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으로 갈라 쭉 펼쳐놓은 오징어라 뭐 해먹기 편하겠다 싶어서 샀는데요.
해동해서 껍질 벗기고 씻는 과정에서 거품이 끝도 없이 계속 나요.
몸통 안쪽이 엄청 미끄럽고요.
한 시간을 흐르는 물에 씻고 또 씻고 물에 담가놓았다 씻고 또 씻었어요.
그래도 담가놓은 물에서 거품이 계속 나네요.
도대체 뭔 일인지 모르겠어요.
이거 먹어도 되는걸까요?
약품처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보관하기위해서 방부제를 뿌렸겠죠.
저도 국산 강원도 취나물을 고국 다녀온 분이
선물로 주셨는데 계속 거품이 나서 결국에 물러져 버렸어요
부글부글 계속 나더라구요.
중국산 마늘에서도 그런 경험했고요.
시금치 나물도 그렇고
취나물도 거품나요.
우리 이모가 직접 꺾은 고사리 말린거랑
토란대 말린거 보내 주셨는데 요건 전혀 거품 안나더라구요. 제 생각에 중국산이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이 직접 쭈꾸미 잡아온거 손질하는데
미끌미끌 거품 많이 나요.
밀가루뿌려서 바락바락 치대서 씻어 두는데요..
생물오징어는 안그런데 이건 그래서요.
아무래도 방부제 처리한 모양입니다.
중국산 맞고요.