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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 들었던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잔소리 좀 알려주세요

2356565656 조회수 : 6,839
작성일 : 2018-12-11 10:25:42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요.
잔소리를 해줄 사람이 없네요.결혼하고 아이키우는데 잔소리 좀 해주시겠어요.복 많이 받으세요!
IP : 175.209.xxx.47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1 10:29 AM (121.190.xxx.176)

    젊어서부터 뼈마디 아껴라 무릎끓고 물걸레질 절대못하게 했어요
    늙으면 골수빼먹는다고 음식깨작깨작먹지마라 ..애들보다 먼저 먹어라 남편아껴라..등등
    잔소리꾼인 친정엄마가 급보고싶어지는 날이네요

  • 2. ...
    '18.12.11 10:32 AM (121.190.xxx.176)

    애들 편식하고 잘안먹으면 그냥 굶겨라 지들 배고프면 알아서 먹는다
    애들 겨울이면 목따습게 해주란 소리등등 많았는대 잘기억나지않아요
    애들 다키워놓고 보니까 엄마 잔소리가 약이되는소리대요

  • 3. 많이 베풀고
    '18.12.11 10:32 AM (223.53.xxx.214)

    항상 웃으며 여유로운 예쁜 사람으로 살아라
    말을 이쁘게 해라
    명랑한 성격이 복을 몰고 온다
    부지런히 네 자신을 가꾸며 자신감 있게 살아라
    인생 짧다 재미있고 즐겁게 사랑 많이하고 받으며 살아라

  • 4. 돌아가시기전
    '18.12.11 10:34 AM (117.111.xxx.74)

    애들하고 남편에게 너무 희생하지말고 너를 위해 살아라~

  • 5. 오늘
    '18.12.11 10:34 AM (211.177.xxx.138)

    그때 그때 치우면 살아라.

  • 6. 좋은거 먹어라
    '18.12.11 10:37 AM (211.210.xxx.20)

    애들 남편한테만 주고 그러지 마라

  • 7. ㆍㆍ
    '18.12.11 10:43 A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전 딸이 없어 잔소리 할 사람이 없네요.
    젊었을때부터 운동해라 특히 헬스
    애들한테 공부공부 하지 말아라...

  • 8. 잔소리는아니지만
    '18.12.11 10:44 AM (61.82.xxx.218)

    친정엄마께서 제게 도둑질빼고 뭐든 다~ 배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대학을 가거나 취직하는데 도움 안되는거 배우면 잔소리하는 부모님들도 많으셨는데.
    엄마라 저렇게 말씀해주신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뭔가를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것만으로 충분히 제 인생에 도움이 된다 생각 하신거죠.

  • 9. 절대
    '18.12.11 10:45 AM (27.176.xxx.222)

    퍼지고 살찌며 늙지 마라
    늘 부지런히 네 자신을 이쁘게 소중히 여기며 살아라 그래야 남도 널 소중히 위해 준다

  • 10. 자식입에
    '18.12.11 10:45 AM (110.12.xxx.4)

    넣기전에 네입에 먼저 넣어라.
    힘나서 아이도 잘본다.

  • 11. 밝은이
    '18.12.11 10:48 AM (64.46.xxx.244)

    이 우물 안 먹는다고 침 뱃고 돌아서지마라

    늘 아이들에게도 이 말 합니다. 관계를 끝내거나 일을 그만둘 때

    마무리를 잘 하라고

  • 12. ...
    '18.12.11 10:49 AM (125.177.xxx.172)

    애들 야단치며 키우지 마라. 눈치꾸러기 된다..

  • 13. 익명
    '18.12.11 11:01 AM (211.182.xxx.125)

    가는비에 옷 젓는다 ...적은 돈이라도 아낌 모아지게 된다고
    재벌은 하늘이 내지만 작은 부자는 절약해야 된다고,,,

    세상 물 한컵도 공짜 없다

    죄짓지 마라 반드시 내가 받는다
    남편 믿지 마라 돌아서면 남이다 ,,여자라도 반드시 직업을 가져라,,(80대 엄마가 하신말씀)

  • 14. 아침
    '18.12.11 11:11 AM (154.5.xxx.178)

    -애들 어릴때부터 뭐뭐 너무 가리지 말고 아무거나 '팍팍' 많이 잘 먹여라.
    -애들 너무 품고 키우지 말고 강하게 키워라.
    -양치질 너무 세게 하지 마라.
    -남의 집 잔디가 푸르게만 보여도 가까이서 들여다 보면 다 벌레도 있고 시들은데도 있다.

