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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설정자체가 황당해서

00 조회수 : 4,191
작성일 : 2018-12-10 00:24:56
패스하고 있다가 82 게시판이 뜨거워서 보기시작했더니 초저녁에 시작해서 어제분까지 내리봤어요. ㅎㅎ
역시 이슈가 되는건 이유가 있네요.
제 남편도 설대 출신 의사고 시댁도 나름 의사집안 (시아버님과 시댁 3형제중 2명이 의사) 이라고 불리는데 마치 의사가(그것도 페이닥터)엄청난 성공을 한 집단으로 이야기되는 다소 황당한 설정임에도 (저도 저런 상류사회에서 좀 살아보고 싶어용.ㅜㅜ ㅋㅋㅋ) 그치만 드리마속에선 충분히 설득력있고 연기구멍도 없고. . . 다음회가 기대돼요.
안보신분들께 추천해요. ㅎㅎ
IP : 211.186.xxx.1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10 1:01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요. 드라마 1편만 봤는데요,
    대학병원 의사들이 저런 궁전같은 빌라에 단체로 모여 최상류층 재벌사모님처럼 산다는것도 말이안되고
    서울의대 간 사람이 전국에 단1명만 있는건지 그 한명한테 달라붙어 저 최상류층 사모님들 남편들이 드레스에 턱시도를 차려 입고 포트폴리오 얻으려고 결혼파티 수준의 파티를 헌정한다는 것도 웃기고,
    그냥 차라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애들 대학보내는 경쟁전 같은걸 했으면 차라리 공감이라도 되었을텐데,
    무슨 대학병원 의사사모들이 재벌처럼 나오고 그 재벌사모들의 목표가 자식 대학보내는것밖에 없다는게 공감이 안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있겠더라고요. 그건 부인을 못하겠네요 ㅎㅎ

  • 2. ..
    '18.12.10 1:03 AM (220.85.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요. 드라마 1편만 봤는데요,
    대학병원 의사들이 저런 궁전같은 빌라에 단체로 모여 최상류층 재벌사모님처럼 산다는것도 말이안되고
    서울의대 간 사람이 전국에 단1명만 있는건지 그 한명한테 달라붙어 저 최상류층 사모님들이며 남편들이 전부 모여 드레스에 턱시도를 차려 입고 결혼파티 수준의 파티를 헌정한다는 것도 웃기고,
    그냥 차라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애들 대학보내는 경쟁전 같은걸 했으면 차라리 공감이라도 되었을텐데,
    무슨 대학병원 의사사모들이 재벌처럼 나오고 그 재벌사모들의 목표가 자식 대학보내는것밖에 없다는게 공감이 안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는 있겠더라고요. 그건 부인을 못하겠네요 ㅎㅎ

  • 3. ....
    '18.12.10 1:29 AM (1.237.xxx.189)

    의사 집안 맞고만 나름 의사집안은 뭐래요
    시댁이 잘나도 별거 아닌걸로 치부해버리는건 똑같네

  • 4. 갈대의순정
    '18.12.10 1:29 A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서울대 의대는 상징성인데
    그걸 곧이곧대로 해석하다니요

  • 5. ..
    '18.12.10 1:36 AM (49.170.xxx.24)

    예전 같으면 저도 그리 생각했겠지만 주변에서 입시 겪는거 보니 과장은 있을지언정 꽤나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싶던데요. 드라마라서 다 몰아놔서 그렇지 그리고 심한 경우는 현실은 더 할지도.
    경제적인 건 일단 정형외과고요. 부모가 배경좋은 설정이잖아요. 엄마가 명문가 아빠가 병원장, 아빠가 군장성 출신에 이선 국회의원, 아빠가 강남 빌딩 부자 등.

  • 6. ..
    '18.12.10 2:02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저랑 남편도 전문직이고, 양가 부모님들도 다들 한자리씩 하셨어요. 메이져 대학병원장, 대학교수, 법원장출신 변호사 이런 식으로요. 근데 현실은 재벌가같지는 절대않고요. 개포주공 재건축 기다리고 서초동 무지개 우성아파트 번갈아 살다가 지금은 우성 재건축 중이고 뭐 그래요. 거기서 돈좀있다 하면 최민수네 빌라 정도 되는 곳 사는거고요.
    근데 스카이캐슬은 대학병원 과장정도 되보이는 사람들이 삐까번쩍한 휴양지 리조트 같은데 산다는거부터 말이 안돼요. 그사람들 부모들이 전부 몇백억 부자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던데요. 설마 대학병원 병원장한다고 몇백억 부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게다가 무슨 이벤트마다 드레스를 입고 이런것도 좀 말이안돼요. 실제로 드레스입는건 부모님들 보면 어디 외국 대사관 파티 이런데 빼곤 없거든요. 한국에서 드레스 입을 일이 뭐가있다고.. 대사관 파티 같은것도 그냥 주최자가 외국인이니 이브닝가운 입는거지 뭐 대단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자리도 아니에요.
    드라마니까 과장하는 면이 있겠지만 제생각에는 고증을 너무 오버한거 같아요.

