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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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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왜 양말신고 다니라는줄 알겠네요.

조회수 : 7,419
작성일 : 2018-12-11 09:06:36
계속 양말 안신고 다니다가 주말부터 너무 추워서 신기시작했어요.
양말신음 갑갑한 느낌도 들고 그냥 애기챙기다가 정신없이 사니까
애들은 외출준비 다 해놓고 저까지 챙기면 애들이 또 난리라
(특히 양말 미리 신으면 다 물에 다시 젖어서요..)귀찮아서 그냥 운동화 대충신고 밖에 나가곤 했는데 이틀 양말 신고 자고 꾸준히
신고있었던것 뿐인데 안춥네요.
심지어 저 항상 어디가면 배가 너무 차다면서 순환 안된다고
했는데 배가 따뜻한 느낌 오랜만에 받았어요.
배만지면 항상 서늘한 느낌이 밑에서 올라왔거든요.
엄마가 이래서 양말신고 다니라고 그렇게 뭐라했구나 이제서야
느끼네요.
IP : 211.187.xxx.1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1 9:08 AM (211.36.xxx.81)

    족욕후 발에 로션 바르고
    폭신폭신한 양말(전 등산은 안하는데 등산양말만 신어요)
    신고 이불속에 들어가면 여기가천국

  • 2. ㅎㅎ
    '18.12.11 9:12 AM (175.207.xxx.253)

    족욕은 아니더라도 뜨거운물에 발씻고 로션바르고 수면양말신고 이불속으로 쏙~~

  • 3. ㅇㅇ
    '18.12.11 9:14 AM (125.128.xxx.73)

    저도 발깨끗이 닦고 로션처덕처덕 바른후 면많이 들은 등산양말
    폭신폭신 면느낌 좋아서 저도 이거만 신어요. 여름에도 두툼한 면발목양말

  • 4. ...
    '18.12.11 9:20 AM (180.67.xxx.219)

    네 맞아요 손발 따뜻하게 한 것만으로도
    몸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지더라구요~
    전 겨울엔 목도 목폴라나 손수건으로 항상 감싸고 다녀요
    양말신고(천슬리퍼도 같이 신어요~) 체온유지 마스크 하는게 감기도 덜걸리고 진짜 좋아요~

  • 5. 서른 초반까진
    '18.12.11 9:31 AM (180.226.xxx.59)

    몸에 열나고 추워도 끄떡 없었는데
    서른 후반부터 양말 안신으면 발바닥이 너무 시리더라구요
    머플러 하나 양말 한켤레가 체온을 지켜줘요

  • 6. 발다음은목
    '18.12.11 9:48 AM (100.33.xxx.148)

    양말로 발 따뜻하게 하고서,
    좀 더 따뜻하고 싶으면
    집에 계실때도 목에 뭔가 두르면 좋습니다.
    자 집에 남편이 입다 버린 색이 이쁜 면티셔츠가 있다~
    그 면티셔츠에서 밑을 이쁘게 직사각형으로 잘라내세요. 티셔츠가 길면 두개 만들어도 됩니다.
    그걸 목에 둘둘 감아서 두루고 계시면 목도 따땃합니다.

  • 7. 본인티셔츠중
    '18.12.11 9:50 AM (100.33.xxx.148)

    실증났는데 색이 이뻐서 버리기 아까운 티셔츠 잘라도 좋아요.
    옷 버리려도 모아놓은 곳에서 이쁜걸 골라서 겨드랑이 밑으로 쫙 잘라내서 목에 돌려감아 목토시 만들면 됩니다.

  • 8. 맞아요
    '18.12.11 10:12 AM (1.239.xxx.196)

    양말하고 모자 장갑 필수. 말초신경이 모인 몸끝이 더 추위타는거같아요.전 후드안달린 패딩은 못입겠어요.

  • 9. ,,,
    '18.12.11 10:29 AM (121.167.xxx.120)

    나이 드신 분들은 습관이 되서 여름에도 양말 신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유행인지 양말 잘 안 신어요.
    여름에도 양말 신으면 촌스럽다고 벗으라는 얘기까지 직접 들었어요
    습관이 되서 맨발로 신발 신으면 흙먼지가 다 발에 붙는거 같아서 싫어요.
    남의 집 방문 할때도 맨발로 오는 사람 보면 다시 쳐다 보여요.

  • 10. 거기에
    '18.12.11 10:41 AM (125.184.xxx.67)

    장갑 끼고, 모자 쓰고, 목도리 두르세요.
    그럼 더 따뜻.

  • 11. wii
    '18.12.11 12:15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이 글 읽고 수면양말 꺼내 신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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