  • 15. 112211
    '18.12.11 11:13 AM (27.163.xxx.93)

    운동해라
    나가서 걸어라

  • 16. 보고싶다
    '18.12.11 11:19 AM (175.198.xxx.197)

    말이 씨가 된다.말하는대로 된다.
    몸가짐을 단정히 행동을 항상 예쁘게 하라
    누가 찰칵 사진 찍는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목에 칼이 들어와도 거짓을 말하지말라.
    입이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

  • 17. 잔소리 대마왕
    '18.12.11 11:31 AM (114.129.xxx.164)

    깨끗하게 치우고 놀아야 즐겁다
    주방이 깨끗해야 복 받는다 (특히 개수대 물 행주로 닦아내야 설거지가 끝난 것이다)
    현관이 깨끗해야 복 들어온다
    수도꼭지 밤에 트는 거 아니다 한밤중엔 울지마라
    문을 열면 문을 닫아야한다
    10원 가진 사람에게 100원 달라 하는 거 아니다
    푼돈 우습게 알면 평생 거지된다
    힘들 때 더 밝게 입어라 등등

    하늘나라에선 이 잔소리 다 못해서
    어찌 하실런지..ㅋ
    어우 또 잔소리야 하면 요것아 엄마가 있으니까 잔소리 하는거야 받아적어~하던
    참 성격만큼 빨리 가버린 엄.마.

  • 18. 친정어머니
    '18.12.11 11:34 AM (112.186.xxx.45)

    우리 친정어머니는 우리가 초등학교때부터 저희에게 그러셨어요.
    여자도 꼭 직장을 다녀야 한다.
    사회생활 하고 돈도 벌어서 자기 재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돈도 돈이지만 여자도 사회생활에서 직함이 있어야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들때문에 또 여러가지 사정으로 당신이 직장에 다니지 못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 싶네요.

  • 19. 팔순엄마
    '18.12.11 11:50 AM (123.212.xxx.56)

    여자도 직업이 있어야된다고...
    능력있는 사람되라고 구에 못 박혀서,
    지금 기업체 영세하지만,운영...
    그리고 늘 내가 좀 손해본다싶게 처신하라고...

  • 20. 울 엄마
    '18.12.11 11:55 AM (49.161.xxx.193)

    무거운거 들지마라. 나이들어 골병 든다.
    물 많이 마셔라.

  • 21. 딸 엄마
    '18.12.11 12:00 PM (211.193.xxx.228) - 삭제된댓글

    내몸 아껴라. 나이들어 골병든다.
    맛있는 것을 아이들과 남편에게만 주지마라. 내가 있고 가족이 있다. 너도 먹어라
    시댁에 충성하지 마라. 기본 할도리만 하고, 남편 보내라.
    비상금 만들어라. 요긴하게 쓸데가 있을 거다.
    쓸고 닦고 집안을 반짝이게 하는 것은, 나의 손가락과 무릎이 상하느니라, 적당히 해라.
    물 많이 마셔라.2222
    직장을 다니든, 운동, 문화센터..등등..나만의 시간을 가져라.
    남편만 바라보고 살지 마라...시간, 돈, 의지...내의지로 살아라
    몸이 안 좋으면,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해라. 큰병 만들지 말고...
    네 가족중에 제일 몸이 약한 사람이 너다..너무 큰 희생 하지 마라.

  • 22.
    '18.12.11 12:06 PM (118.34.xxx.205)

    와 좋은 잔소리 많네요

    제가 듣는건

    항상 돈아껴쓰고 쓸데없는거사지말고 모았다 좋은거사라. 쓸때써라.
    버는것보다 많이 쓰면 아무리 벌어도 망한다
    물건좀 작작 사라. 조금만 사고 현금으로 갖고있어라

    남에게 야박하게하지마라
    부지런히 움직여라
    누워있지마라
    설거지는 바로바로

  • 23. ㅇㅇ
    '18.12.11 12:07 PM (175.210.xxx.227)

    엄마 아버지가 이렇게 남들에게 베풀고 좋은일 하며 살아라.너희들(4형제) 잘 되라하는 뜻이다..

