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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를 무조건 사랑하고 감싸라는 시아버지

... 조회수 : 6,192
작성일 : 2018-12-10 14:23:00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저는 아이의 엄마니까요.

그렇지만, 저 소리를 들을떄마다 너무 힘이 듭니다.


딸 아이는 이제 고2 올라가겠네요. 만일 학교를 다녔다면요. 3년째 학교를 안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교떄 자퇴를 한 이후로 3년 동안 대안학교, 국제학교, 홈스쿨, 검정 고시 학원,유학 등등 이것 저것 안해본게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느것도 삼주 이상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유학도 본인이 죽어도 간다고 해 보냈더니 이주만에 되돌아왔습니다.

돈이 다는아니지만, 그래도 저희 집이 부자가 아닌 이상 3년 동안 학교들에 쏟아 부은 돈만 몇천만원 넘습니다.

다녔으면 아깝지나 않지요. 심지어 하루 다니고 맘에 안든다고 그만 둔 학교도 있습니다. 한학기 등록금 다 냈는데요

아이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는 일년 학비가 일억이 넘는 미국의 사립 보딩에 보내 달라고 해서

안된다 했더니, 부모자격도 없다고 욕을 합니다.


결국 일년 전부터는 그냥 집에서 빈둥 거리면서 하루 종일 핸드폰만 하면서 폐인 처럼 살고 있습니다.

상담을 하라는 권유도 받아서 ,상담 센터도 몇년씩 다니고, 심지어 대학병원 소아 정신과도 몇군데다 다녔지만

약한 우울증이라고 해서 약을 먹었지만 전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화도 내 보고, 타일러 보기도 하고, 달래 보기도 하고 여행도 데려 가고 별별 수를 다 써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의 행동은 설명하기가 창피할 정도입니다.

화가 나면 엄마인 저에게 쌍욕을 하는건 다반사고, 아이에게 떠밀려서 벽에 머리를 부딫혀 다친 적도 있고

밥상을 뒤집어 엎거나, 집안의 물건을 던져서 집 바닥은 다 파여서 엉망 진창이 되었습니다.

심지어 아이에게 머리를 잡아 채이고, 따귀를 맞은 적도 몇번 있습니다.

제가 아이보다 더 힘이 약해서 제압을 하지를 못합니다. 자기보다 힘이 센 아빠에게는 그렇게는 못합니다.

남편은 알면서도 그냥 한숨만 쉽니다.


저는 내가 낳은 아이지만 이제는 한집에 사는게 너무 괴롭습니다.

세끼 밥을 챙겨 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딱 그것만 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옆에 오는 것도 솔직히 무섭습니다.

이 끝나지 않는 지옥이 언제가 될까 막막해서 저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습니다.


시부모님이 가까운 곳에 사셔서 삼년 동안 그걸 다 보셨습니다.

그런데 시아버님이 매일 전화를 하셔서 아이를 안아주라고 하십니다.

엄마가 아이를 감싸주지 않아서 아이가 저렇게 되었다고요. 물론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제가 성인 군자가 아닌이상

정말 저는 아이에게 모든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아이에게 미친년, 개xx 년, 쌍욕을 매일 같이 듣고, 따귀를 맞고, 발로 걷어 차이고 하던 일이 생각나 아이를 안아줄수

가 없습니다.

아이 아빠도 이 사실을 다 알면서도 저에게 아이에게 신경을 더 쓰라고 합니다.

하루 종일 누워서 핸드폰만 하고 짜증만 내는 아이에게 뭘 어떻게 신경을 쓰라는 건지,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만도

아이와 함꼐 한집에 사는 것만도 너무 힘든데.....


저에게 욕을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내가 낳은 아이지만 아이가 무섭고, 정이 떨어지는데 주위에서는 자꾸만 엄마라서

아이를 안아주고 감싸주라고 합니다.

저는 아이를 낳아서는 안되는 사람인데 낳았나 봅니다.

아이 낳은 죄가 이렇게 무서운지 몰랐습니다.


조금 전에도 시아버지가 전화 오셔서 아이를 안아주고, 사랑해 주라고 일장 연설을 늘어 놓으시네요.

그렇게만 하면 서울대도 갈수 있는 아이라구요. 제가 그렇게 안해서 아이가 방황하고 있다고요.


그냥........이제는그런 말을 들어도  짜증도 화도 나지 않습니다.

인생이 귀찮습니다.

IP : 175.116.xxx.202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회피하고
    '18.12.10 2:26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

    자기 일이라고 생각 안하는 것들이 입찬소리만 하죠...
    에휴...

  • 2. ....
    '18.12.10 2:27 PM (59.15.xxx.61)

    정말 힘드시겠어요.
    할아버지 댁에 보내는건 어떨까요?
    조부모님 사랑도 받고
    어른 어려운줄도 알고
    할아버지 교육이나 훈육방식은 먹힐지 아나요?

  • 3. ..
    '18.12.10 2:27 PM (125.133.xxx.171)

    마음을 어루만져주는데 여행만한것도 없는것 같아요
    해외가 아니더라도 국내에 곳곳에 당일로라도 자주가시면 좋아질것도 같은데요...힘내세요

  • 4. ....
    '18.12.10 2:29 PM (222.239.xxx.2)

    와;;;;; 옆에 계시면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ㅠㅠㅠㅠ
    저 정도로 조절이 안되는 아이라면 집에 CCTV 설치하고 아이행동 모조리 카메라로 기록 남겨서 강제입원치료 받겠습니다.
    조만간 칼들고 설치겠는데요?
    아무리 막나가는 아이라도 이 정도는 아니에요 ㅠㅠ

  • 5. . . .
    '18.12.10 2:30 PM (223.39.xxx.237)

    집에 무서운 사람이 없어서 그래요 저도 오늘 학교안간 딸년 땜에 속이 까맣거 타서 지금껏 밖에 있네요 힘내요 나라도살아야겠어서 나왔지만답이 없넹ᆢㄷ

  • 6.
    '18.12.10 2:31 PM (49.167.xxx.131)

    시댁으로 보내세요. 시댁서 살면 사랑으로 감쌔겠네요. 친구가 대1 아들때문에 그렇게 속을 썩고 경찰서앞까지 끌고 간적이있을정도로 술담배며 학교빠지고ㅠ 고등을 그리보내다 친정맘이 친구에게 뭐라하시더라고ㅠ 애가 외할머니댁에 가있겠다고 가서 3개월만에 외할머니 손들고 애 돌려보냈어요 인간아니라고ㅠㅠ

  • 7. ...
    '18.12.10 2:32 PM (125.177.xxx.172)

    강제입원 가능한가요?
    언제부터 기미가 보였나요? 너무 폭력적이네요
    세상에 말만 들어도 무섭습니다. 남편이면 이혼이라도 하겠는데 자식이니 어쩌지도 못하고..
    돈을 좀 드리고 할아버지 댁에 보내는거도 생각해보세요. 시골이면 더 좋고 ..

