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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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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옷차림 지적하는 친정엄니ㅋ

조회수 : 2,671
작성일 : 2018-12-10 12:15:02
제가 옷을 많이좋아해서 옷이 좀 많아요
좋아하는스타일은 뚜렷하게는 없고 두루두루 좋아하는거같아요
나름 옷 잘입는다 생각하고 친구들이 칭찬하기도하고 이런쪽으로 했음 잘하겠다고 하는데;
친정엄마는 너무 백화점 옷같이 멀끔한 옷만 좋아해요
캐주얼 좀 어둡게 입은날은 옷 많은거 두고 왜 그런거입고 다니냐고
같이살때 20대때부터 잔소리들었는데 지금 마흔 가까이 됐는데도 그러네요
친정엄마는 남의눈 많이 의식해서 자차 안타고 대중교통 탈때는 더 신경써서입어요 ㅋㅋ
하도 저러시니 기대를 아예저버릴까 생각도 하네요
맨날 코트에 늘 화사하게 입는거 좋아하셔서 ..
이런 어머니 두신분 없으신가요
남의눈 남의눈 지겨워요!

IP : 115.137.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18.12.10 12:18 PM (118.223.xxx.155)

    그런 엄마인듯.. ㅠㅠ

    이상하게 큰딸 옷차림이 맘에 안들어요
    근데 어쩌겠어요 지가 좋다는데...

    저는 지적질은 안합니다

  • 2. 자신의
    '18.12.10 12:21 PM (180.226.xxx.59)

    기준이 있다면
    다른 사람의 기준도 있는 겁니다

    거꾸로 하면 어떨까요

  • 3. ..
    '18.12.10 12:24 PM (14.63.xxx.109)

    제가 40중반인 지금까지 의상전공하신 친정엄마의 매의눈에 늘상 잔소리듣고 살아왔는데 요즘은 많이 늙으신거 같아서 (60후반 그래도 다른 어머니보다 젊으셔서 감사하구요)
    잔소리 많이하셔도 쭉 건강히 곁에서 계셔주셨으면하는 바램이네요ㅜㅜ 잔소리 당시엔 듣기싫어도 잔소리보다 친정 엄마가 소중해요ㅜㅜ

  • 4. 울엄마도 그런데
    '18.12.10 12:24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문젠 이쁘단 소릴 거의 안함..
    항상 이옷은 저래서 저옷은 이래서 다 안 어울린대요.
    어느날은 백화점 갔다가 직원이 딸 이쁘다고 칭찬했는데
    그제서야 집에 와서 오늘 입은건 좀 괜찮았다고.
    본인 옷도 못 사세요.
    다 맘에 안 들어서...트집만 잡으심.
    원글님 경우가 나아요.
    난 이제 그녀가 벗고 다니건 말건 더 이상 쇼핑 같이 안 함!!

  • 5. 엄마
    '18.12.10 12:26 PM (121.146.xxx.9)

    제 친정 엄마가 거기에 왜..ㅎㅎ
    저희 친정 엄마도 남 눈 의식 많이 하세요
    저도 50을 바라 보는 나이 인데도
    지금도 뭐라 하세요
    옷이 그게 뭐냐고
    좋은 곳 다 놔두고 거지처럼 해 다닌다고
    70도 훨 넘은 친정엄마가 50 바라 보는 딸 옷도 사 보내
    주시네요
    아직도 ...
    이번에도 보내 셨는 데
    ㅎㅎ
    곰 한마리 보내셨네요.럭셜럭셜
    저 그런 옷 안 좋아 하거든요
    그저 옷이고 신발이고 전 편하면 되거든요
    여튼 친정갈땐 입고 가야죠
    안 그럼 불호령 나니

  • 6. ....
    '18.12.10 12:29 PM (59.15.xxx.61)

    저는 시어머니가 그래요.
    친정어머니가 그 옷 이쁘다...
    그래서 기분좋게 시집에 입고 가면
    넌 뭐 그런걸 사입었냐 하시지요.
    주로 단정한 자켓에 브라우스나 남방 종류.
    시어머니는 화려하달까 반짝이 줄줄이 달린
    뭐 내눈엔 촌스런 옷 좋아하세요.
    우리 애들 옷 사오시면 한번 입히고 못입혀요.
    애들 옷에 금속이 주렁주렁...ㅠㅠ
    시집에 가려면 옷 트집 잡는거 싫어서 가기 싫어요.
    같은 옷 두 번 입고 가면
    넌 옷도 없냐? 하는 사람...진짜 싫어요.

  • 7. 엄마
    '18.12.10 12:31 PM (121.146.xxx.9)

    저는 요 저희 친정엄마 보다 시누가 웃겨요
    편한 옷 입고 시댁가지 누가 시댁에 차려입고 가겠어요
    언니는 일부러 옷을 안 갖춰 입고 오는 거 같다면서
    일부러 그러죠 하면서 그래요

  • 8. ㅁㅁㅁㅁ
    '18.12.10 1:01 PM (115.143.xxx.66)

    저도 시어머니가 그래요
    만나서 외모지적 옷지적 안받아본적 거의없어요

    대충 입고살면 남들이 무시한다면서요

    난 그냥 나 편한대로 살고싶은데 나좀 놔두셔....
    시댁 용돈 안드려도되면 그걸로 옷좀 사입을게요

  • 9. 한번씩
    '18.12.10 3:22 PM (1.235.xxx.81)

    뼈 있는 말 하세요.

    농담처럼 , 오늘 친정 올려고 나오다가 엄마가 또 옷 안예쁘다 그럴텐데 그냥 가지 말까 하다가 왔다고 웃으면서요.
    열 번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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