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에 29살.. 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Queguay 조회수 : 6,550
작성일 : 2018-12-10 18:42:20
 투병생활 마치고 보니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데  
나이만 먹었어요 내년에 29살이라니.. 
대학도 2년 남긴채 졸업도 안한 상태라 (학교는 지방 사립대입니다)
뭘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요 







대학졸업하면 31살일텐데 


대학 포기하고 그동안 공시준비가 나을까요? 


물론 공시가 쉽다 생각 하는건 절대 아니에요 (진짜로) 


저 나이에 대학나와서 취업하는게 더 힘들거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너무 늦은 때란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 다잡는데  


주변 친구들 보면 제 자신이 너무 주눅들고 생각만 많아지네요 


그래도 뭐든 해볼꺼에요!!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58.237.xxx.20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고
    '18.12.10 6:45 PM (121.151.xxx.219)

    보면 한참 젊은 나이예요. 뭐든지 해보세요. 공무원 시험도 딱 1년만 죽었다고 생각하고 해보세요. 그안에 승주 안나면 인연이 없는 거다고 생각하시고 다른 거 뭐든 하시구요.

  • 2. ㅇㅇ
    '18.12.10 6:47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공뭔 준비 가능하시다면 대학 포기하고 공부하는거 추천해요

  • 3. Queguay
    '18.12.10 6:49 PM (58.237.xxx.203)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글 수정하고 보니 글이 보기 힘들게 되버렸네요 보시는 분들 죄송해요;;

  • 4. 일단
    '18.12.10 6:52 PM (210.113.xxx.5)

    대학은 졸업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2년 다니다 보면 어떤 기회가 찾아올지 몰라요.
    힘내시고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갖으세요.

  • 5. ...
    '18.12.10 6:55 PM (180.69.xxx.80)

    투병생활마치셨다니 우선 건강 되찾은거 축하드려요
    아직 젊은 나이니 뭘 하시든 늦지 않다고 생각하니
    열심히 하셨으면 해요~~

  • 6.
    '18.12.10 6:56 PM (211.105.xxx.90)

    지금까지의 세월을 생각하면 아깝겠지만 앞으로의 날들을 꼽아보면 많은 날들로 벅차요^^ 지금이 젤로 좋은때이니 학교도 다니셔서 졸업하시고 취업 준비도 차근차근 해 보세요 요즘 대학생들 다들 늦어요 ~~^^ 좋은일만 생기길 바래요 ^^

  • 7.
    '18.12.10 6:58 PM (220.116.xxx.216)

    대학졸업에 한표...
    공시 100합격보장이라면 모를까.
    살다보면 1년내내 한달같은 해도 있지만
    한달새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게 인생입니다.
    대학졸업장 있는거랑 없는거랑 천지차이

  • 8. Queguay
    '18.12.10 6:59 PM (58.237.xxx.203)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밝은 모습만 보이고 남들한테 내색은 안했지만 너무 걱정되고 고민이었거든요 고맙습니다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래요

  • 9. ....
    '18.12.10 7:02 PM (59.15.xxx.141)

    대학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아무 쓸데 없을것 같아도 살다보면 대학졸업장 언제 무슨 일로 필요하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일단 한 과정은 끝내셔야 합니다
    포기하고 공시 준비한다 해서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괜히 죽도밥도 안되고 그동안 들인 공도 다 날아갑니다

  • 10. ..
    '18.12.10 7:02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일단 대학 졸업에 한 표드려요.
    건강을 되찾으셨으니 다른 일들도 순서대로 풀릴 거에요.
    너무 앞날만 생각하지마시고 현재에 집중하시기를 바래요.

  • 11. 저도
    '18.12.10 7:05 PM (1.225.xxx.4)

    일단 공시는 준비하시더라도 대학은 꼭 졸업하세요
    남편 친구들 다 잘되었는데 (저흰 36) 친구 한명이 공시 준비한다고 대학 때려치우고 몇년째 그것만 하다가 이제 진짜 갈곳이 없어졌어요. 지방대라도 특별한 기술이나 창의력 있는거 아니면 의위로 대학 졸업장 중요해요.