  • 8. ..
    '18.12.10 2:36 PM (223.62.xxx.37)

    짐 싸서 1달간 도망나오세요.
    입 바른 소리 잘만 하니까 알아서 해보라고요.

  • 9. 할아버지
    '18.12.10 2:36 PM (223.33.xxx.103)

    집에 보내시면 될 듯
    애들이 더욱 사나워지는 듯 참 이해가 안 가는 게 사랑으로 키운다 요즘 누가 그리 키우냐 난리인데 청소년범죄는 더 흉폭해져요 멀쩡한 중산층 부모자녀라 해도애들이 사나워지는 추세에요

  • 10. ㅜㅜ
    '18.12.10 2:38 PM (211.109.xxx.76)

    어머니..ㅜㅠ 좀 쉬세요. 할아버지댁에 한달만 맡겨놓고 어디 외국이나 제주도라도 한달 살다오세요. 세상에ㅠㅠㅠㅠ

  • 11. 할이버지
    '18.12.10 2:38 PM (223.33.xxx.103)

    어르고 달래서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셔야할듯
    그 할아버지 1달도 못 데리고계실겁니다

  • 12. 저라면
    '18.12.10 2:40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전에 글을 올렸던 분인가요?
    동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혹시 동생이 없다면 저라면 모든 것에 손을 놓을것 같아요. 여행을 가서.
    무책임해보일수도 있지만
    내 자신이 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원인?일수도 있으니까요..
    엄마가 없는 상황을 아이도 느껴보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13. ..
    '18.12.10 2:43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사랑으로 감싸서 변화할 나이는 지났죠..
    어릴때 공부압박을 많이 줬었나요? 삐뚤어지게된 어떤 계기가 있지않았을까 싶은데 그 근본문제를 되돌아보심이 어떤지.. 저상태의 자식이면 누구라도 멘붕이겠어요ㅜ

  • 14. 아이키우기
    '18.12.10 2:43 PM (106.102.xxx.101)

    진짜 너무 힘들어요 ㅠㅠ 글쓴이님 이해갑니다 분명 어렸을때 어긋난거 같은데 지금은 님 혼자는 벅차보이네요 전문가와 상담 어떠신가요? 계속 이렇게 살 수도 없고 딸을 버릴 수도 없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전문가의 손길 받아보세요

  • 15. 저라도
    '18.12.10 2:43 PM (211.187.xxx.11)

    짐 싸서 시댁에 데려다 주겠어요. 사랑으로 감싸시라고.
    그리고 저도 짐 싸서 제주 한달살기 하러 가겠어요.
    방 하나 달세로 빌리는데 백만원 안하더라구요.
    비행기랑 밥값까지 이백정도 생각하고 다 두고 갈래요.
    그렇게 입바른 소리했던 시아버지랑 상황 뻔히 알면서
    강 건너 불구경하는 남편이랑 엄마를 거지같이 취급하는
    딸아이랑 한꺼번에 힘들라구요. 어차피 내가 그렇게 써도
    딸이 버리는 돈의 십분의 일도 안해요. 그냥 떠나세요.
    혼자만 속 썩으면 나만 죽고 주위는 입만 살거든요.
    다시 그 짐을 감당한다고 해도 그런 입만 살은 잔소리는
    안 듣게 한 번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 16.
    '18.12.10 2:44 PM (49.164.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는 형벌이나 감옥같네요 우선 피하세요
    애를 보내든 원글님이 나가든요
    원글님도 사람인데 살아야지 안아주든 뭘해주든 하는거에요

  • 17.
    '18.12.10 2:46 PM (110.70.xxx.13)

    원글님 ᆢ얼마나힘드실까요 ㆍ
    부모가 해줄수있는게 없는아이네요 ㆍ
    본인이 깨닫지않는이상 다공염불인것같습니다
    돈벌어오라고 내보내세요 챙겨주지마세요 밥이든 뭐든
    딸아이이면 밖으로돌면위험하니까 딱 잠자리외에는 어느것도 들어주지마세요

  • 18. ㅁㅁㅁㅁㅁㅁ
    '18.12.10 2:51 PM (211.196.xxx.207)

    그렇다고 시부가 애 갖다 버리라고 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귀에 거슬릴거 아녜요?
    자기 새끼 지랄인 걸 왜 남한테 갖다 맡기고 쉬라는 건지 ㅎㅎㅎ
    낳은 다음에 고 2 나이까지 워프했나? 그 가정에서 컸을 거면서
    누가 키웠게요? 원글이 애를 어떻게 키웠는지 댓글 쓰는 우린 몰라요.
    아마 원글도 모르겠죠, 본인은 나는 문제가 없고, 잘 키웠다고 생각하겠죠.
    그런 여자애가 엄마 뺨을 때린다는 거네요.

  • 19. 시댁에
    '18.12.10 2:55 PM (114.201.xxx.167) - 삭제된댓글

    일주일이라도 보내세요 시부모님이 데리고 있어보셔야 입 찬 소리 안 하시죠 애 한테도 도움 될거구요
    한달 잡고 보내면 일주일이면 돌아올거에요 ㅠㅠ
    그동안 핸드폰 끄고 제주도 가서 일주일 정말 푹 쉬다 오세요
    그리고 돌아와서 아이에게 얘기하세요
    내가 이렇게 참는건 엄마라서 너 미성년 떼는 19세다
    그 이후가 되면 난 집을 팔거고 너 스스로 나가서 먹고 살아야한다
    어떻게 먹고 살지 미리 준비를 해라
    직업교육을 받는다면 도와줄거고 검정고시를 본다면 학교를 보내준다 모든게 19세까지다 라고 못을 박으세요
    그리고 진짜 19세 되면 집 팔고 도둑이사로 나가세요
    편지와 돈 100만원 남겨두시구요
    그래야 사람 돼요 엄마가 마음 잘 먹으셔야 해요 안 그러면 평생 이렇게 사실 수도 있어요 ㅠㅠ

  • 20. ...
    '18.12.10 2:57 PM (175.116.xxx.202)

    안그래도 얼마전엔 참다가 너무 화가 나서 저는 못하겠으니 데리고 가셔서 사랑으로 키워 보라고 말씀 드렸지요. 그랬더니 아니나 다를까, 아이를 바꾸는데는 엄마의 사랑이 필요햐다고 집에서 안아주고 사랑해 주라고 똑같은 말만 하시더군요.

