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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 남편들도 주말에 밥타령 하나요?

-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18-12-10 10:12:59
아침에 밥 잔뜩 먹고 아직 배가 꺼지지도 않았는데 점심 타령 하길래
배 고프냐고 물었더니
''배가 안고파도 때가 되면 먹어야지''
때가 되도 배 안고프면 안먹는 저와는 완전히 반대 스타일
삼시 사이에도 계속 빵 과자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 뒤지고..
솔직히 주말이 부담스러워요.
남편 같은 경우
주중에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
주말에 집에서 먹는걸로 왕창 푸는 스타일인거 같아요ㅠ


IP : 223.38.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18.12.10 10:14 AM (203.81.xxx.112) - 삭제된댓글

    주는밥만 먹어도 다행이겠어요
    주말휴일 애들 몰고 나가서 거하게 드시고 옵니다

  • 2. ...
    '18.12.10 10:16 AM (211.36.xxx.37)

    금요일 저녁 마트에서
    온갖 간식과 음식재료 사다놔요
    전 배가 안고프면 안먹는데
    남자들은 안그렇더라구요

  • 3. ...
    '18.12.10 10:17 AM (118.223.xxx.155)

    3끼 꼬박 먹으려해요
    아침 느즈막히 먹어도 점심 먹자그러고...
    제가 밥으로 보이나봐요 ㅡㅡ

  • 4.
    '18.12.10 10:17 AM (175.127.xxx.153)

    회사에서 점심 먹는시간이 정해져 그 시간이 돌아오면 배고프긴하죠 그래서 주말되면 냉장고 가득 채워요
    쉬는날 어디 나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고 집돌이
    수시로 먹을거 찾는 남편이라서요
    쉬는날은 삼식이상이죠 간식도 세끼는 챙겨먹는듯 야식까지

  • 5. dd
    '18.12.10 10:17 AM (125.128.xxx.73)

    남편은 군것질은 절대 안하는 타입인데
    애들한테 과자를 습관적으로 사줘요. 거기다 설탕 잔뜩들은걸로 그리고 자긴 입도 안대고
    좋은 아빠 소리듣고 싶은데 옆에서 보면 좀 얄미워요.
    그리고 세끼 몸에 좋은걸로 해주길 바랍니다. 집밥이면 국 밥 고기 야채 올라가야한다고 믿구요.

  • 6. 회사는
    '18.12.10 10:23 AM (39.113.xxx.112)

    딱딱 점심시간 정해져 있잖아요. 시간 되면 배고프죠 주말되기전에 냉장고 가득 채우고
    밑반찬 넉넉하게 준비해요

  • 7. 전업인데
    '18.12.10 10:24 AM (1.232.xxx.157)

    주말이 젤 바빠요. 이틀 동안 최소 4끼~ 6끼 하려면 금욜엔 무조건 장보고 식재료를 채워놔야 해요. 거기에 과일, 간식은 주중에 보충해 놓구요. 주말에 외출 안하면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무한반복;;;
    하루 세 끼는 넘 살찌고 힘도 들어서 보통 점심은 고구마나 빵, 커피로 간단히 먹는데도 바쁘네요.

  • 8. ...
    '18.12.10 10:25 AM (119.192.xxx.122) - 삭제된댓글

    세 끼만 줘도 되면 다행이게요ㅋㅋ
    커피 내려 디저트까지 챙겨야 제대로 먹었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식사 중간에 티타임 간식타임도 있어요
    말로 불평은 없는데 미식가에 소식으로 자주 먹어서 환장스럽습니다ㅋㅋㅋ

  • 9. ㅋㅋㅋㅋ
    '18.12.10 10:32 AM (110.11.xxx.8)

    매주 주말 아침 6~7시 사이, 바로 옆에서 배고파~ 소리에 잠 깨는게 얼마나 짜증나는지 모르실겁니다.

    중요한건, 이 인간은 그 시간에 아침 먹고 또 잡니다. 낮 12시까지 잔다는 남편 둔 님들, 부럽습니다..-.-

  • 10.
    '18.12.10 10:35 AM (175.113.xxx.77)

    놀라고 가요

    주말은 무조건 주중 남은 음식 아빠와 애들이 덥혀 먹거나 처리하며
    엄마는 뻗쳐 자는 날들로 굳어져 있는 우리 집에선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저렇게 챙겨주다니..헉

  • 11. ㅁㅁ
    '18.12.10 10:41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성실한 가장이면 까짓 주말은 좀 여유로이 챙겨주죠 뭐
    주말에 맛난거 쌓아두고쉬면 내 자신이 행복한지라 ㅠㅠ
    토욜 퇴근길에 이고 지고 갈수있을만큼 재료든 반제품이든 잔득
    사 짊어지고 퇴근합니다

  • 12. ㅎㅎ
    '18.12.10 10:42 AM (58.230.xxx.110)

    남편만요?
    애둘도 합세...