  • 12. 경험상
    '18.12.10 7:07 PM (121.141.xxx.181)

    대학 졸업장은 필수이니....영어 열공해서 좋은 대학 편입하세요.
    결혼도 취업에도 대학졸업장 필요합니다.
    취업은 그 다음에.....

  • 13. Queguay
    '18.12.10 7:13 PM (58.237.xxx.203)

    감사합니다 남들이랑 속도 비교하지말고 저대로 열심히 살아볼께요 고민들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14. Pianiste
    '18.12.10 7:23 PM (125.187.xxx.216)

    투병생활 끝내고 보니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으시다뇨.
    건강을 회복하셨잖아요.
    저도 같은 입장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건강 찾은게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이더라구요.
    저도 정말 치열하게 노력했거든요.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으시길..!

  • 15. 아이고
    '18.12.10 7:33 PM (116.37.xxx.69)

    고생많았네요
    아직은 꽃같은 청춘이니 마음 잘 추스리고 차근차근 나아가길 바라요
    급한 마음 가라앉히고 한걸음씩 움직이다보면 길이 보일거에요

  • 16. 지금은
    '18.12.10 7:35 PM (182.229.xxx.151)

    주변 친구들하고 비교해서 혼자만 뒤로 남겨진 것 같은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하지만 인생 길~고 사람마다 속도가 다 다르답니다. 비교하지 마시고 내 건강에 맞춰 속도에 맞춰서 천천히 나아가세요. 그게 성공의 비결입니다.

  • 17. ..
    '18.12.10 7:45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계절학기 이용해서 조기졸업 알아보세요.

  • 18. ..
    '18.12.10 7:48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계절학기 이용해서 조기졸업 알아보세요. 솔직히 독신주의자 아니면 다른게 동일조건일때 중퇴는..

  • 19. ..
    '18.12.10 7:52 P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계절학기 이용해서 조기졸업 알아보세요. 솔직히 독신주의자 아니면 결혼할 때도 다른게 동일조건일때 중퇴는.. 비전공자 뽑을때도 초대졸까지는 나와야 뽑기도 해요.

  • 20. ^^
    '18.12.10 8:14 PM (121.144.xxx.251)

    힘내세요~ 고생많았겠어요
    희망을 갖고 현실이 어렵더라도
    지혜롭게 잘 대처하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해요
    꼭 행운이 함께하길 바래요

  • 21. 애기예요
    '18.12.10 8:21 PM (223.62.xxx.70)

    학교부터다시가세요
    인생시작도안했습니다
    남과비교하시지마시구요
    나는 나자신만의 속도로 가면 됩니다

  • 22. ..
    '18.12.10 8:59 PM (1.246.xxx.46)

    대학졸업 꼭 하세요~! 졸업장 별거 아닌것 같아도 정말 살면서
    많이 중요하구요~ 편입해서 업글하면 더좋구요~
    진로나 공무원준비등은 학교다니면서 생각하세요
    조급한마음 버리시고 아직 너무 젊다는거 잊지마세요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하면돼요
    멈추지말고 한걸음씩이라도 앞으로 가면 돼요

  • 23. ㅇㅇㅇ
    '18.12.10 9:28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건강이 최고예요
    그리고 대학졸업부터 하세요
    아직 얼마든지 시작가능한나이입니다.

  • 24. 11
    '18.12.10 11:42 PM (211.193.xxx.140)

    힘든 일 일찍 경험했으니 이제부터 삶이 평탄해질꺼예요 건강을 되찾았으니 축하드리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50넘은 제가 보기엔 많이 젊은 나이예요

  • 25. 333222
    '18.12.11 12:05 AM (223.62.xxx.116)

    마음이 급해지고 아무것도 해 놓은 것 없어 보이고..그 나이대가 제일 힘든 때이지요.