    대학병원 정신과에서도 안그래도 입원 치료를 해 보는게 좋겠다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나이가 있으니 본인이 입원을 원하지 않으면 반드시 부모 두 명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하더군요. 본인은 당연히 원하지 않고,저는 동의를 하였으나, 아이 아빠가 애를 정신 병원에 입원 시킬수는 없다고 강력히 반대를 해서 결국은 못했습니다. 병원 의사 선생님도 안타깝다고 하시더군요. 입원시키면 좀 나아질수도 있을 텐데..하시면서요.

    저...어디로 도망가고 싶습니다. 둘째만 없다면 생을 놓고 싶은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제가 없으면 둘째를 지켜줄 사람이 없기에 집을 나갈 수도 없습니다.
    정말 어떨때는 둘쨰만 데리고 이혼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으나, 차마 그래도 내가 큰 아이의 엄마인데, 책임을 그런식으로 저버리는건 사람의 도리가 아닌것 같아서 살고 있습니다만....너무 힘듭니다.

  • 21. 내 동생이
    '18.12.10 2:59 PM (110.70.xxx.73)

    사춘기때 아주 죽일듯이 엄마랑 싸웠고 아직도 원수처럼 지내는데요..
    날이 갈수록 어쩜 둘이 똑같은지;;;;;

    어렸을땐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둘의 생각이 완전 똑같아요
    근데 그걸 서로 단점이라고 아직도 헐뜯고 있어요
    자기도 그렇게하고 있다는걸 모르고 자기 합리화가 아주아주 엄청나요

  • 22. 나옹
    '18.12.10 2:59 PM (112.168.xxx.69)

    진짜 원글님 어디라도 떠나세요. 엄마가 없는 걸 겪어 봐야 해요.

  • 23. ...
    '18.12.10 3:00 PM (59.15.xxx.141)

    님.. 정말 문제네요 ㅠㅠ
    남편이고 시부고 님이 다 떠안고 감당하고 있으니까
    자기들 문제 아니라고 님한테 더더더 책임을 강요하는 거에요
    남편을 잘 설득해서 병원에 입원시키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애 살리는 길은 그것뿐이라고 설득해 보세요
    그리고 저 위에 님 시부같은 댓글 하나 있네요
    자식이니까 지금까지 저러고 지옥 속을 견딘거죠
    자식의 문제가 다 부모탓 아니에요
    입찬소리 하는분은 본인이 겪어보게 되기를

  • 24. 이러다가
    '18.12.10 3:00 PM (223.62.xxx.93)

    둘째가 첫째의 영향을 받을텐데요. 그게 더 겁나네요.
    어떻게든 둘째는 떼어놔야 할 거 같아요.
    남편에게 통보하세요. 큰애 입원시키는 거 동의 안하면
    차라리 이혼하자구요. 둘째 지키려면 그래야겠다구요.
    부모는 낳은 죄라도 있지 동생은 무슨 죄로 이걸 다 보나요..

  • 25. ...
    '18.12.10 3:00 PM (221.165.xxx.155)

    그냥 둘째데리고 이혼하세요. 보아하니 아빠랑 시댁에서 원글님보다도 더 자알 키워줄 거 같은데요. 자기들이 겪어봐야지 원글님한테만 맡겨놓고 강건너 불구경이네요. 이혼하고 자기들이 겪어보면 입원하자 소리도 나올 수 있어요.

  • 26. 할아버지
    '18.12.10 3:01 PM (223.33.xxx.103)

    둘째만 데리고 나가시는 게 어떨까요 갑자기 저럴린 없고 뭔가 원인이 있어요 원글님이 모르시는 걸수도 있고.... 남편때문에 못 하신다 그러지말고 치료 받는게 우선같습니다 둘째 걱정하신다면 더 서두르셔야할거같네요

  • 27. ....
    '18.12.10 3:01 PM (175.116.xxx.202)

    저는 정말 아이를 위해서라도 스무살까지만 책임지고 그 이후로는 자기가 알아서 개척해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남편의 생각은 다릅니다. 우리가 낳았으니, 우리가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생각은 더 가관입니다. 누나가 혹시나 사람 구실을 못하고 저렇게 살면 형제인 동생이 평생 책임져야 한다고 둘쨰에게 누나를 책임지라고 가르치라고 하십니다. 기가 막힙니다.
    남편도 남매인데 정말 최악의 경우 그 정도 책임은 져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구요.

    정말.....돌아 버리겠습니다.

  • 28. 나옹
    '18.12.10 3:01 PM (112.168.xxx.69)

    차라리 직장을 구하시던지 같은 공간에 계속 있으면서 아이만 바라보는 건 정말 지옥이 따로 없을 것 같습니다.

  • 29. ...
    '18.12.10 3:03 PM (211.36.xxx.149)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면 보통 아빠가 가만 안두는데 이상하군요.
    가정내에 희생양이 계속 있어 온 상황이 아닌가요?
    어릴 때는 제일 약한 아이가 희생양이었다가
    아이가 크고 나서 엄마가 희생양이 된 것 아닌거 싶습니다.
    어무튼 지금은 아이가 엄마를 무시하고 있어서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우울증이 심각해서 입원을 해야한다거나 요양을 해야한다는 핑계를 대고 당분간 집을 떠나세요.
    원글님이 희생양으로 완충지대역할을 하고 있으니 아무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안하는 겁니다.
    어리고 체력이 약한 동생이 있다면 그 아이도 데리고 나가시든 조부에게 맡기든 집에 두면 안되고요.

  • 30. ....
    '18.12.10 3:10 PM (210.100.xxx.228)

    남편이 문제네요. 남편에게 휴가를 내 일주일이라도 둘만 같이 있게 하는 방법으로 입원을 설득해보시면 어떤가요?

  • 31. .....
    '18.12.10 3:11 PM (221.157.xxx.127)

    절대 둘째 인생까지 말아먹게 만들지 마시고 첫째는 사랑으로 보듬을수 있다는 아빠와 시가에 맡기고 둘째데리고 나오세요

  • 32. .....
    '18.12.10 3:12 PM (112.144.xxx.107)

    저라면 이미 갈 때까지 간거 속는 셈 치고
    병원 데려가서 뇌 스캔 한번 받아볼래요.
    심한 행동장애들은 뇌 스캔을 해보면 발달이 더디거나
    정상인과 다른 부분이 있다던데 뇌 자체의 문제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일테니 이혼을 하던 다 내려놓고 키우던
    할 것 같고 그런거 아니면 한번 더 노력해 볼 것 같아요.

