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보일러가 고장나서 찬물로 샤워하는게 싫어 13년된 보일러 바꿀때가 되었다 싶어
린나이로 바꿨어요. 그러고 나니까 바로 무더위 시작~~ㅠㅠ
그래서 새로 고친 보일러니 잘 작동 되겠지 하고 있다가
이제사 작동시키는데 온수도 잘 나오고 방들도 잘 돌아가는데
거실 바닥만 찹니다.
검색해보니까 에어가 차서 그런다고 써 있는 방법으로 나름 에어를 뺀다고 해보고
어제는 설치한 기사한테 전화해서 알려준 방법대로 해 봤는데도 거실은 계속 차네요.
보일러 에어 빼는 거 검색해 보면 설비기사들이 자기들이 해서 잘 했다는 뭐 그런
내용이 많고 또 직접 해보고 성공했다는 글만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어요.
물도 얼마나 빼야 하는지....너무 많이 빼면 안된다는 말이 있어 그냥 한바가지정도만
빼서 버렸는데 이거 보일러AS로 신청해도 봐줄까요?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그런 건 안 봐준다 그러고
사실 보일러AS 로 전화 해 보려고 하는데 자기네는 그런거 안한다고 설비쪽으로
알아보라고 할까봐 미리 걱정되서 전화하기가 싫으네요.(거절에 울렁증이 있어서요ㅠㅠ)
그 폭염에 에어컨 포기하고 샤워할때 온수 쓰는 걸 택해서 새 보일러로 바꾸었더니
왜 또 거실이 냉골인건지...
이거 말고도 처리할 일이 많은데 뭔가 귀찮은 일은 왜이리 자꾸 몰려서 생기는지 기운 빠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