  • 24. ㅇㅇㅇ
    '18.12.11 12:10 PM (175.210.xxx.227)

    쓴 물건은 제자리에 갖다둬야 다음 사람 불편없다.
    쓰고 제자리..ㅎㅎ

  • 25.
    '18.12.11 12:31 PM (118.34.xxx.205)

    사람 너무 미워하지말고 담아두지마라
    좋은면만 봐라(이게좋은건지는 모르겠음. 뒤통수 여러번 맞으심)

  • 26. 식습관
    '18.12.11 12:32 PM (220.73.xxx.118)

    가공식품 절제하고
    채소반찬 꼭 먹어라
    먹는 것이 곧 너 자신이다

  • 27. ...
    '18.12.11 1:15 PM (106.241.xxx.69)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나이들어보니 계획했던거, 힘들게 아꼈던거 다 부질없더라.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도 큰 문제없더라.

  • 28. 건강
    '18.12.11 1:22 PM (180.134.xxx.164)

    내새끼,남편만 챙기지말고
    먼저 나부터 챙겨라

  • 29. 희망사랑
    '18.12.11 1:47 PM (1.233.xxx.73)

    댓글들이 너무 와닿네요..
    저의 엄마도

    너를 위해 살아라 라고..

  • 30. ㅇㅇㅇ
    '18.12.11 1:52 PM (180.151.xxx.146)

    친구들이 그래도 너는 그러지마라
    그래서 친구들 담배피면서 저한테 권해도 저는 안폈어요
    그땐 바보취급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안피길 잘했죠

  • 31. ㅇㅇ
    '18.12.11 2:18 PM (61.74.xxx.177)

    네게는 네 새끼들이 가장 소중하겠지만
    나한테는 내 새끼가 더 소중하다.
    네 새끼들 땜에 내 새끼가 힘들게 살면 속상하다.

  • 32. ..
    '18.12.11 2:41 PM (210.179.xxx.146)

    지혜의 말씀들이 많네요 감동입니다

  • 33. 잘될거야
    '18.12.11 2:50 PM (211.248.xxx.86)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도마뱀 꼬리 자르듯 잘라버려라.
    이 순간도 지나가리라.
    인생 순식간이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라.
    (남편이 속썩여서 죽고싶을때 해주신말) 너는 네 인생 살아라. 먼지하나 없이 너무 깨끗하게 쓸고닦지 말아라. 다 부질없고 몸 상한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리고 작은 부자는 절약이 만든다.
    가스렌지 사용할때 꼭 환풍기 켜고 환기 잘해라.
    심한 잔소리는 사람을 소심하게 만든다.
    운동하고 소식해라. 겨울에 목도리 마스크 하고 보온에 신경써라.
    아이가 한창 자랄 시기에는 비싼 옷 사줄 필요없다.
    너무 고민하지 말아라. 간이 상한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정말 지키고싶은 비밀은 가족에게도 말하면 안된다.

  • 34. ...
    '18.12.11 3:34 PM (118.223.xxx.155)

    대충하고 살아라
    애 크면 절로 깨끗해진다

    니 몸 아껴라. 애 잘때 눈 붙여라.

    저희엄만 저를 게으름뱅이로 만드신듯.. 쿨럭~

    뭐 몸 편해야 맘도 편하죠 ㅎ

  • 35. MagicLamp
    '18.12.11 5:52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저는 잔소리 싫어요! ㅎㅎ
    원글님 행복하세요! :-)

  • 36. 00
    '18.12.11 9:22 PM (118.36.xxx.21)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라.
    나이들어보니 계획했던거, 힘들게 아꼈던거 다 부질없더라.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아도 큰 문제없더라.--------
    맘에 드는 잔소리예요 ㅎ

  • 37. 헤이즐넛
    '18.12.11 11:30 PM (112.151.xxx.254)

    고름은 살 안된다

  • 38.
    '18.12.12 2:08 AM (112.149.xxx.187)

    잔소리에도 감동을 먹을 수 있군요..감사해요

  • 39. 안녕물고기
    '18.12.15 11:43 AM (107.77.xxx.12)

    약은 고양이 밤 눈 어둡다..

  • 40. 111111
    '18.12.17 1:50 PM (175.209.xxx.47)

    원글이)감사합니다.열심히 살께요!

  • 41. 감동
    '19.11.2 6:35 AM (39.7.xxx.19)

    저도이글 찬찬히
    읽어볼께요.
    ㆍㆍ
    감사합니다

  • 42. ..
    '20.9.16 4:05 PM (27.177.xxx.28)

    좋은 글 많네요 감동이 있는 잔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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