  • 33. 00
    '18.12.10 3:13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원글님한테 맡기고 다 회피하려고 그러는거예요.
    특히 남편 너무 나쁜 사람이네요. 주말이나 저녁엔 피해 집을 나오세요. 밥도 알아서 찾아먹게 하시고 아주 단호하게 아이 한테 대해야할것 같아요. 원글님이 두려워하고 다들 원글님탓하고 무시하는거 알고 저러는 겁니다. 애가 조현병 온거 같아요. 병원가면 약먹으면서 안정시킬수 있는데 앞으로 폭력쓰면 바로 입원시키겠다고 하시고 경찰 부르세요. 남편한테 아버지로서 책임지라하고 시댁에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면 거기로 보내버리세요. 말섞을 필요없어요. 자식도 자식으로 할 도리가 있는거죠. 모든 원조 핸드폰비도 내주지 말고 인터넷 끊어버리세요. 그래야 밖에 나갑니다. 자식 살리려면 초강수 두셔야지 넘무 쩔쩔매서 저지경 온거에요. 남편 ㅁㅊㄴ

  • 34. ....
    '18.12.10 3:15 PM (175.223.xxx.194)

    병원 입원치료 시급해 보이는데요...
    정신병을 인정 하긴 어렵지만 인정 해야죠
    문제를 피하지 마시고 맞서야 할 때인거 같습니다

  • 35. 00
    '18.12.10 3:18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둘째도 저렇게 안되리라는 보장없어요. 남편이나 시부는 남한테 보이는것땜에 쉬쉬하는거 같은데 이혼불사 애두고 가겠다 결판을 내야할것같아요. 문제는 원글님이 안하면되는데 하고 있는게 문제에요. 탓할사람 하나는 있어야 하고 ..

  • 36.
    '18.12.10 3:18 PM (220.126.xxx.56)

    밥만 잘 차려주시고 다른일은 신경 딱 끊으세요
    엄마를 우습게 알고 막 대하는 아이는 절대로 간섭하지 마세요
    원하는대로 해주셨잖아요 하지만 아이가 거부하면서 행패부리는거잖아요
    그럼 그런정도도 더 해주면 안되죠
    밥만 잘해주세요 애가 지랄하기전에 일단 기본적인건 챙겨주고 동생하고 겉보기에 똑같이 대하시고
    잔소리는 절대 절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엄마스스로 할일 찾아 밖으로 바쁘게 다니세요
    내버려 두면
    스스로 알아서 일어설거예요
    남편도 시아버지도 아마 그때를 기다리는걸거예요
    방황하는 시기가 있어요 누구든지요 아이는 조금 일찍 온 모양이고 학교가 힘들었나보죠
    공부해야한다 앞날 생각해야한다 채근 할 단계가 지금은 아닌 아이예요
    그러니 내버려두세요
    터무니없는 요구는 무슨소릴 하던 합리적 이성적으로 말해주고 해주지마세요
    스스로 타협점을 찾을텐데 무슨 꼼수 부리는건 아닌지 (하는척만 하는건지)잘 살펴보고 도와주든지 말든지
    하시길요

  • 37. .....
    '18.12.10 3:20 PM (222.239.xxx.2)

    둘째아이 겨울방학에 맞춰 해외로 한달 어학연수 가세요.
    굳이 미국 캐나다 안가도 요즘 말레이시아나 태국 영어캠프 가성비 좋게 잘 나와요. 엄마랑 같이 가도 부담스러울 만큼 비싸지는 않아요. 아이보다 엄마과 그걸 지켜보고 있는 둘째가 걱정이네요. 둘째는 영어캠프 낮에 공부시키고 원글님은 좀 쉬다오세요. 이러다 둘 중 하나 죽을 것 같아 그래요.
    엄마가 첫째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더 이상 없어요.
    그 애 엄마의 사랑으로는 해결 안되요. 지금도 때리고 욕하는 애인데 무슨 계기가 있지 않으면 여기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좋아지기 힘들어요. 그 애는 자포자기 상태거든요.
    아이가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동안 원글님이 말라죽어요 ㅠㅠ

  • 38. ...
    '18.12.10 3:21 PM (1.237.xxx.189)

    근데 애가 왜 저렇게 됐나요
    짐작가는거 없어요?

  • 39. 기분 상할 수도
    '18.12.10 3:23 PM (110.70.xxx.73)

    있지만 엄마하고만 부딪치고 있으니 엄마랑 풀어야하는게 맞아요
    정신병원 입원도 큰 효과 없어요
    어차피 평생 갈 문제인데 당장 어떻게 해보려는건 아무 소용없어요
    평생 안볼 생각으로 이혼하고 떼어놓고 나오던가 엄마가 치료를 먼저 받아보시던가 하세요
    딸이 나쁘다고 다들 욕하고 있지만 결과만 놓고 남들이 하는 얘기이고 엄마입장에서도 결과만 놓고 화내고 있으면 남글하고 똑같은 사람에 지나지않아요
    시부나 남편이 엄마랑 풀어보라고 하는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 하시는 말씀일수 있어요
    제 엄마는 80이 넘어도 아직도 동생을 죽일듯 미워하세요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남들이 각자입장에서 들으면 천하에 나쁜 엄마,딸이 되는데 제가 50넘게 지켜본바로는 둘다 꽉 막힌 구석이 있어요
    둘다 다혈질이어서 순간순간 참지 못해 터트리다보니 얼굴만 보면 전쟁통이구요
    여기서 남의 의견에 귀기울이지말고 본인 내면을 잘 들여다보세요
    물론 현재 힘든건 위로드리구요..

  • 40.
    '18.12.10 3:23 PM (121.147.xxx.13)

    에휴 넘 힘드시겠어요

  • 41. 아픈 것 같아요
    '18.12.10 3:28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그렇게 폭력적이고
    또래 사회에 적응 못하는게
    아픈 것 같아요
    병원에서 검사해보세요
    학교가 문제가 아닌데요..

  • 42. 아이고
    '18.12.10 3:28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여기 고구마같은 시부 남편 또있네요.

  • 43. .....
    '18.12.10 3:29 PM (175.116.xxx.202)

    아이가 왜 저렇게 되었을까요? 알면 저도 좋겠습니다. 집안에 정신병 있는 사람도 없고, 둘째와 차별해 키운적도 전혀 없고 어릴때는 내성적이지만 순한 아이였고, 제가 공부를 미친듯이 시킨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하고 성실한 아이였습니다.
    중학교떄 갑자기 교우 관계에 문제가 생겨서 학교를 그만두더니 3년 사이 저렇게 변하더군요.