  • 7. ..
    '18.12.10 2:03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저랑 남편도 전문직이고, 양가 부모님들도 다들 한자리씩 하셨어요. 메이져 대학병원장, 대학교수, 법원장출신 변호사 이런 식으로요. 근데 현실은 재벌가같지는 절대않고요. 개포주공 재건축 기다리고 서초동 무지개 우성아파트 번갈아 살다가 지금은 우성 재건축 중이고 뭐 그래요. 거기서 돈좀있다 하면 최민수네 빌라 정도 되는 곳 사는거고요.
    근데 스카이캐슬은 대학병원 과장정도 되보이는 사람들이 삐까번쩍한 휴양지 리조트 같은데에 모여서 산다는거부터 말이 안돼요. 그사람들 부모들이 전부 몇백억 부자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던데요. 설마 대학병원 병원장한다고 몇백억 부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게다가 무슨 이벤트마다 드레스를 입고 이런것도 좀 말이안돼요. 실제로 드레스입는건 부모님들 보면 어디 외국 대사관 파티 이런데 빼곤 없거든요. 한국에서 드레스 입을 일이 뭐가있다고.. 대사관 파티 같은것도 그냥 주최자가 외국인이니 이브닝가운 입는거지 뭐 대단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는 자리도 아니에요.
    드라마니까 과장하는 면이 있겠지만 제생각에는 고증을 너무 오버한거 같아요.

  • 8. ..
    '18.12.10 2:13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저랑 남편도 전문직이고, 양가 부모님들도 다들 한자리씩 하셨어요. 메이져 대학병원장, 대학교수, 법원장출신 변호사 이런 식으로요. 근데 현실은 재벌가같지는 절대않고요. 개포주공 재건축 기다리고 서초동 무지개 우성아파트 번갈아 살다가 지금은 우성 재건축 중이고 뭐 그래요. 거기서 돈좀있다 하면 최민수네 빌라 정도 되는 곳 사는거고요.
    근데 스카이캐슬은 대학병원 과장정도 되보이는 사람들이 삐까번쩍한 휴양지 리조트 같은데에 모여서 산다는거부터 말이 안돼요. 과장월급이 지금은 어느정돈지 모르겠지만 대략 1000~1500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그사람들 부모들이 전부 몇백억 부자면 모를까 그런것도 아니던데요. 설마 메이져 대학병원 병원장한다고 몇백억 부자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사는 집 수준이나 파티? 하는거나.. 드라마니까 과장하는 면이 있겠지만 제생각에는 고증을 너무 오버한거 같아요.

  • 9. ㅋㅋㅋ
    '18.12.10 2:31 AM (119.69.xxx.192)

    드라마잖아요 뭐.

  • 10. 보통
    '18.12.10 2:3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는 대학병원 의사면 50대면 강남 40대면 목동잠실 30대면 강북 33평 아파트가 맞죠.

  • 11. 완전 ㅋ
    '18.12.10 7:09 AM (58.229.xxx.160)

    완전 황당하긴 해요. 전 남편 개업의 제가 의대에서 일하는데 평범하게 살아요 ㅎㅎ

  • 12. 황당하죠
    '18.12.10 7:27 AM (113.110.xxx.127)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 지금 댓글만 해도 너무 흔한 직업이 의사인데ㅋㅋ

  • 13. ㅋㅋㅋ
    '18.12.10 8:57 AM (223.62.xxx.7)

    그 마음 이해가 갑니다. 드라마 수준으로 사는게 가능한건
    최하 병원장이거나 젊어도 사업하는 사람들이지요.

  • 14. 재미로~^
    '18.12.10 9:03 A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지방이데도 인구대비 의대수가 많은 관계로 주변에 의사집안이 많거든요...
    설대의대출신은 가끼이 본적이없어 비교 하긴 좀 그런데^
    국립의대병원장 사모님 오히려 수수하게 다니시는것도 봤구요. 물론 백화점 vvip 또 제일 상한가 아파트 사시는들 보믄 네트워크 병원, 성형외과 등 사모님들 많으신건 맞지만요~ 일단 드라마는 드라마라 생각해요
    다소 자극적이고 과장되었지만 공감하며 잘보고 있어요
    특히 염정아가 딸 성적 잘 나오자
    아이고 우리딸 잘했어!! 사랑해!!!! 머 이러는데
    주변에 학교생활 개판인데 공부잘한다고 눈 감아주는 학모도 생각나고(남편의사에 뒤에서 인성 안좋다고 다들 욕함) 저역시도 성적지상주의로 흘러간다 싶던차에
    반성까지 들게하는 드라마같아요~
    멋보다 재밌어요!!

  • 15. ...
    '18.12.10 9:29 A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그런저런 개업의 페이의사라고 생각안하고
    병원장이나 의대협회 대학총장라인의 꼭대기 의사라고 생각했어요
    그 정도면 어마어마하게 부자고 어마어마한 파워 있는 거 아닌가요

  • 16.
    '18.12.10 10:56 AM (211.186.xxx.162)

    실제로 엄청나게 돈 많이 버시는 개업의 분들도 계시긴해요.
    그러나 대다수의 의사들은 그냥 일반직업군보다 조금 더 넉넉한 정도죠.
    병원 재단중에 스카이캐슬 같은 복지천국이 있어서 실력 좋은 의사가족이나 학자가족을 뽑아 럭셜하게 살게해준다는 설정자체가 판타지라는거예요. ㅎㅎ
    요즘 사람들 전문의 따고 취업하고 연봉협상 하는 과정과 실태 또 대다수 개업의의 실상을 모른다면 또 모를까요. ㅎㅎ 점점더 병원하기도 취업하기도 어려워요. 물론 다른 직업군보단 아직은 낫지만 전문의까지의 과정이 진짜 생지옥이거든요. ㅎ
    그래선지 전 우리 애는 힘들게 의대보낼 생각은 안해요. 스스로가 하고싶어하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 으로봐선 성적도 안될거 같고요. 애 아빠는 차리리 잘됐다고 까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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