    먼저 대학 졸업은 반드시 하세요. 기본입니다.
    다음 외국어 그리고 전공 관련 자격증 준비.

    졸업까지 남은 기간 이 정도만 하셔도 바쁘겠지요. ^^
    나중에 웃으며 과거 되돌아 볼 날 꼬옥 옵니다. 마음 느긋하게 가지시고요. 잘 되실 거에요.

  • 26. 그 힘든
    '18.12.11 1:36 AM (125.177.xxx.106)

    투병 생활을 이긴 것만도 대단하죠.
    무엇을 해도 잘해낼 수 있을 거예요!
    학업부터 마치는게 좋을 것같구요.
    서른이면 아직 충분히 젊어요.
    오십 돼서도 진로 찾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 27. ..
    '18.12.11 5:58 A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전문대 졸업은 전졸이지만 대학교 중퇴는 고졸입니다.
    지방사립대라도 2년제보다는 더 많은 기회가 있으니 어렵고 힘들어도 꼭 학교 마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525 을지로 재개발 왜 반대하는건가요? 18 . .. 2019/01/18 2,856
895524 이달 생리량이 확 줄었어요. 1 40후반인데.. 2019/01/18 911
895523 김씨네편의점 보시나요? 거기 동양여자들 얼굴 유감스럽네요. 17 캐나다드라마.. 2019/01/18 6,040
895522 눈떨림은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5 눈떨림 2019/01/18 2,393
895521 어제 빵사먹었어요, (서울 강북)맛난빵집 좀 추천해주세요. 17 헛발질 2019/01/18 2,493
895520 파리에서 뭐 사올까요? 추천 부탁드려요 7 두근두근 2019/01/18 1,738
895519 연말정산 부양가족으로 등록되있는지 확인가능한가요? 2 궁금 2019/01/18 976
895518 영화 '말모이' 본 이낙연, 한일관계 질문에 "침묵도 .. 6 뉴스 2019/01/18 1,531
895517 미대고민 13 핫도그 2019/01/18 2,419
895516 이쯤되면 sbs가 고마울지경이네요 43 ㄱㄴ 2019/01/18 3,932
895515 국민 대다수 "양승태 구속 수사해야" 11 후쿠시마의 .. 2019/01/18 582
895514 문 대통령 "내가 수소차 모델"..규제 풀어 .. 5 수소 경제 2019/01/18 839
895513 인천 중구쪽으로 올라갈 일이 있는데요 주변에 가볼만한곳 2 .... 2019/01/18 584
895512 얼마전 영국에는 아름다운 배우가 없다던 글을 썼었어요, 31 생각이나서 2019/01/18 4,637
895511 카키색과 어울리는 색상은 뭘까요? 10 지혜를모아 2019/01/18 16,693
895510 [단독] ‘알츠하이머’ 전두환, 골프칠 때 경찰관 4명이 경호했.. 3 경찰.한가하.. 2019/01/18 2,009
895509 4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 신체변화(음모) 좀 봐주세요. 8 4학년 2019/01/18 8,661
895508 김서형씨가 73년생이셨내요 13 .. 2019/01/18 4,765
895507 "선수 장악은 성관계가 주 방법" 10년전 폭.. 7 뉴스 2019/01/18 3,479
895506 주식 시작후 스팸전화가 엄청 오는데요 3 ... 2019/01/18 1,367
895505 옷장 없이 행거로만 옷 보관하면... 11 이사 2019/01/18 5,785
895504 양말은 한쪽만 있을까요 ㅠㅠ 10 왜!!! 2019/01/18 1,300
895503 밥솥칸막이 써보신분 어떻던가요? 2 압력밥솥 2019/01/18 845
895502 지역난방 조절 짜증나요 6 .. 2019/01/18 1,957
895501 맨날 똑같은 식단 지겨운데 새로운 재료 좀 추천해주세요 9 wlrudn.. 2019/01/18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