    제가 아이 어릴떄 직장을 다녀서 어린이집에 두돌때부터 갔는데, 시부모님은 그래서 아기때 엄마사랑을 못 받아 저렇게 됐다 하시더군요. 그런데.....그 어린이집에 두돌도 전에 다닌 아이들도 많았고, 직장 어린이집이라 선생님들도 참 좋았는데 그런 아이들이 다 저렇게 되지는 않쟎아요.

    처음에는 직장을 다녀서 그런건가 자책도 하고 이유가 뭘까도 많이 괴로워 했지만 이제는 이유를 알고 싶지 않아요. 그냥...나도 살고 싶어요.
    시부모님 말대로 회사를 다녀서 그랬던 거라면, 제 잘못이겠죠.

  • 44. 밖에서
    '18.12.10 3:30 PM (220.126.xxx.56)

    번번히 적응못하고 패배해서 들어오는 상태라 아이 속도 지금 말이 아닐겁니다
    인생의 패배자 같고 막장인생인것 같고 자학도 심할테죠
    학교도 변변히 못다니면서 허영끼는 또 있네요 무슨 외국유학....
    부모가 쩔쩔매면서 뭐든 다 해줄것 처럼 그러니까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며 배짱부리네요
    본인도 말이 안된다는거 다 알고는 있을거예요
    하지만 본인 상태를 인정하기는 싫으니까 쿡하고 약점 건드리면
    대폭발해서 엄마에게 원망 쏟는 상태니까 제발 건드리지 마세요 장래얘기 학교얘기
    입도 벙긋 마시구 그냥 평범하게 대하는게 좋아요
    스스로 마음의 상처를 다독이고 조금씩 걸어나올때까지 그냥 아무 문제 없는 아이처럼
    적당히 상냥하게 대해주세요

  • 45. 에고...
    '18.12.10 3:32 PM (175.223.xxx.254)

    초등 5학년때부터인가? 심한 반찬투정으로 글 올리시고 했덤 그 아이일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적극적인 치료만이 답입니다. 이혼 불사 각오로 남편분께 투쟁하셔서 따님 치료 받게 하세여. 아니면 점점 더 괴물이 될꺼 같네요. 소시오패스, 사회 부적응.. 방치하지 마세요. 집에서 이미 해결할 시기는 지나 보여요.

  • 46. 읏샤
    '18.12.10 3:34 PM (39.118.xxx.223) - 삭제된댓글

    혹시, 핸드폰이나 들여다 보고 있고... 하는 일마다 맘에 안들어 잔소리를 하시는 건 아닌가요?그냥 내버려둬 보시면 어떨까요?
    아픈 아이니까... 정상적인 애들과 비교를 절대 하지 마시고...
    내 아이는 아프다... 아프니까 하고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화가 덜 날 거예요.
    또 그게 팩트이기도 하구요.

    엄마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아픈 아이로 바라보세요.
    어떤 게으른 행동 어떤 못마땅한 행동도 아파서 그러니까 하고, 아픈 증상으로 바라보세요.
    그럼 둘이 부딪힐 일 반으로 줄어들지도 몰라요. 아니 70%이상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최소한으로 해줄 것만 해주고 그냥 지켜보세요.
    조금씩 과격한 행동이 잦아들면 본인도 조금씩 성장해가면서 나아질거예요.

    강제입원만이 능사는 아니예요.
    아이도 망치고, 결국 정신병 낙인 찍히는 거니까...
    가족도 힘들어요.

    할아버지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보는데...
    더 많이 사랑해주기 힘들면, 조금 방관하시는 것도 방법일듯 해서요,
    너무 힘빼지 마세요. 서로 힘들어요.
    그러다 아이가 흉기라도 드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수도 있거든요.

  • 47. 읏샤
    '18.12.10 3:35 PM (39.118.xxx.223)

    혹시, 핸드폰이나 들여다 보고 있고... 하는 일마다 맘에 안들어 잔소리를 하시는 건 아닌가요?
    그냥 내버려둬 보시면 어떨까요?

    아픈 아이니까... 정상적인 애들과 비교를 절대 하지 마시고...
    내 아이는 아프다... 아프니까 하고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화가 덜 날 거예요.
    또 그게 팩트이기도 하구요.

    엄마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냥 아픈 아이로 바라보세요.
    어떤 게으른 행동 어떤 못마땅한 행동도 아파서 그런거야.. 하고,
    아픈 증상으로 바라보세요.

    그럼 둘이 부딪힐 일 반으로 줄어들지도 몰라요. 아니 70%이상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최소한으로 해줄 것만 해주고 그냥 지켜보세요.
    조금씩 과격한 행동이 잦아들면 본인도 조금씩 성장해가면서 나아질거예요.

    강제입원만이 능사는 아니예요.
    아이도 망치고, 결국 정신병 낙인 찍히는 거니까...
    가족도 힘들어요.

    할아버지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보는데...
    더 많이 사랑해주기 힘들면, 조금 방관하시는 것도 방법일듯 해서요,
    너무 힘빼지 마세요. 서로 힘들어요.
    그러다 아이가 흉기라도 드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수도 있거든요.

  • 48. london
    '18.12.10 3:37 PM (110.15.xxx.179)

    조현병일 가능성도 보여요.
    엄마 양육때문에 생기는 병 아니에요.
    꼭 대형병원 데려가셔서 제대로 검사 받으셨으면 해요.

  • 49. ㅇㅇ
    '18.12.10 3:38 PM (58.125.xxx.181)

    아빠도 친가도 무책임하네요.친가에 딱 한달만 보내서 데리고있어 보라고 하겠어요.낳아준 부모만 사랑을 줄 수 있나요? 몇 년을 같지도 않은 소리 해대는 친할머니 할아버지면 무거운 짐 나눠가져야죠. 그럴 생각없으면 입찬 소리 닥치고 엄마가 정신병원에 넣든 약을 먹이든 노터치 하셔야 하구요. 집안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면 짠하기라도 하죠. 엄마에게 폭력을 쓰고 쌍욕을 하면서 폐인처럼 사는데 그걸 어떻게 사랑으로 안아줘요. 폭력남편한테 맞고 사는 아내한테도 남편을 사랑으로 안아주라고 할 사람들이네요. 무리한 요구도 다 들어주고 다 해주니까 세상이 만만한가봐요. 아주 없는 살림은 아니신가본데 진짜 더 심하게 애 망치기전에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 50. 00
    '18.12.10 3:38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아셨죠? 애가 너무 응석받이로 자라서 망가진거예요. 첨부터 학교 출석만이라도 하고 그만 못두게 했어야해요. 무기력 좌절이 거듭 학습이 되니 없던 병까지 오는 겁니다. 부모의 좋은 권위도 필요해요. 방법에 있어서 부드럽게 하라는거죠.

