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괴로울 때 사람들이 만나자면 만나시나요?

사회생활 조회수 : 1,952
작성일 : 2018-12-10 14:34:13
뭐 상을 당했다거나 해서 슬픈 게 아니라...
마음이 몹시 괴로울 때 위로차 만나자면 응하시나 해서요.

주변에 무척 괴롭고 곤란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는데요.

전 만사가 다 귀찮을 텐데 그냥 시간 좀 흐르고 어느 정도 정리된 다음에 만나자...
다른 친구는 그래도 만나서 위로해 줘야 한다...연락 안하면 세상에 자기 혼자인 것 같고 그게 더 서럽고 서운할 거다...
이러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친구가 두세 차례 시도해 통화를 잠깐 했는데 목소리가 많이 안 좋았다 했고요.

추가)
제가 관계가 제대로 이해되지 않게 썼는지 모르겠군요.
괴로운 사람, 저, 친구 다 다른 사람이고요.
저와 친구 둘 다 저 괴로운 사람을 아는데, 친구가 같이 만나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IP : 180.224.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18.12.10 2:39 PM (125.179.xxx.41)

    제가 엄청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전 원래 그러면 아무도 안만나는 스타일에요
    근데 그렇게 전화하고 또 집에 찾아와서
    싫은데 잠깐 얘기하고가고 그랬던 친구가있어요
    세월지나고보니 다 멀어지고 그친구만 제가 만나고있네요^^;;;;
    사람맘이 간사한거같아요

  • 2. 이키린
    '18.12.10 2:41 PM (117.111.xxx.119)

    친구가 참 좋은 친구네요.
    전 힘들때 사람만나서 커피마시고 기분전환해야하는 스타일인데 제 주변사람들은 제가 잘나가거나 기쁠때만 옆에 있지 힘들때는 멀어지네요.
    저도 제가 힘들땐 주변에 부담줄까봐 내색안하는 스타일이고요.
    그렇게 먼저 마음 살펴주고 애써주는 친구분이 계시다는건 복받은겁니다.. 많이 부럽네요

  • 3. 그럼
    '18.12.10 2:48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사람성향마다 다를거같아요 저는 맘이 복잡하거나 심란하면 혼자있는게 좋아요...그냥 친구랑 통화는 좀해도 만나는건 내키지가않더라구요 전 맘이 좀 가벼워야 사람을 만나는 스타일이에요~
    그친구분은 또 어떨지모르니 통화하시면서 슬쩍 물어보세요 좋은 친구분들같아요^^

  • 4. 원글이
    '18.12.10 2:56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쉽게 표현하자면...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굳이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5. 원글이
    '18.12.10 2:58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쉽게 표현하자면...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굳이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상사부인으로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6. 원글이
    '18.12.10 3:02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굳이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라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상사부인으로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7. 원글이
    '18.12.10 3:03 PM (180.224.xxx.210)

    관계 설명을 좀 더 드려야 할 듯 해요.

    괴로운 상황에 놓인 사람은 친구남편 회사 직원의 아내예요.
    좀 복잡한 사정으로 저도 알게 된 사이고요.

    이런 질문을 올린 이유는 그런 관계니 만나기 싫어도 응할 수 밖에 없는 관계일 듯해 전 만류하고 있는 거고...
    친구는 그래도 상사부인으로서 챙겨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 듯 하고요.

  • 8.
    '18.12.10 3:08 PM (211.206.xxx.52)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저 괴로운 시기가 있었는데
    그냥 일상을 같이 해준 친구가 너무 고마웠어요
    같이 걸어주고 얘기나눠주고 가끔 맛있는거 같이 먹고요
    어설픈 위로보다는 그냥 같이 있어주는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네요

  • 9. ...
    '18.12.10 4:1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상대에 따라 달라요.
    기분전환하려고 만나는 경우도 있고,
    안 마라는
    경우도 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26 서울 4인 숙소 추천해주세요 ! ..... 13:17:35 19
1783825 함박눈이 엄청 오네요 1 곡성 13:16:43 195
1783824 유튜버 뚝지 캠핑살이요 1 13:15:26 88
1783823 코로나 때 신축은 진짜 최악 1 ... 13:12:19 336
1783822 재외동포 언론인 국제 심포지엄 개최…“한반도 평화·통일 위해 재.. light7.. 13:10:29 31
1783821 군대 다녀오면 남자들은 달라지나요?(사회적 눈치) 요즘도 13:06:54 115
1783820 청송) 국힘 70.8% 민주 15.2% 7 ㅇㅇ 13:04:00 413
1783819 2026년 재건축 재개발아파트들은 어떻게될까요? 4 .... 13:03:27 179
1783818 원화약세의 구조적 원인과 산업구조 변화 2 ㅅㅅ 13:02:07 83
1783817 남이 이럴 거다~ 저럴 거다~라고 추측을 잘 하는 사람 1 음.. 13:01:44 163
1783816 아이 문제로 죽을거 처럼 힘들어요 4 뚜왈 13:01:34 658
1783815 휴양림추천부탁드려요 2 진주 13:00:55 139
1783814 이 가방 어떤가요? 4 질문 12:58:22 341
1783813 안국역 근처에... .. 12:52:13 238
1783812 중국에 출장 자주 가는데요 5 ........ 12:51:29 423
1783811 서현진이 넘 죵아요 7 ... 12:48:20 758
1783810 하다하다 마트 출입구에서 입맞춤을... 5 . . 12:45:45 839
1783809 중딩 아들 놀러가며 책을 챙기네요 5 ddffaa.. 12:38:06 571
1783808 한국 어찌되려고 이런뉴스가.. 4 .. 12:36:58 1,041
1783807 외출하려고 나가다 애랑 싸워서 1 ㅇㅇ 12:35:03 662
1783806 김병기 해명글과 폭로글.jpg 4 안물안궁 12:32:30 996
1783805 통일교, 이번엔 검찰 로비 의혹…“우리가 원한 검사, 동부지검 .. 1 파묘중 12:31:08 299
1783804 선물지옥 4 @@ 12:29:05 711
1783803 쿠팡, 납품업체서 판매촉진비·장려금 2조3천억원 넘게 걷었다 4 ㅇㅇ 12:27:39 426
1783802 커피숍 조용하니 좋아요 힐링되네요 1 ... 12:24:20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