  • 13. ㅋㅋㅋㅋ님
    '18.12.10 10:43 AM (1.237.xxx.156)

    그심정 알아요.회사가는 날이랑 똑같이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티비 윗집까지 들릴듯 틀어놓고 ㅜㅜ
    밥만 주면 그 시끄러운 티비소릴 들으며 자는 게 더 신기..이왕 자는 거 푹 자라고 티비 끄면 또 귀신같이 알고 깨요

  • 14. ㅋㅋㅋ
    '18.12.10 10:47 AM (1.232.xxx.157)

    주말에 늦잠 자는 남편, 라면 좋아하는 남편 두신 분들이 부럽;;;

  • 15. 울남편도
    '18.12.10 10:48 AM (175.123.xxx.2)

    밥돌이에요.대신 과자는 안먹는데.간식으로 다른요리 해줘야하네요.ㅠㅠ.힘들어서 시장에서 사다먹이는데..
    외식도 하고 하세요.ㅠㅠ

  • 16. ..
    '18.12.10 10:51 AM (211.36.xxx.216)

    우리도 예전에 학교 다니다가 집에 오랜만에 있으면 계속 뭐가 먹고싶고 배고프고 밥먹을때만 기다려지고 엄마가 계속 요리해주면 행복했잖아요. 뭐 그런느낌이겠죠

  • 17. 늙으면
    '18.12.10 11:03 AM (118.37.xxx.111)

    나가지도 안하고 삼식이가 밥만 먹으면 다행인데 점심으로는 꼭 다른음식을 원해요
    간식에 디져트 과일에 우리집은 2식구사는데 멸치를 한번씩사면 3ㅡ4박스씩사요
    좀더있다 장봐서 반찬 못해먹는것이 겁나고 지금도 졸혼하고 싶어요
    3시세끼니를 집에서 먹으니 반찬도 엄청 많이 먹어요 한번해놓으면 금방반찬이 없어져요

  • 18. ..
    '18.12.10 11:17 AM (211.243.xxx.147)

    하루 한끼정도는 본인이 하는걸로

  • 19. 아니요
    '18.12.10 11:51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그러다 죽죠 ㅋㅋㅋ
    우리집은 밥타령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남편은 식탐도 없고 제가 오히려 밥 차려서 먹으라 해요
    아침 정도는 간단히 걸러도 배가 안고픈가 봐요
    쉬는 날은 2시쯤에나 아침 먹어요 평소엔 회사서 다 먹고 밥 신경 안 써요
    제가 먹을 것만 이거저것 입맛대로 먹죠

  • 20. ㅋㅋ
    '18.12.10 11:51 AM (211.36.xxx.61)

    정말 빵.라면 좋아하는 남편 두신분들 행운인지
    ㅋ 울집 웬수 라면도 안먹어요. 배고프면 라면 혼자끓여 먹는 남편 두신 분들 부럽 ㅠㅠ

  • 21. ..
    '18.12.10 12:06 PM (210.90.xxx.137)

    그냥 난 월요일이 휴일이다 생각하고 주말에 밥해요.
    월금 냉장고 채우고 화금 집안일 중점적으로 하고.
    주말엔 쉬면서? ㅋㅋ 밥만 해요.
    남편이 얼마나 집밥을 사랑하냐면 한 9시에 퇴근하면
    집에서 밥 먹으려고 저녁 굶고 일하는 사람이에요.
    집에서 먹어야 속탈도 안나고 행복하다는데 그 정도는 해줘요.
    장염으로 평생 고생이라 밖에서 밥먹는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애들도 뒤치닥거리가 밥해주는것뿐이 없을 나이라
    주말에 맛난거 먹는게 유일한 낙이고..
    아이들 대학가면 밥순이 노릇도 졸업할 것 같아서
    몇년 열심히 밥하려고 다짐했는데
    윗분 글들 보니 그것도 아닌가보네요.

  • 22. 어렵지않아요
    '18.12.10 12:46 PM (221.149.xxx.219)

    저희도 금요일엔 신경써서 장봐둬요 과일 등 주전부리랑 고기 좀 먹어야겠다 싶으면 넉넉히 사두고요.
    원래 아침은 안먹는집이지만 점심저녁 종일 집에 있으면 많이 먹을수밖에 없죠. 평소에 저도 고구마 하나로 끼니 때우는 스타일이라 평일엔 재 스타일대로 해도 주말에 이틀쉬는데 고생하는 식구 위해 그정도 못해주겠나 해요. 집에서도 해먹고 외식도 하고 주말엔 음식 떨어지지 않게 신경써요

  • 23. 저도
    '18.12.10 2:23 PM (175.123.xxx.2)

    집밥을 좋아하는 남편이라 이젠 때되면 자동이고 간식도 준비하는데 끊임없이 먹는거 준비하는거 쉽지않은 일이더라구요. 언제까지.해줄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남자도 애들도 스스로 요리할줄 알아야 엄마 힘든거 아는데..피곤해서 쉬게.해주고ㅜ싶은 엄마.마음은 누가 알까요.

  • 24. 나만
    '18.12.10 5:16 PM (211.243.xxx.97)

    우리집만 그런 줄알았어요.주말이 더 힘들어요.
    평일에는 7살 아들은 아빠 출근 시간에같이 일어나서 밥 타령하고 ...저만 그러고 사는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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