    시부 참 사악한게 자기 아들탓은 절대 안하면서 우아한척 약점잡아 공격하는게 이집에선 저 둘이 더문제...

  • 51. ...
    '18.12.10 3:41 PM (175.116.xxx.202)

    잔소리...솔직히 아이가 저렇게 되고 나서 1년 반 정도는 잔소리도 하고 화도 내고 했죠.
    이제는 잔소리도 전혀 안합니다. 정말 아이의 행동에 아무런 제재를 안합니다. 핸드폰을 보든 인터넷을 하든 카톡에서 만난 모르는 남자와 통화를 하든 화장을 하고 염색을 하든 다..정말 다 내버려 둡니다. 전혀 아무런 잔소리 안하고 밥만 챙겨 주고 청소만 해 줍니다.

    아이가 저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자기 화를 못 참아서 입니다.
    며칠 전에는 체중계를 꺼내서 몸무게를 재 보더니, 살이 쪘다면서 미친듯이 욕을 하면서 저에게 달려들더군요. 그리고, 얼마전에는 핸드폰이 고장 났다고 고쳐 달라고 해서 밤이라 서비스 센터가 문을 닫아 내일 고쳐 준다고 하니, 핸드폰을 창밖으로 집어 던져서 아예 부셔 놓구요.
    제가 뭘 하라 잔소리 해서 폭력을 휘두르는건 전혀 아닙니다.

    아무것도 제가 잔소리를 하지도 않고, 딱 하나 동생을 때리는 것만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만은 내 목숨을 걸고 막는다는 생각으로 못하게 하고 있는데 그것도 맘에 안 드는듯 싶더군요.
    아이가 흉기를 들수도 있는 상황도 올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면 저도 둘쨰를 지키기 위해 흉기를 들수도 있다는 끔찍한 생각이 듭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이 되기 전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상황을 버틸 힘이 없습니다.

  • 52. ....
    '18.12.10 3:42 PM (1.237.xxx.189)

    그정도면 정신상담을 받아야죠
    아이나 님을 아는것도 아니고 여기서 말해봐야 도움 못줘요

  • 53. 아픈아이 맞아요
    '18.12.10 3:43 PM (220.126.xxx.56) - 삭제된댓글

    왕따든 뭐든 학교를 그만둘정도로 심하게 상처입은거고 마상 입은게 지금 다 치유가 안된상태라
    어디든 두려운거예요 그러니 하루만에 겁나서 도망쳐오죠
    외국유학가면 뒤떨어진거 한방에 만회할수 있을것 같아 욕심은 부리지만 일주일만에 온걸보면
    말뿐인거예요
    마음의 상처는 답이 없어요 엄마가 그거 다 받아주면서 쓰레기통 되지 마시고요 엄마도 살아야하니까요
    스스로 치유할때까지 몇년이고 그냥 내버려두는수밖에는 없어요 괜히 이리저리 건드리다간
    더 망가져요 시아버지 말씀이 맞아요 어디 아픈아이라서 그냥 나을때까지 안스럽게 보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방법밖엔 없어요 그게 원하는걸 모든지 다 해주라는 말이 아니라요 특별하게 취급하라는 말도 아니구요
    그냥 보통아이처럼 대해주라는 말이예요 평범하게

  • 54.
    '18.12.10 3:50 PM (222.238.xxx.117)

    할만큼 하신것 같네요. 미련없이 털어내도 될만큼요. 그래도 어찌 자식을 버리나요. 그래서 이고생 하고 있는것 같은데 밥은 어찌 차려 주시나요? 밥 차리는거 보통일 아닌데 거기다 미운사람 밥 차리는게 더 힘들텐데 애가 고생 좀 해봐야 정신차리려나요. 너무 잘해 주지 마세요. 지가 뭐라고 엄마를 저리 힘들게 하나요? 힘내세요.

  • 55. 아니
    '18.12.10 3:50 PM (220.126.xxx.56)

    잔소리도 일절 안하는데 덤벼드는건 무슨 막장이래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간섭해서 욕한다는줄 알았더니 진짜 막나가네요
    핸드폰은 더 사주지 마세요
    한번 더 폭력쓰면 경찰부른다 해야죠 부모보다 더 무서운게 있다는건 알아야해요
    정신병원 보내는것도 진지하게 의논해보시고요 남편이랑

  • 56.
    '18.12.10 3:51 PM (1.230.xxx.9) - 삭제된댓글

    입원시켜야할거 같은데 아버지는 왜 그러시는건가요?
    원글님도 너무 안타깝지만 아이도 아주 힘들어하고 있는데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치료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병은 치료시기 놓치면 큰 병이 되고 치료가 어려워지는데 어쩔려고 그러시는지..
    주말에 남편한테 아이 지키라고 하고 나가세요
    아빠가 아이 상태를 잘모르는거 같네요
    말로 들은거랑 직접 보고 겪는거랑 다르거든요

  • 57.
    '18.12.10 3:56 PM (1.230.xxx.9)

    입원시켜야할거 같은데 아버지는 왜 그러시는건가요?
    원글님도 너무 안타깝지만 아이도 아주 힘들어하고 있는데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치료 받아야하는거 아닌가요?
    병은 치료시기 놓치면 큰 병이 되고 치료가 어려워지는데 어쩔려고 그러시는지..
    주말에 남편한테 아이 지키라고 하고 나가세요
    아빠가 아이 상태를 잘모르는거 같네요
    말로 들은거랑 직접 보고 겪는거랑 다르거든요
    제 친구는 아이가 칼도 들고 위협하고 자해도 해서 정신과의사랑 상담했는데 한 번 더 그런 일이 있으면 경찰을 부를거라고 경고를 하라고 해서 경고도 했고 경찰도 불렀더라구요
    그 이후 그런 행동은 없어졌다는데 경찰 말로는 이 비슷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경찰서로 연행할지 정신병원으로 갈지 물어봤다고 해요
    원글님 정말 안아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지치도 막막하실지..

