은 스카이캐슬에서 안티고네의 역을 하는 이태란의 캐릭터가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 이 사회의 아티고네의 역할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683477 ..

의 댓글들 보고 놀랬고 진심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해져서 질문을 던집니다.

[....]

스카이캐슬이 인기는 인기인가봐요.계속해서 글이 올라오는거보면

[돈없는]

이기주의자들 욕심장이들이 원하는대로 바뀌어야 하나요?
이태란은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가치관 따라 사는 사람을 대변하는데 왜 변해야 해요?
그냥 능력안되는 사람들의 질투심과 속물들이 자신의 속물근성이 부각되게 만드는 캐릭터를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발악의 현장을 지켜보는 수 밖에요.
오죽하면 그 비정상의 끝인 염정아가 솔직해서 좋다고 하겠어요.

[남들이]

남들이 원하는대로 살아야 하나요?
내가 중심잡고 살아야죠.
이태란이 윤세아에게 말하잖아요. 내 위치에서 할수 있는 일을 하라고
염정아는 번번히 길길이 날뛰죠. 끼어들지 말라고
당당하고 깨끗하면 남들이 끼어들어도 꺼리낄게 없죠.
감추고, 속이고, 몰래해야하는데 자꾸 옆에서 존재하는거 자체가 치가 떨리게 싫은거잖아요.
문고리 3인방이 왜 존재했겠어요?

[각자]

각자 자기가족 단도리하고 살면되죠. 논술도 마음에 안들면 안하면되고 남의 아이 생각한답시고 편의점주인한테 데려가는 것도 무례하고...자기교육관이 흔들릴가봐 다른엄마들 전화도 안받는다는 사람이 자기는 왜그리 남의 생활에 끼어드는지..

가치관이나 역할보다 대응방식이 무례하다고 느껴져서 불편한것같아요. 내 생활의 선을 넘어서는게 불편하고 싫은데 자기가 맞다는 생각으로 다른사람의 선을 침범하거나 개입하는게 싫어요. 정의감만 앞서고 지혜는 없는듯한 케이스..

[웃겨요]

옆에서 자기 애 도둑질해도 스트레스 해소용이라고 신경도 안쓰고 공부가 최고니 다른 애 짓밟으라고 가르치는데 남이야 어찌 살던 내버려두라니...
님 애 학교에 도둑질에 왕따에 부모 돈으로 휘두르는 애들이 넘쳐나도 남일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하실건지들.
사회에 강도 살인 강간이 횡행해도 나만 안다치면 된다 이건가요?
틀린 것, 잘못된 것은 다양성이란 이름으로 허용할 것들이 아니죠.
우리집만 격리되어 살 수 없는 사회에 살고 있어요.
자신들이 피해입으면 난리칠 사람들이 자신들과 직접적으로 엮이지 않은 부분에선 어찌나 관대한지 ㅎㅎ

[...]

위에 웃겨요 님 의견에 공감 백배~~~

이태란의 오지랍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간섭하는 게 아니죠.
스카이캐슬은 극소수 상류층의
비정상과 비상식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기껏해야 대학병원 의사나 교수가 무슨 상류층이냐,
진짜 상류층은 그렇게 안 산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2017년 가구당 순자산 10억이상이 5.1%밖에 안 됩니다.
그들이 재벌과 급이 다르긴 할테지만
우리 사회 전체를 놓고 보면 상류층 맞죠.

우병우 조윤선 조현아 양진호 같은 미래의 괴물이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세대에 갑질하게 나둬야 할까요?

[어째서]

이태란 역이 싫은게 염정아역이 좋다고 파악하는지.
이태란의 독선적 행동이 싫다했는데 왜 염정아를 지지하는걸로 날을 세우는지 모르겠어요.
염정아 역은 입에 담지도 못할 소시오패스인데요.

사교육을 시키건 안시키건 그건 각가정의 교육관이죠.
주입식 논술을 시키건 말건 그것도 그집의 수준이고 가치관인걸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원!

실제로 이태란 같은 사람 있어봐요.
전지적 시청자들 입장에서야 염정아가 나쁘게 보이지 실제 옆집여자라면 속이 그렇게 가식적이고 이기적인지 그건 모르는 거에요.
그런데 옆집 여자가 너는 사교육 왜시키냐 아이들 불쌍하지않냐. 논술수업은 한번 참여해 놓고 수준이 왜 그러냐 투표해서 폐지하자 .해봐요.참 훌륭하십니다 할 사람 한사람이나 될까요?

그리고 설정도 그래요. 부모님이 고아원을 운영하셔서 절대선이다? 사실 고아원 자매인 복지 시설들 들여보면 열중 한군데도 투명한데 없을걸요? 사람장사인데요. 정부지원금 이리저리 빼돌리고 겉으로는 사회복지가입네 본인자식들은 럭셔리 해외유학에 사단법인 만들어서 대물림 .그게 제가본 대한민국의 복지 단체인지라 이태란역에 공감 못하고 삐딱하게 보게되네요.

복지단체 안에서의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교육방식은 논외로 하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