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괴로울 때 사람들이 만나자면 만나시나요?

사회생활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8-12-10 14:34:13
뭐 상을 당했다거나 해서 슬픈 게 아니라...
마음이 몹시 괴로울 때 위로차 만나자면 응하시나 해서요.

주변에 무척 괴롭고 곤란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는데요.

전 만사가 다 귀찮을 텐데 그냥 시간 좀 흐르고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만나자...
다른 친구는 그래도 만나서 위로해 줘야 한다...연락 안하면 세상에 자기 혼자인 것 같고 그게 더 서럽고 서운할 거다...
이러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친구가 두세 차례 시도해 통화를 잠깐 했는데 목소리가 많이 안 좋았다 했고요.

추가)
제가 관계가 제대로 이해되지 않게 썼는지 모르겠군요.
괴로운 사람, 저, 친구 다 다른 사람이고요.
저와 친구 둘 다 저 괴로운 사람을 아는데, 친구가 같이 만나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IP : 180.22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8.12.10 2:39 PM (125.179.xxx.41)

    제가 엄청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전 원래 그러면 아무도 안만나는 스타일에요
    근데 그렇게 전화하고 또 집에 찾아와서
    싫은데 잠깐 얘기하고가고 그랬던 친구가있어요
    세월지나고보니 다 멀어지고 그친구만 제가 만나고있네요^^;;;;
    사람맘이 간사한거같아요

  • 2. 이키린
    '18.12.10 2:41 PM (117.111.xxx.119)

    친구가 참 좋은 친구네요.
    전 힘들때 사람만나서 커피마시고 기분전환해야하는 스타일인데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잘나가거나 기쁠때만 옆에 있지 힘들때는 멀어지네요.
    저도 제가 힘들땐 주변에 부담줄까봐 내색안하는 스타일이고요.
    그렇게 먼저 마음 살펴주고 애써주는 친구분이 계시다는건 복받은겁니다.. 많이 부럽네요

  • 3. 그럼
    '18.12.10 2:48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사람성향마다 다를거같아요 저는 맘이 복잡하거나 심란하면 혼자있는게 좋아요...그냥 친구랑 통화는 좀해도 만나는건 내키지가않더라구요 전 맘이 좀 가벼워야 사람을 만나는 스타일이에요~
    그친구분은 또 어떨지모르니 통화하시면서 슬쩍 물어보세요 좋은 친구분들같아요^^

  • 4. 원글이
    '18.12.10 2:56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쉽게 표현하자면...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굳이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5. 원글이
    '18.12.10 2:58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쉽게 표현하자면...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굳이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상사부인으로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6. 원글이
    '18.12.10 3:0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굳이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상사부인으로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7. 원글이
    '18.12.10 3:03 PM (180.224.xxx.210)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일 듯해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상사부인으로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8.
    '18.12.10 3:08 PM (211.206.xxx.52)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저 괴로운 시기가 있었는데
    그냥 일상을 같이 해준 친구가 너무 고마웠어요
    같이 걸어주고 얘기나눠주고 가끔 맛있는거 같이 먹고요
    어설픈 위로보다는 그냥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네요

  • 9. ...
    '18.12.10 4: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상대에 따라 달라요.
    기분전환하려고 만나는 경우도 있고,
    안 마라는
    경우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453 나전칠기4개 사갔다는 데미안허스트 아시는분? 63 ㅇㅇ 2019/01/20 6,717
896452 남편과 단둘이 여행가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20 여행 2019/01/20 5,997
896451 손의원님 사건은 이제 그만 24 .. . 2019/01/20 2,297
896450 완득이 좋아하신분 계세요? 11 나무안녕 2019/01/20 1,639
896449 제가 화나는 부분이 이상한가요~? 51 2019/01/20 7,193
896448 과한 양념 대신 조미료를 쓴다면 6 조미료 2019/01/20 1,599
896447 달달하면서 도수가 좀 있는 와인 있나요? 8 궁금 2019/01/20 1,993
896446 펌) 임신 8개월의 아내와 이혼하고 싶습니다 37 ..... 2019/01/20 33,614
896445 한살림 추천메뉴 알려주세요 9 .. 2019/01/20 2,856
896444 마음이 울적할때 어찌 헤어나오죠? 2 마음 2019/01/20 1,464
896443 오늘 앤디앤뎁? 처음알았는디 13 ㅈㆍ141 2019/01/20 5,808
896442 토끼정 반반숯불구이 처럼 불고기하고 싶은데... 5 ,, 2019/01/20 2,118
896441 고등학생은 인턴 못할까요? 3 ??? 2019/01/20 792
896440 아빠가 꼭 가끔씩 집을 뒤지는데 짜증나요 7 ... 2019/01/20 3,590
896439 컴에저장된 서류 ㅁ칸안에 체크표시하는법 2 체크표시 2019/01/20 2,690
896438 베트남 8강 진출 12 오메 2019/01/20 5,330
896437 (손혜원목포) 2평짜리 사줌 10 .... 2019/01/20 3,422
896436 11시5분 MBC 스트레이트해요 4 ... 2019/01/20 903
896435 나인 작가 맞나요? 6 ㅇㅇ 2019/01/20 3,676
896434 영어 공부하려고 하는데 "우선순위 영단어" 이.. 30 영어영어 2019/01/20 5,604
896433 맞벌이 국가장학금 대상이 안될까요..ㅜ 8 아이셋맘 2019/01/20 4,027
896432 현빈 앞으로는 믿고 볼거에요 32 그래도 2019/01/20 6,360
896431 세주 그시키때문에 몇이 죽었는데 11 알함브라 2019/01/20 4,471
896430 저의 알함 해석... 하려다 의문만 넘쳐나네요.. 16 ... 2019/01/20 3,966
896429 알함브라 10 으이그 2019/01/20 3,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