  • 58. ㅌㅌ
    '18.12.10 3:57 PM (42.82.xxx.142)

    집에서 키우는게 저 아이에게는 독이네요
    밥주고 잠자리 편한데 뭐가 무섭겠어요
    어디 단체생활 하는곳에 보내서 아이가 또래아이들하는 행동을 배워야죠
    저같으면 기숙사형 학원같은곳 알아보겠어요

  • 59. ㅇㅇ
    '18.12.10 3:57 PM (110.12.xxx.167)

    독립시키세요
    저도 왠만하면 아이를 사랑으로 감싸라
    부모가 포기하면 안된다 지켜주라하는 사람인데
    이건 아닌거 같아요
    엄마를 노예처럼 부리면서 이용하고 그러면서
    자기가 해야할 노력은 일도 안하네요
    집에서 보듬고 뭐든걸 다해줄 이유가 전혀없고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잖아요
    시부가 저러는건 님탓을 하는겁니다
    일이 잘못되었을때 남탓하는게 가장 쉽거든요
    원인을 님탓으로 돌리고 알아서 해결해라는거죠
    아마 남편은 아버지 권위에 눌려사는 사람이라
    그말에 순종하는거 같구요
    독립시켜
    의식주에 필요한 최소한의 노동이라도 하게하세요
    지금처럼 감싸고 다해주면 진짜 인생 망칩니다
    날라리들도 자기가 놀기위해 알바라도 하면서 돈벌죠
    최소한 뭔가 하려고 하죠
    남편이 협조안하려 하겠지만
    이혼 불사하고 이상태면 원글님이 정신병원 가야할거같다고 읍소라도 하세요
    뭔가 환경을 바꿔주고 본인이 뭐라도 하게끔 해야할거 같아요
    공부는 그다음다음 일이지 지금은 공부는 생각도 말아야할듯싶어요

  • 60. 혹시....
    '18.12.10 3:59 P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부정적인 감정들을 꾹꾹 누르기만 하다가
    사춘기에 폭발한 걸까요
    우리 아이도 성실한데
    눌러졌던 감정들과 상처들이 사춘기에 폭발해서
    받아주고 위로해줬어요
    친구들에게 인기없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안되는게
    화가나고 억울하고 속상하고 불안하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폭발해서 본인도 조절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그럴때
    꼬옥 안거나 등을 쓰다듬으며
    진정시켰어요
    첨에는 거부하든데 의외로
    제가 안아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했어요
    일찍 사춘기가 찾아와서 통한건지는 모르겠어요
    좀 진정되면 감정을 다스리는 연습을 시키고..
    일이년 그러더니
    요즘은 감정이 폭발할때 스스로 조절하는지 어른스럽게 표현해요
    지랄총량법칙이라고
    한번은 해야된다고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나봐요

    저는 무척 힘들다 느껴질때
    어떤 전문가의 조언처럼
    내가 나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줘도 느낌이 좋았어요
    나를 안아주고 쓰다듬으며 위로해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게 슬프지만...

  • 61. 그리고
    '18.12.10 4:00 PM (211.109.xxx.26) - 삭제된댓글

    제 속이터져 댓글만 몇개째인가...

    청소년기에 병이오면 빨리 치료하는게 급선무 나중엔 더 힘들어져요. 만성되면 성격으로 굳어져요. 그야말로 평생 병원 들락거리면서 약먹어야 할지 몰라요. 입원하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되고 저때 시기가 치료가 잘되면 더 성숙한 인간으로 자기 앞가름하면서 살 수있어요. 발작오면 경찰 부르던가 아빠한테 책임지라하고 동생데리고 나와 호텔가서 주무세요. 집근처에 월세로 원룸하나 얻어두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장기적으로 원글님이 살고 봐야죠.

  • 62. 현실적인 조언
    '18.12.10 4:04 PM (39.7.xxx.239)

    집안에 cc tv 달아서 딸의 폭력 남편에게 확인시켜주고 정신병원 입원 안시키면 둘째 지키기 위해 이혼하겠다 하겠다하세요.

  • 63. ..
    '18.12.10 4:15 PM (180.230.xxx.90)

    시아버님은 둘째고, 아빠가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고치기 어렵습니다. 기가 막힐 일입니다.
    아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데ㅈ그걸 엄마가 다 감싸 안으라니... 지금ㅈ남편의 방법은 아이를 위한 길이 아닙니다.
    정말 내 아이를 위하는 아빠라면 그러시면 안ㅈ됩니다.
    모르면 전문가의ㅈ도움을 바을 일이지 무조건 사랑으로 감싼다고 고쳐지나요?
    아빠가 왜 이리 미련스러울까요.
    안 그래도 미쳐버리기 일보직전인데 언제까지 시아버지한테 저런 말을 듣게 할건지....
    남편도,아이도,시아버지도 아내가 큰 일 한 번 저질러야 정신차릴 사람들이군요.
    이 어머니 어떡하면 좋아요.....ㅠㅠ

  • 64. 저정도면
    '18.12.10 4:28 PM (125.135.xxx.192) - 삭제된댓글

    약간의 일탈이 아니라 병수준이에요.
    병은 집에서 못고쳐요~ 의사, 전문가에게 고쳐야죠.
    뇌에는 이상이 없는지, 약물치료가 필요하면 병행하고요.
    모든걸 엄마라는 이유로 엄마가 책임질수는 없어요.
    이러다 님이 먼저 죽겠어요. 진심 안타까워서 댓글달아요.
    게다가 둘째는 무슨 죄에요? 아마 둘째도 같이 상담받아야 할수도 있어요.
    이 집에는 아빠가 없네요. 아빠나 시부나 그저 입찬소리만 하고..
    진짜 저정도면 윗님말대로 둘째지키기 위해 이혼불사하셔야 할거같아요.

  • 65. ..
    '18.12.10 4:34 P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정말 힘드시겠네요
    둘째랑 원룸 얻어서 나오시라고 하고 싶네요
    할만큼 하셨고 우울증약도 안듣는다니..
    엄마의 부재시에는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남편도 그렇습니다.. 남편분도 겪어보고 경험해봐야 알죠
    부모만 자녀에게 가정폭력 하는 거 아닙니다
    원글님은 지금 어머니라는 이유만으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어요
    미성년이고 내가 낳은 자식이고는 둘째고 원글님 살아야죠

  • 66. ...
    '18.12.10 4:34 PM (39.7.xxx.3)

    둘째 데리고 이혼하세요.
    시부나 남편이나 큰애나 똑같은 부류예요.

  • 67. 우째요
    '18.12.10 4:44 PM (121.145.xxx.183)

    오래전에 원글님 글 봤던거 생각나네요.둘째 어디라도 보내려고 해도 엄마걱정에 엄마옆에 있겠다고 했던거 기억해요...아직도 진행중이네요ㅜㅜ
    입원시켜야 하는데....남편설득시켜야 할텐데...아직 이러고 있는거 보니 쉬운거아닌거 같고.. 진짜 이혼하고 둘째랑 나오시던지...넘 맘이 아프고 안타깝네요.

  • 68.
    '18.12.10 4:53 PM (106.102.xxx.4)

    자식과 악연일 수도 있어요...
    상대방에게 원한을 갚기 위해 태어난것 처럼요

  • 69. 남편이
    '18.12.10 5:12 PM (210.103.xxx.30)

    개ㅆㄴ 이네요
    사랑????
    그 사랑 지가 주라고 하세요
    말도못할 패륜아를 저리 감싸고돌다니
    가정에서 원글님의 위치가 말이 아니네요
    그러니 아이가 호구로 보는것이에요
    남편 본인이 맞았다면 그래도 사랑타령할까요?
    시부도 자기 아들이 맞았는데도 사랑타령할까요?

  • 70. 00
    '18.12.10 5:19 PM (114.202.xxx.42)

    제딸 상황과 정말 똑같네요. 자해, 자살기도.... 흉기들고 협박.
    엄마는 무슨일이있어도 네 옆에 있어줄거라 믿으니 저한테만 패륜적으로 합니다.
    지원 끊으라. 시댁에 맡겨라 말은쉽지만, 그건 병으로 진단 받을정도는 아니라야 가능한 얘기입니다.
    아이 목숨 걸린일이라 그런식의 접근은 목숨포기와 같은거랍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이해못합니다.
    심지어 친정에서도 엄마인 네가 잘못해서 이런것이니, 기숙학교에 보내서 다니게해라,
    자신이 아이에게 말해보면 당신말을 알아들어어서 다 나을것이다라, 종교기관의 성직자에게 상담하면 나을것이다 등등 우월한듯 헛다리짚는 얘기만 해서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상황 좋을때는 얌전하고요.조울증 진단받고 치료하고있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니
    동생도 정신적 충격이 너무 크고,결혼당시 입에담지도 못할 거짓말로 속아서 결혼한 남편도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 자살협박에 아이들동반자살 협박에 폭력,.. 그게 그쪽집안 유전이라고 생각하니 치가 떨립니다.
    따님증상을 보니 우울증이 아닙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우울증으로 진단받았다가 여기저기 병원 전전하다 조울증 진단받았습니다. 처방하는 약이 전혀 다릅니다. 조울증 관련된 책 보시고 조울증자녀를 대하는
    기본 대응책을 이해하셔서 정신적으로 견딜수있습니다. 일단 맞는 의사를 만나 약물치료를 꼭 시작하셔야 그다음 실마리가 풀립니다. 힘내세요!

  • 71. 음..
    '18.12.10 5:21 PM (175.116.xxx.169)

    둘째 방학하면..둘째 데리고 조용히 여행 떠나시는것 어떻세요?
    님도 둘째도 많이 지쳤을테니 좀 쉬는 시간도 필요할것 같고,

    남편이나 시아버지나 큰 짐은 원글님께 떠넘기고
    대학병원 의사 말도 안듣고 계속 사랑타령이니
    그들이 딸 전적으로 책임지는 시간 가져보는게 첫째를 위해서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서(돈,장소,간단한 준비물들) 둘째 방학하면
    좀 장기여행(한달,두달?) 떠나보세요.
    떠나면서 문자 정도 남기고 휴대폰 꺼버리든가 하고요.

    다른 사람들이 지금 첫째가 어느 상황인지 제대로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강제로라도 줘야할것 같은데요

  • 72. 일부러 로그인
    '18.12.10 5:35 PM (223.38.xxx.85)

    댓글까지 다 읽어봤는데, 하루빨리 입원치료 해야합니다. 남편을 설득하셔서 꼭 '서울대병원'에 입원시키세요. 주위 사춘기학생 입원해서 좋아진경우 봤어요. 원글님 마음에 평화가 오길 기도합니다.

  • 73. ...
    '18.12.10 5:39 PM (210.97.xxx.185)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힘드시겠어요...
    남편하고 이판사판 담판을 지어서
    병원 입원 치료가 급선무인것 같아요.
    본인도 제어가 안되는 병인데,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을 듯요.
    아이에게 맞는 전문의 만나서 꼭 나아지길 바랍니다.
    너무 극한 상황이라
    힘내시라는 말도 죄송하네요.
    하지만 꼭 이겨 내시길.

  • 74. 정말
    '18.12.10 5:55 PM (211.201.xxx.53)

    그 시아버지 너무 하시네요.
    애가 그런게 어떻게 엄마탓이라고 저럽니까?
    안그래도 애가 힘들게하면 다 내잘못같은 게
    엄마위치인데...정말 너무하시네요.
    원글님, 맘 단단히 먹으세요.
    엄마의 위치를 단단하게 잡으세요.
    얼마나 힘드실지 얼마나 고통받으실지 아주 조금은
    이해돼요. 병원에서 하는 상담치료 꼭 병행하시면서
    치료진행하세요.
    남편과도 결판보세요.
    딸이 엄마에게 함부로 하는순간 모든게 끝이니 아빠노릇 하라하세요.
    아빠가 혼을 내야합니다. 그 혼내는 방법도 의사와 상의하든 물어보든해서 딱 정해두세요.
    감정적으로 오버되지않게요.
    전 아이생활에 규칙을 강요했으연 좋겠는데 어떨지.
    시아버지는 더이상 원글님 괴롭히지 못하도록 강하게 대처하세요.
    님은 약하지 않아요
    힘든시절은 지나가고 눈물쏟으며 감사한 날들이 올거예요.
    꼭 정신과와 병행하는 청소년상담사와 상담하세요

  • 75. ....
    '18.12.10 5:59 PM (115.20.xxx.243)

    기운 내세요.

  • 76. 경험자 ㅠ
    '18.12.10 6:57 PM (211.179.xxx.129)

    제 아들과 비슷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부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저런 아이는 성모마리아도 사랑하기 힘들어요.
    약물 치료로 어느 정도 호전 시킨 후 엄마가 좀 살만 해야
    사랑도 주고 그런 관계가 아이를 낫게 합니다.

    약물 만으론 안되고 약으로 다스린 후 가족 모두 관심과
    사랑을 끝까지 포기 않고 주는게 답입니다.
    너무 늦음 아이도 님도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가게 되니
    이혼 불사 하고 남편과 담판을 지세요.
    같이 병원치료 시작 하던지 아님 혼자 사랑 많이 주라고...

    힘내세요.
    철들며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요.
    저도 매 맞던 엄만데... 울아들 스물 넘어 많이 온화해 지고 군대 생활도 무리 없이 하네요.

  • 77. 아이고
    '18.12.10 10:03 PM (118.37.xxx.111)

    자식이 원수네요 이런집 보면 내속이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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